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집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가구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벽지․장판 교체를 비롯해 18개 공종의 다양한 집수리를 할 수 있다. 대상 가구에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수리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시는 2.1.(목)부터 저소득층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할 6백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는 2.29.(목)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올해 총 1천 가구 지원을 목표(상반기 6백 가구․하반기 4백 가구)로 대상 가구를 모집할 계획이다. 하반기 모집은 7월경 진행될 예정으로, 상반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반지하 또는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를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자가 및 임차가구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단, 자가인 경우에는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어야 한다. ※ 기준중위소득: 보건복지부장관이 급여의 기준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 소득의 중위값 기준중위소득 48% 이하인 가구는 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이므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골든캣츠(Golden CATs)는 제6회 정기 발표회 ‘춤, 마음으로 짓다’를 1월 27일(토) 낮 3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춤, 마음으로 짓다’는 한국 전통예술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에 앞장서며, 대중화와 산업화를 통해 문화 발전에 대한 이바지를 목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연례행사다. ‘몸짓과 예술이 만나 삶을 즐겁게, 도심 속 고급 취미 문화의 공간’을 정립한 골든캣츠 정승혜 대표가 이번 무용 발표회를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 그리다 △한량무 △흑조 △대취타 △호랑수월가 △아라리 △김백봉 무당춤(광란의 제단) △비상.. 날아오르다 △한 잎 △켜켜이 감추어둔 △잠기어든 꽃 △고요의 울림 △태평무 △부채산조 △홍연 △황진이 검무 △쑥대머리 △진도북춤 △설장구춤 △야래향 △상사화 △춤춘향 장구춤 △정말에 핀 꽃 △소로 등 모두 29개 일반 무용인 팀이 골든캣츠에서 배운 한국무용을 마음껏 선보였다. ‘내 생애 최고의 시간, 경험으로 시대를 춤추다’라는 의미를 담고, ‘들어갈 땐 몸치, 나올 땐 황진이. 몸치가 꽃피고, 황진이가 태어나다’라는 골든캣츠의 구호처럼 행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2024 서울역사강좌 <돌에 새긴 서울史>를 3.8.(금)~5.10.(금),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서울의 역사를 강의하는 <서울역사강좌>를 200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 서울역사강좌의 주제는 ‘돌’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실을 남기거나 알리고자 할 때 돌에 내용을 새긴 것을 ‘석문(石文)’이라 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에 남아있는 석문에 얽힌 역사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석문(石文)은 1차 사료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석문을 통해 서울의 역사를 알아보는 것은 당대인의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강좌는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 ▴한양도성 각자성석 ▴사산금표 ▴부석금표 ▴우이구곡 ▴이윤탁한글영비 ▴증주벽립 ▴삼전도비▴인왕산 백세청풍 ▴공덕시 금표 ▴한양공원비 에 이르는 다양한 석문의 이야기를 주제별로 나누어 진행한다.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는 6세기 중반 신라 진흥왕이 북한산 자락(현재 종로구 구기동 비봉)에 세운 것이다. 진흥왕이 새로 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미디어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2024 초초시네마' 사업을 운영한다. 2월 20일(화)부터 24일(토)까지 개최되는 '겨울방학 초초영화캠프'는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화성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센터 영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 스스로 자기 생각과 감정을 영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의력과 표현력, 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영화 관련 인재 양성 및 지역 기반의 영화 콘텐츠 육성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초초영화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창작, 장비 실습, 촬영, 연기, 편집 과정 등 영화 제작 전반을 다뤄 초단편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이후 초초영화 시사회와 각종 영상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추가로 전개할 예정이다. 초초영화캠프의 신청은 2월 6일(화) 10시부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무료로 진행된다. 다만 2023년 여름방학 초초영화캠프 참가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미디어센터 누리집과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오는 2월 20일(화)과 21일(수),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이틀 동안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악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2’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하는 국립국악원 직업 아카데미2는 국악ㆍ무용 전공자에게 미래에 선택할 직업 찾기와 맡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 키우기를 돕고자 마련한 교육 강좌다. 이번 직업 아카데미2는 미래 국악인으로서의 활동에 바탕이 되는 ‘민간에서 국악단체 생존하기’, ‘공연 홍보와 보도자료 쓰기’, ‘예술과 저작권’과 국악자원과 문화콘텐츠산업 분야를 접목해 더 넓은 시야를 가지게 하는 ‘영화와 드라마 음악 제작기’, ‘국악으로 TV예능프로 만들기’, ‘게임을 위한 창작 국악 작업기’의 주제로 모두 6강좌가 열린다. 