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공동 추최한 글로벌문화예술인대상 시상식이 1월31일 복합문화공간 아르떼에서 개최되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며 창작혼과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교류 진흥에 이바지한 예술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올해 제15회 시상식에는 단체 역대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의 청소년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무용가 대상에는 덕원중학교 고진경, 무용예술인대상에는 명덕여자중학교 정가은, 문화예술인 대상에는 덕원여자고등학교 강희수 양이 수상했다. 강희수ㆍ정가은ㆍ고진경 10대 청소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SBS영재발굴단에서 노력과 실력, 열정과 프로 근성이 탑재된 영재 무용수로 발탁되어 무용 꿈나무들과 시청자에게 많은 감동과 도전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위 한국현대무용협회 1위 및 한예종, 한양대, 세종대, 상명대 등 유수대학 무용콩쿠르 1위를 했으며 2023KUACE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KACIEA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대학, 일반부를 뛰어넘는 최고 득점으로 컨템포러리 부문 그랑프리와 전 부문 종합대상까지 수상한 무용 천재다. 국제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진행 중인 동화 작가 초빙 강연회 '제1회 아이세움 북캉스'의 2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연회는 '유튜브보다 재미있는 동화 읽기'라는 주제로 오는 24일까지 아이세움의 유명 동화 작가들이 겨울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주고 책 읽기의 재미를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월 강연은 2일 진행되는 'SNS 가족' 윤숙희 작가의 '동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 15일 진행되는 '화장실에서 3년' 조성자 작가의 '책 읽는 아이, 꿈꿀 권리가 있다', 16일과 17일 실시하는 '얄라차 생쥐 형제 시리즈' 문채빈 작가 '세상에서 제일 폭신 달콤한 그림책', 23일과 24일 양일에 '고백 시대' 정이립 작가 '우리 시대, 어린이 시대' 등이 준비돼 있다. 강연은 서울 서초구 미래엔 본사에서 진행되며, 상세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또는 아이세움 공식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에서 하면 된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이번 강연회는 아이들이 스마트폰보다 책을 더 가까이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계기를 갖도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다가오는 우리 겨레의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하고, 경복궁 세화 나눔행사 등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설 연휴기간(2.9.~2.12./4일간)에 4대궁,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은 뺀다.) 한다. 아울러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2월 13일(화)은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궁ㆍ능ㆍ유적기관 모두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02-6450-38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설 연휴기간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 국가유산 활용 행사를 연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복궁 광화문 일대에서는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1일 2회(아침 10시, 낮 2시) 진행된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으로 하면 된다. 2월 9일부터 10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 독립‧예술 영화의 유통‧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기용, 이하 영진위)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가 독립영화 배급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창작자를 대상으로 1대1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진위 '독립영화 창작자를 위한 인디그라운드 1대1 배급상담소'는 독립영화 창작자가 작품의 배급을 앞두고 마주하게 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와의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를 통해 총 4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각 창작자들의 신청 내용을 토대로 맞춤형 1대1 배급 상담을 진행해 참여 만족도 100%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올해 상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2월 상담을 시작으로, 매달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담 분야는 후반작업(마스터링 및 사운드 디자인)과 국내 배급‧해외 배급‧단편 배급이다. 감독, 프로듀서, 사운드 슈퍼바이저, 마스터링 테크니션, 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영화 산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가 상담자로 참여한다. 이에 더해 올해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 전에 지난 2년간 가장 많이 나온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안내하는 '[FAQ] 1대1 배급상담소 프리뷰'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2024년 새해를 맞아 독창적인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를 선보이고 그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는 인터루드 쇼를 통해 공간 속에서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상황과 장치들로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제주의 따스한 풍경을 작품 속에 담아낸 박길주 작가의 '마음 빛으로'를 인터루드 쇼로 선보이고 있다. 콘텐츠의 배경음악은 작가 본인의 목소리가 작품의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고 생각한 박길주 작가의 자작곡으로 구성됐다. 제주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빛깔과 질감에 초점을 맞춘 작품과 박길주 작가의 울림 있는 목소리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다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인터루드 쇼 '마음 빛으로'는 현재 진행하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전시와 함께 운영된다. 