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저녁 7시 30분에는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조흥동의 춤세계 14가지 이야기, 무(舞)>가 펼쳐진다. <조흥동의 춤세계 14가지 이야기>는 여든이 넘는 연세에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등 원로무용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월륜 조흥동 선생의 대표작 14가지를 선보이는 무대로, 조흥동 선생만의 춤세계를 펼쳐내는 시간을 마련한다. 조흥동 선생 특유의 단아함과 고고한 자태, 품위를 표현하는 연기력까지, 긴 세월 전해 내려오는 우리 춤의 역사와 춤사위 구조를 조흥동 선생만의 특별한 무용언어로 꾸며 집대성한 의미있는 시간이다. 특히 한국 춤의 오늘을 대표하고 있고 동시에 내일로 이어지는 큰 줄기로 자리 잡은 월륜 조흥동 선생의 춤사위를 이어가는 (사)월륜춤보전회의 저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사)월륜춤보전회는 월륜 조흥동의 춤을 배우고 계승하기 위하여 제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2006년 월륜춤보전회 사단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월륜 조흥동의 춤을 계승하기 위해 많은 연습과 공연을 해왔고, 전통춤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수회 등을 진행하여 그의 춤을 널리 알려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1월 4일 저녁 6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이은미 전국탐방 공연, <야상곡(NOCTURN)>이 열린다. 수백번 무대에 오르면서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부르고 또 불렀다. 가수 이은미, 그녀를 수식할 단 두 단어! 라이브(Live) 그리고 디바(DIva) 라이브는 고집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여기며 맨발로 온 힘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 은 이은미. 그녀는 공연장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라이브의 전율과 마음을 녹이는 음악을 펼친다. 가장 이상적이고, 더욱더 완벽한 2023 이은미 전국투어 콘서트 야상곡(NOCTURN)이 시작된다 입장료는 VIP석 121,000원, R석 110,000원, S석 88,000원, A석 66,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3011287)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1544-6399)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11월 3일 저녁 7시 30분 대전 서구 둔산대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는 <풍류마당, 젊은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떠오르는 국악계의 스타를 발굴하는 <젊은국악>이 11월에 돌아온다. <젊은국악>은 국악계의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선보이고 있는 무대로, 전국의 우수한 국악인지 뿐 아니라 우리 대전 지역의 인재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올해는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판소리뿐 아니라 사물놀이 협연팀까지! 차세대 연주자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이승헌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공모에 뽑힌 우수한 협연자 6인(팀)이 만들어 내는 감동적인 무대를 통해 협연자들은 잊지 못할 값진 경험을, 이를 함께 하는 관객들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국악 협연 무대와 국악의 밝은 미래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연주될 곡들은 최명인 협연의 대금협주곡 <아르티>, 양윤정 협연의 25현금협주곡 <아라리>, 박은채 협연의 창과 관현악 <심청가> 가운데 황성 올라가는 대목, 전지호 협연의 거문고협주곡 <비상>, 손연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0월 29일 낮 3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는 <박지현 오보에 독주회>가 열린다. 서양 클래식 악기 가운데 클라리넷, 플루트처럼 목관악기로 분류하는 오보에는 검은색 나무관으로 되어 있는데 2장의 리드(떨림판)를 입에 물고 숨을 불어넣어 리드를 진동시켜 연주하는 악기다. 길이는 약 70cm 정도며, 모양은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굵어지는 원뿔형으로 오보에가 내는 소리는 날카롭지만, 깊이가 있고 슬픈 느낌을 준다. 동양적인 애수를 띤 음색으로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인 비발디, 바하, 헨델이 협주곡과 실내악곡으로 많이 작곡했다. 어떤 이는 오보에 연주를 처음 들었을 때 그 목가적인 소리에 밤하늘의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 듯했다고 말했다. 나무 피리가 내는 청아하고 예쁜 소리에 넋을 잃었다는 얘기다. 영화 ‘미션’에서 예수회 신부인 제레미 아이언스가 가방에서 오보에를 꺼내 연주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게 그 유명한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므리엘의 오보에’다. 이 ‘가브리엘의 오보에‘는 뒤에 ’넬라 판타지아‘가 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오보이스트 박지현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교장추천제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연 《2023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50점이 공개됐다. 공진원의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열려 올해 4회를 맞은 《2023 전통놀이 그림일기 공모전》은 전통놀이 체험후기를 주제로 하여 전통놀이를 즐길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올해 코로나19가 끝낸 이후 처음 맞은 가정의 달 황금연휴와 여름방학 등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우리놀이터’(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용 문화공간)에서 여는 ‘우리놀이 한마당’을 파주, 전주, 양주, 고양, 경주 등 전국 5개소로 확대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어린이가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 점의 그림일기가 접수돼 아동교육과 아동미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의 전문심사를 통해 수상작 50점을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어린이들이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그림일기에 섬세하게 표현한 부분이 