[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1월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시의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인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과 ‘서울시 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만 9세~24세(’97~‘12년생)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교육 및 근로 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00명 내외를 모집한다. 공개 모집과 더불어 학생회 대표, 청소년 단체·시설 추천 및 소수 청소년 추천(10% 내외)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원이 초과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참여위원회 위원이 되면 연 4회 정기회의와 매월 분과회의를 통해 직접 정책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로 6대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의회에서는 청소년의회의 본연의 역할을 강화시키고 청소년 의견 전달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 청소년 관련 논점과 쟁점들에 대한 정책 모니터링 기능을 확대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온라인 제안 (청소년 희망소리 :http://voice.youthnavi.net)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비대면 환경 속에서도 활발한 정책 제안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길고 지루한 전염병 '코로나19' 한 해가 갔다. 이제 열흘만 지나면 입춘이다. 봄(春)! 이번 봄은 흔하게 맞이하던 봄과 다른 느낌이다. 어둠 속에서 맞이하는 봄이요, 긴 터널 끝에 맞이하는 봄의 느낌이다. 봄에 어울리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꽃이다. 올 봄의 꽃 또한 예사로운 꽃의 느낌이 아니다. 너무 혹독한 전염병 때문에 주눅들어 있던 마음을 봄꽃이 어루만져 줄 것만 같다. 봄을 한발 앞두고 연세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에서는 김지혜 작가의 『Overflowing Blessings - 꽃밭으로의 초대』가 3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지혜 작가는 세밀한 붓질과 화사한 색채로 꽃잎의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한다. 그의 섬세한 손길은 작은 꽃잎을 한데 모아 풍성한 입체감을 가진 꽃으로 완성시킨다. 화면을 가득 채운 꽃들은 수려하고 고운 자태를 뽐내며 우리를 꽃밭으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는 꽃을 여러 형태로 그려내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 내재되어 있는 ‘생명력’에 주목한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가느다란 줄기 끝에 피워낸 커다란 꽃은 생명의 힘을 상징한다. 활짝 핀 꽃은 생명의 아름다움과 강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21일 대한민국공무원공상유공자회(회장 김순재, 이하 유공자회)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회장 김현훈)을 방문해 마스크 1만 2천 장과 휴대용 소독제 400개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공무원공상유공자회는 공무에 헌신하다가 상해를 입거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고 퇴직한 분들과 그 유가족, 유자녀들을 돕는 국가 유일의 사단법인이다. 방역물품은 종로·마포구 등지의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공자회 원영재 위원장(고려대학교 교수)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 구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최근 한파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김현훈 회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유공자회의 기부가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복지협의회는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과 기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지난 12월 서울형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글로벌 디자인축제인 「2020 서울디자인위크」에서 ‘Design for New Normal 일상의 위안이 되는 디자인’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디자인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유튜브 등에 공개된 관련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자인위크에서 주목해 볼만한 프로그램인《일상의 예술, 그림책 전》은 시민참여형 ‘인터랙티브 아트’로 10명의 그림책 작가의 주요 작품을 인터랙티브 아트로 재구성해 다양한 실험 정신을 담아 디자인 온라인 전시로 풀어냈다.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 될 것이다. 전시는 지난 12.20(일)에 오픈하여 2021.2.14(일)까지 57일간, 온라인(http://seouldesignweek.or.kr)에서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바로가기 https://play-link.gitlab.io/ ) 놀이와 예술,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일상에 위로와 힘을 주는 그림책은 이미지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비대면 시대 맞춤 방식으로 문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월 21일(목)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이하 큐아이)을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악, 태권도, 아시아 문화 분야 ‘비대면 문화해설 서비스’ 본격 시작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기관별로 특화된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수어 해설, 자막 안내, 동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향유 지원 강화 특히 이번 ‘큐아이’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5일(토)부터 휴관 중이던 서울시 66개 문화시설이 1월 19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설별 특성에 따라 사전예약제, 입장인원 제한 등으로 운영되며, 이용객들은 방문하고자 