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에 버려진 목재를 이용하여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는 시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내 목재펠릿생산업체와 한국남동발전은 연간 21만 5천 톤씩 3년 동안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생산한 목재펠릿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산목재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 계약체결(’18. 12. 6.), 산림바이오매스협동조합, 한국남동발전 등 (21만5천 톤, 688억 원) 벌채 후 수집비용이 많이 들어 산지에 남겨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연간 4백만㎥에 이르며, 이는 산불위험 및 산림재해에 영향을 미친다. 산지에 방치되고 있는 미이용 산림바이매스를 발전용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경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발전용 목재펠릿을 국내산으로 대체해 외화 절감과 에너지 안보에 이바지할 수 있다. * 목재펠릿 수입량(천톤) : (’12)122 →(’15) 1,470 → (’17) 1,705 → (’18. 9.) 2,203 ** 목재펠릿 자급률(%) : (’12)29.5 →(’15) 5.3 → (’17) 3.8 → (’18. 9.) 5.7 *** 목재펠릿 수입금액(억원) : (’12)199 →(’15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가깝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 수질도 좋은 온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기도 화성을 고려해볼 만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 부근 장안면과 팔탄면 일대에 율암, 월문, 발안, 하피랜드 등 온천 5~6곳이 몰려 있는데, 시설 좋고 화려한 대규모 온천 지구는 아니지만 저마다 개성이 돋보인다. 율암온천숯가마테마파크에는 숯가마가 있고, 월문온천은 인근 숙박 시설과 단지를 이룬다. 두 곳 모두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알칼리성 단순천. 발안식염온천은 염분이 함유된 식염천이며, 미라클워터월드는 가족탕, 대중탕과 캠핑장을 함께 운영한다. 유일하게 워터파크가 있는 하피랜드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 30분 거리에 화성 융릉과 건릉, 용주사, 경기도종합사격장, 궁평항 등 연계 관광지도 많다. 문의 : 화성시청 체육관광과 031)369-2094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요즘 언론에서는 ‘땅밀림’이란 말이 등장하곤 한다. 땅덩어리가 움직인다는 뜻의 “땅밀림”은 지리학 말로 “Mass Movement”라고 하며, 풍수지리학에서는 “도시혈(盜尸穴)”이라고 부른다. 땅밀림 현상은 대륙이 이동하면서 다른 대륙판과 만나는 경계에서 지진의 영향을 받아 일어난다고 하는데 땅밀림이 빠르게 진행되면 산사태가 일어나고 땅이 무너진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새로운 유형의 재난인 '땅밀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 나라25곳에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곳은 전국 땅밀림 관리 대상지 35개소 가운데 22개소와 포항ㆍ정선 가리왕산 등 3개소로, 부산(3), 경기(2), 강원(3), 충북(2), 충남(1), 경북(5), 경남(8), 전북(1) 등이다. 땅밀림 무인원격감시시스템이란 위험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주민대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땅밀림 산사태를 감시할 수 있는 계측센서다. 계측센서는 와이어신축계, 지중경사계, 지하수위계, 강우량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측 값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문자(SMS)가 발송된다. 앞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 진해구 중앙동 일대에 빛의 거리가 조성됐다. 창원시는 14일 중원광장에서 허성무 시장과 관내 기관장ㆍ단체장, 시민 등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빛의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진해 중앙시장 앞 도로와 화천상가거리 약 800m 구간에 빛 터널이 설치됐고 인근 도로변 1.3km 구간은 수목 경관조명으로 꾸며졌다. 중원광장에는 크리스마스트리, 부엉이, 토끼, 사슴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됐다. 진해권역 빛의 거리는 내년 군항제까지 약 5달 동안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시가 추진한 빛 거리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창원시는 연말연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균형 있는 관광 발전을 위해 마산ㆍ창원ㆍ진해 권역별로 빛의 거리를 만들었다. 또 앞서 지난달 24일 마산 창동ㆍ오동동 일대에 빛 거리를 조성했고 지난달 30일 창원 상남동, 지난 12일 창원 가로수길에서 각각 빛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빛 거리 권역이 더욱 확대됐다. 마산 창동ㆍ오동동에는 기존 창동거리, 부림시장 입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에 더해 오동동 소리길과 아구찜 거리까지 조성됐다. 창원 가로수길에는 가로수길 전 구간뿐 아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를 상징하는 ‘수원시 무궁화’ 5종(창룡ㆍ효원ㆍ수성ㆍ수주ㆍ홍재)이 공개됐다. 수원시는 15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수원시 무궁화 명품도시 육성위원회’를 열고 새롭게 품종을 개량한 ‘수원시 무궁화’ 5종을 공개했다. 수원시는 지난 3~7월까지 ‘수원시 상징 신품종 무궁화 개발용역’을 진행하고, 기존 무궁화 품종간 교잡으로 꽃의 특징이 양친(식물의 교배 모본)과는 다르면서도 품종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했다. 수원시는 용역결과 개발된 8개 품종 가운데 시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ㆍ무궁화육성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8월 최종 5종을 ‘수원시 무궁화’로 뽑았다. 뽑힌 무궁화 5종은 기존 무궁화에 견주어 꽃빛깔이 진하고 아름다우며, 추위에 잘 견뎌 재배와 관리가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원시 무궁화’의 이름은 시민 공모로 정해졌다. 9월 진행된 공모에서 모두 383건이 접수됐고, 1ㆍ2차 수원시 자체 심사와 수원시인문학자문위원ㆍ수원역사전문가 자문을 거쳐 ▲창룡 ▲효원 ▲수성 ▲수주 ▲홍재 등 5종의 무궁화 이름이 선정됐다. ‘창룡’은 수원화성의 4대문 가운데 동문인 창룡문의 이름을 땄다. ‘효원’은 조선 정조가 효심으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김장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김장 재료를 씻을 때 절대로 수도꼭지에 일반 고무호스를 연결해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최근 ‘김장철입니다. 