첫째 날인 2월 20일(화) 1강좌에서는 공연 제작과 연출자로 활약하는 천재현의 <민간에서 음악하기: 정가악회 생존만들기>를 들어본다. ‘음악의 밭을 일구는 건강한 농부’를 비전으로, 국악의 모범적 현대화를 추구한 <정가악회>의 대표 등으로 25년 동안 활동했던 당사자가 민간 예술단체에서 겪었던 경험과 실례를 들려준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은 2024년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토스카(Tosca)>, <라보엠(La Bohème)>에 참여할 주·조역 성악가를 공개 모집한다. 2023년 오페라 <마술피리>, <투란토트>를 선보이며 매진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서울시오페라단이 2024년에는 “만남”을 테마로 오페라 대작들을 차례로 선보인다. 190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설정한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4월 25일~28일,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하는 <토스카>는 9월 5일~8일, <라보엠>은 11월 21일~24일까지 차례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지난 2022년 <리골레토>, 2023년 <투란도트>의 오디션을 통해 소프라노 김지은, 메조소프라노 임은경, 테너 이명현, 최원진을 발굴하여 무대에 올렸다.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3개의 정기공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직무대리 박문수)은 입춘(立春, 2월 4일)을 맞이하여 2월 2일(금)부터 2월 4일(일)까지 사흘 동안 ‘입춘’ 세시행사를 연다. 입춘 세시행사로는 입춘첩을 쓰고 대문에 붙이는 시연과 입춘첩을 관람객에게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 봄의 시작 입춘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며, 보통 양력으로 2월 4일 무렵이다. 이날을 맞아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대문이나 기둥 또는 벽에 써서 붙였던 글씨가 입춘첩이다. 입춘첩에는 보통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긴다.)’, ‘소지황금출 개문만복래(掃地黃金出 開門萬福來,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부자가 되어라)’ 등의 글씨를 써 붙인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한 해 동안의 행운과 경사스러움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 새해의 복을 기원하며 새로 쓰는 입춘첩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입춘을 맞이하여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예가가 직접 입춘첩을 쓰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갑진년을 맞이하여 청룡의 기운 가득한 2024년 설맞이 문화행사 ‘용기(龍氣) 있는 설날’을 연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용기 있는 모루인형 만들기>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윷점 체험>, <신년맞이 엽서 쓰기>, <청룡 화과자와 향초 나눔>과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카카오톡 신규 이모티콘 증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당일인 2월 9일 아침 10시부터는 상설전시실 로비에서 300명의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청룡 화과자를 나눠준다. 또한 용띠 인증 관람객에게는 청룡 향초를 추가로 증정한다. 문화사랑채 로비에서는 신년맞이 엽서 쓰기와 윷점(민속점괘) 체험을 운영한다. 낮 1시부터 진행되는 모루인형 만들기 체험은 사전예약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30일 화요일 아침 9시부터 2월 4일 일요일 저녁 6시까지다. 모루인형 만들기는 철사에 털실을 감아 만든 끈인 모루를 이용하여 인형,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만 7살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오는 31일까지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 운영 동반자와 ‘2024년 돈의문박물관마을 : 모두의 예술관’ 무료 전시 대관 공고를 진행한다. 또 25일부터 ‘돈의문 마켓 공동기획과 대관 수시 모집 공고’를 함께 진행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지난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끌었던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을 운영할 11팀의 예술가를 모집한다. 이번 공고는 ‘서울 100년 이야기’를 기본 내용으로 하여 서울 100년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 ‘서울 사람’ 삶의 경향을 발굴하고 이를 체험과 강좌의 형태로 엮어 시민들의 일상 경험을 확대하며 서울 시민의 다양한 층위와 취향에 부합하는 내용을 구성하고자 한다. 서울 100년의 우리 음식, 음악, 공예, 서화, 놀이, 현대 도시 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모집하며 오는 31일 17시까지 번개글(이메일)로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2024년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을 재운영할 예정이다. 또 ‘2024년 돈의문박물관마을 : 모두의 예술관’ 무료 대관 공고도 진행한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시민갤러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정철호)은 국유임산물 무상으로 넘겨받을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 채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유임산물 무상양여는 국유림보호협약을 맺고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활동을 성실히 이행한 실적이 60일 이상 있는 해당 지역주민 등이 신청대상이 되고 관련법에 따라 고로쇠 수액, 송이, 능이 등 국유림 내 임산물을 채취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서부지방산림청은 66개 마을에서 약 22만L의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통해 5억 8,400만 원의 주민소득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건강하고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 생산과 유통을 위해 채취자들에게 사전 채취요령 등을 교육하고 채취현장에서 사후점검을 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난해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 자격이 확대되어 신청자들의 부담을 줄였으니 적극 활용하여 임업인들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