하는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미리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참석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 시립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미술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전시 관람을 재개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시설별 수용 인원과 운영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운영 재개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188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서울학교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서울학교 100년>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스페인 ‘한네프켄재단’이 공동 기획하여 각 기관의 대표 미디어 소장품을 선보이는 ‘한네프켄재단+SeMA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한국교육방송(EBS)과 함께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표 1년 이후 달라진 미래 등을 살펴보는 다큐멘터리 <포스트 코로나> 6부작을 공동 기획했다. 배우 유연석이 진행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1월 25일(월)부터 2월 3일(수)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저녁 9시 50분에 한국교육방송 1채널(EBS 1TV)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표 1년 이후 달라진 일상의 모습과 감염병 세계적 유행(팬데믹, Pandemic)에 대응하는 각국의 방안을 소개하고, 여러 석학들의 예측과 조언을 통해 인류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방법에 대해 고찰한다. 단절 속에서 이어진 새로운 삶의 모습들 다큐멘터리는 공모를 통해 시민들에게서 받은 ‘마지막 일상 사진’으로 시작한다.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던 순간들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사람들은 점차 그 상황에 적응해 나간다. 전국에서 진행된 온라인 마라톤 대회, 승차 관람(Drive through) 콘서트 등을 통해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대처했던 우리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논산시 연산면 일대는 백제의 계백 장군과 5000결사대가 김유신의 5만 신라군에 맞선 황산벌 전투의 현장이다. 백제는 이 전투에서 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계백 장군이 전사한 곳으로 알려진 부적면 충곡로에 장군과 5000결사대를 기리는 계백장군유적지가 있다. 장군의 묘와 사당, 충혼공원, 백제군사박물관, 야외 체험 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역사 학습을 겸한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금강 하류에 자리한 강경은 근대에 포구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번성한 고장이다. 원산항과 함께 조선 2대 포구로, 평양·대구와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영화를 누렸다. 현재 강경에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문화재가 10군데 있어 당시 흔적을 더듬어볼 수 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논산은 역사 유적이 풍부한 고장이다. 고려 초기 사찰인 관촉사의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218호)과 조선 시대 양반 가옥인 논산명재고택(국가민속문화재 190호)이 대표적이다. 계백장군유적지와 가까운 탑정호도 함께 돌아보기 좋다. 문의 : 논산시청 관광체육과 041)746-5403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영국의 소설가이자 SF 역사가인 J. G. 발라드는 50년 전에 “모든 것은 SF로 통한다. 현대의 SF 작가들이 오늘 발명하는 것들을 당신과 나는 내일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이처럼 ‘시대를 앞서간 현실’인 SF를 만들어낸 작가와 미래학자, 발명가들에 대해 알아보고 SF적 개념이 어떻게 현실에서 기술로 실현되었는지 그 과정을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스마트폰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1966년 프레더릭 폴이 소개한 『우유부단한 사람들의 시대』에서 예견된 일이며, 휴고 건스백의 1925년 작 『랠프 124C 41+: 2660년의 로맨스』에서 예견된 ‘텔레포트’는 2006년에나 대중에게 보급된 ‘영상 통화’와 다르지 않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1964년에 “2014년이면 로봇들이 그리 흔하지도, 성능이 뛰어나지도 않겠지만 어쨌든 존재는 할 것이다”라며 소비자 로봇 기술에 대해서 언급했다. 돌아보면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지금은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데이터에 의해 움직이고 대답하는 로봇을 상상하기 어려웠다. 이 책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미래를 그려보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조성·운영 중인 서울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SBA 위탁)는 공덕·성수·창동 3개 센터에 입주할 우수 스타트업의 통합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월 14일(목)부터 1월 25일(월)까지이며, 2단계 심사를 거쳐 총 26개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http://seoulstartuphub.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는 3개 서울창업허브 센터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여, 센터별 특화 기능 분담 및 전문화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미국, 영국 등 스타트업 주요선진국 전체 기업의 5%를 차지하는 고성장기업이 노동시장 신규고용의 50%를 창출한다는 사례와 국내 예비유니콘 기업(27개사)이 평균 46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조사 결과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국내외 성장 기업의 스케일업이 경제와 고용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21년 창업지원 계획의 키워드로 ’스케일업‘에 집중, 고성장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지원 시설별 특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