절대로 일반 고무호스를 사용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홍보물을 만드는 등 시민들에게 일반 고무호스의 유해성을 알리고 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김장 재료를 씻을 때 수도꼭지에 꽂아 흔히 사용하는 고무호스에는 제조과정에서 첨가되는 페놀이라는 화학약품이 들어있다.”면서 “페놀 성분은 역한 소독약 냄새(락스 냄새)가 나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식자재를 씻을 때 일반 고무호스를 쓰지 않는 게 최선이다. 꼭 필요하면 ‘무독성 식품세척 전용 호스’, 스테인리스 스틸 호스, 실리콘 호스 등을 사용해야 한다. 철물점 등에서 판매하는 고무호스 대부분은 식품 전용 호스가 아니므로 구매 전 반드시 식품 전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쓰는 고무호스에 들어있는 PVC(염화비닐수지), PE(폴리에틸렌) 계통의 각종 화학 첨가물은 수돗물 소독제인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라는 악취 물질을 만들어내 고무호스로 인해 음식에서 역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염종호)는 신형 초대형 헬기(S-64E) 1대를 새로 도입하여 5일부터 산불진화 임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강원 원주 산림항공본부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하는 이 초대형 헬기는 미국 에릭슨사에서 제작한 기종으로서 물 탑재량이 러시아제 대형헬기(카모프)의 약 2.5배인 8천 리터로 한꺼번에 물이 살포되는 면적이 폭 30m, 길이 210m에 달해 대형산불 진화에 매우 효과적인 기종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초대형 헬기는 자동비행조종장치, 현대화된 디지털 조종실 계기장치, 지형충돌경고장치(HTAWS), 야간 NVG 조명 등이 새롭게 설치되는 등 기존 초대형 헬기에 견주어 성능이 한층 높아져 더욱 안전한 산불공중진화 임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초대형 헬기 1대를 2002년에 최초로 도입한 뒤 현재는 익산, 진천,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서 각각 1대씩 운용하고 있고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를 합쳐 4대를 운용하게 되며, 내년 말까지 2대를 추가 들여올 예정이다. 염종호 산림항공본부장은 “신형 초대형 헬기가 강원 원주에 배치됨으로서 강원도 동해안 대형산불 진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뽑았다고 5일 밝혔다.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올 상반기 산림청에서 발표한 ‘산림휴양·복지형 국유림 명품숲’ 10곳 가운데 하나로 뽑힌 바 있다. 이곳은 연간 30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난해에는 34만 명이 방문했다. 산림청은 인제군 원대리에 ’89∼’96년까지 138ha를 조림하고 ’92년 조림지에 6h규모의 자작나무숲을 조성해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개방된 자작나무숲에는 약 5천 5백여 그루가 평균 가슴높이지름* 14cm, 높이** 10m로 잘 가꾸어져 있다. * 가슴높이지름 : 사람의 가슴높이에서 측정한 입목의 지름을 말한다. 또 이곳에서는 유아숲체험원 등 유아의 신체적ㆍ정신적 발달을 돕기 위한 산림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산림청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탐방로 11.23km(7개 코스)와 야외무대, 전망대, 쉼터, 가로숲길, 인디언집, 생태연못 등 테마시설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각종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강원 인제군은 전체 면적(164,51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 기억의 숲을 만들기 위해 '2018년도 국민참여 수목장림 설계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세대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2의 국립수목장림 조성에 이바지하고 수목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자연속의 안식처, 국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숲 만들기'로 대상지는 충청남도 보령시이다. 참가 자격은 산림ㆍ조경ㆍ건축ㆍ도시계획ㆍ디자인 등 관련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작품접수는 10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접수는 공모전 공식 누리집(www.rememberforest.com)에서 하면 된다. 산림청은 1차 온라인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500만원) △우수(300만원) △장려(100만원) 각 1편씩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열리며 수상작은 제2의 국립수목장림 조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국내 여행 일번지인 부산에 도심 기반 산림교육을 주제로 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1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조성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 개장식을 열고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12년부터 7년여 동안 약 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달음산자연휴양림은 도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숲체험ㆍ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설로는 귀여운 동물 캐릭터 조형물이 반기는 숲속의 집(7동 14실), 실내에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안내센터(1동ㆍ강당 포함), 유아와 어린이들의 야외 교육장으로 이용될 잔디광장, 달음산과 함박산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이 있다. 특히 숲속의 집은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반영해 모든 객실을 소규모인 4인∼5인실로 구성했다. 아울러, 숙박시설의 명칭을 동화 속 캐릭터에서 빌려와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약은 오는 12일 10시부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