인상깊었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전통놀이를 새롭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10월 23일(월)부터 11월 24일(금)까지 ‘2024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사업’은 지역박물관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협력 사업이다. 2024년도에는 협력망 가입기관과 지역 공ㆍ사립 박물관을 대상으로 ▲지역 박물관 교육 개발 및 운영 지원 ▲K-museums 공동기획전 ▲다문화꾸러미 대여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모두 4개 분야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박물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사업’은 지역박물관이 신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박물관 교육을 활성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23년도에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비롯해 10개 기관을 뽑아 신규 교보재 개발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도에도 ‘교육개발지원’과 ‘교육운영지원’ 두 분야에 각각 10개 기관을 뽑아 ‘교육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1,000만 원, ‘교육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참여기관 가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나팔고둥 보호를 위해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혼획ㆍ유통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팔고둥 혼획ㆍ유통 행위 특별점검은 지난 10월 11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이은주 의원(정의당)이 울릉도 횟집에서 나팔고둥이 판매되고 있어 그간 환경부가 추진해 온 홍보ㆍ계도 활동과 더불어 나팔고둥 유통실태에 대한 전수조사 필요성을 지적 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특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유역(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함께 특별점검단을 구성하여 나팔고둥 주요 서식지, 유통했던 지역, 전국 주요 위판장과 수산시장, 통신판매업을 대상으로 혼획ㆍ유통 등 위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며, 위법 사항 적발 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등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나팔고둥 혼획ㆍ유통 예방을 위해 실시한 홍보ㆍ계도 결과 통신 판매와 일부 식당에서 일반 식용고둥(명주매물고둥, 갈색띠매물고둥 등)을 나팔고둥으로 오인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점검도 병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진범)는 오는 10월 28일부터 스미후루코리아와 공동으로 친환경 탐방 실천을 촉진하는 「용기내 바나나! 스미후루 쓰담 달리기(플로깅) 운동」을 한다. 「용기내 바나나! 스미후루 쓰담 달리기 운동」에 참여하는 탐방객들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배부되는 쓰담 달리기 봉투를 받은 뒤 북한산을 탐방하면서 발견한 쓰레기를 거둬 오면 바나나를, 다회용기 사용을 인증하면 바나나갑을 받을 수 있다. 이 운동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 일요일까지 3주 동안 주말마다 진행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SNS 게시글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범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은 “쓰레기 없는 청정한 국립공원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쓰담 달리기 실천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자발적인 친환경 탐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사이 학술대회를 10월 27일(금)~28일(토) 이틀에 걸쳐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연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위원회(이하 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ㆍ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Latin America and the Caribbean>’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 African Regional Committee Memory of the World>’를 초청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서 지역목록이 가진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현재 세계에서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하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주요 인사들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기록유산의 특성에 따라 국제목록과 지역목록이 있으며, 국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로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2023 명품 태권도 공연’을 마련, 오는 10월 29일(일), 11월 4일(토), 11월 5일(일) 낮 2시 국립전주박물관 바깥 뜨락에서 세차례 관람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국립전주박물관과 전라북도, 전주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며,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백절불굴(百折不屈)’을 무대에 올려 태권도 공연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 입장료는 없다. 태권도의 5대 정신 중 하나인 백절불굴은 ‘백번을 꺾이더라도 절대로 굽히지 않겠다는 용기와 기상’이란 뜻으로, 이번 공연은 꺾이지 않은 용기와 기상으로 도약하는 태권도의 화려한 기술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태권도 품새를 기본바탕으로 시작하여 역동적이고 현란한 기술의 고난도 격파와 발차기, 실전과도 같은 호신술, 부채를 이용한 안무, 마지막에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추는 태권체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도내 태권도협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이번 공연은 선선한 가을날 우리를 명품 태권도의 향연으로 초대한다”라면서 “온 가족이 함께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