또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에서는 2월 2일 인터루드 쇼 '雪山(설산)'을 공개한다. 신비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새로운 달이 차오르는 정월, 설날과 정월대보름 행사로 정월유희(正月遊戱)를 주제로 한 ‘북촌도락 문화행사’가 오는 2월 10일(토)과 24일(토)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월 10일(토), 24일(토)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로구 계동에 있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북촌도락’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월은 한 해의 새로운 달이 차오르는 시기로, 달의 역법에서 묵은해를 보내고 음력으로 첫 달이 시작되는 1월을 의미한다.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는 연간 세시풍속의 절반 정도가 행해졌을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방패연만들기, 민속놀이, 설날 가래떡 나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10일(토) 설날 당일엔 창덕궁 후원의 잉어 조각인 목어(木魚)를 모티브로 번영을 상징하는 물고기 모양의 윷가락 만들기 프로그램인 ‘어변성룡(魚變成龍)*’이 열린다. ‘윷’은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윷점치기에 활용되었던 만큼 이 활동엔 한 해의 길운과 소망이 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기를 직접 만들고 연주할 할 수 있는 '2024 국악기(단소) 제작 아카데미'를 연다.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국악기 가운데 단소를 직접 제작ㆍ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소는 맑고 청아한 음색을 지닌 관악기로, 초등학교 음악 교과에서 만날 수 있는 친숙한 악기다. 국립국악원은 단소를 처음 접하거나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악기 음향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직접 악기를 만들어 연주해 보면서 국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국악기제작아카데미는 국악기 음고와 소리 발생원리 등을 배우는 강의와 단소의 지공 위치를 계산하여 직접 악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작한 단소의 소리내기와 연주하기를 통해 단소 본연의 음색을 체험해 볼 예정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수학과 과학, 음악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유익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단소를 직접 만들고 연주하며 국악과 더 가까워지고 국악에 흥미를 갖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악기 제작 아카데미는 2월 23일(금)과 24일(토) 이틀 동안 운영되며,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벽지․장판 교체를 비롯해 18개 공종의 다양한 집수리를 할 수 있다. 대상 가구에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수리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시는 2.1.(목)부터 저소득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백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2.29.(목)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총 1천 가구 지원을 목표(상반기 6백 가구․하반기 4백 가구)로 대상 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반기 모집은 7월경 진행될 예정으로, 상반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반지하 또는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를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자가 및 임차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자가인 경우에는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어야 한다. ※ 기준중위소득: 보건복지부장관이 급여의 기준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 소득의 중위값 기준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이므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골든캣츠(Golden CATs)는 제6회 정기 발표회 ‘춤, 마음으로 짓다’를 1월 27일(토) 낮 3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춤, 마음으로 짓다’는 한국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며, 대중화와 산업화를 통해 문화 발전에 대한 이바지를 목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례행사다. ‘몸짓과 예술이 만나 삶을 즐겁게, 도심 속 고급 취미 문화의 공간’을 정립한 골든캣츠 정승혜 대표가 이번 무용 발표회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 그리다 △한량무 △흑조 △대취타 △호랑수월가 △아라리 △김백봉 무당춤(광란의 제단) △비상.. 날아오르다 △한 잎 △켜켜이 감추어둔 △잠기어든 꽃 △고요의 울림 △태평무 △부채산조 △홍연 △황진이 검무 △쑥대머리 △진도북춤 △설장구춤 △야래향 △상사화 △춤춘향 장구춤 △정말에 핀 꽃 △소로 등 모두 29개 일반 무용인 팀이 골든캣츠에서 배운 한국무용을 마음껏 선보였다. ‘내 생애 최고의 시간, 경험으로 시대를 춤추다’라는 의미를 담고, ‘들어갈 땐 몸치, 나올 땐 황진이. 몸치가 꽃피고, 황진이가 태어나다’라는 골든캣츠의 구호처럼 행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2024 서울역사강좌 <돌에 새긴 서울史>를 3.8.(금)~5.10.(금),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서울의 역사를 강의하는 <서울역사강좌>를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서울역사강좌의 주제는 ‘돌’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남기거나 알리고자 할 때 돌에 내용을 새긴 것을 ‘석문(石文)’이라 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에 남아있는 석문에 얽힌 역사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석문(石文)은 1차 사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석문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알아보는 것은 당대인의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강좌는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한양도성 각자성석 ▴사산금표 ▴부석금표 ▴우이구곡 ▴이윤탁한글영비 ▴증주벽립 ▴삼전도비▴인왕산 백세청풍 ▴공덕시 금표 ▴한양공원비 에 이르는 다양한 석문의 이야기를 주제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는 6세기 중반 신라 진흥왕이 북한산 자락(현재 종로구 구기동 비봉)에 세운 것이다. 진흥왕이 새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