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가람 기자] 기억속의 남원을 기록으로! 도시기억 기록구축 남원메모리즈추진 남원시가 기억속의 남원을 기록으로 남기는 남원메모리즈를 추진한다. 남원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인 남원메모리즈는 사진앨범 속에 담겨진 근현대(1900~2000년) 남원의 모습과 우리일상의 추억을 담아내어 남원시민 모두의 추억앨범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근현대 남원 생활사, 고지도, 마을, 문화자원, 인물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 단순한 사진수집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며 사진에 담긴 문화와 역사, 그리고 예전의 우리모습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하여 문화와 역사에 소양이 있는 시민들을 공개모집하여 수집요원 6명을 선발하였다. 지난 1월 26일(월)에는 수집요원과 자문위원 대상으로 수집분야의 권위자와 교수를 초빙하여 사전교육과 워크숍을 개최하여 수집요원의 전문성을 더 하였다. 첫 수집 대상지는 참가 희망지역 중에 선정한 보절, 인월, 금지 3개면과 시내지역으로 2월 초에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진 기록 수집에 나선다. 남원시 김희옥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남원메모리즈 사업을 통해 기억 속으로 사라져 가는 남원에 대한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김으
[한국문화신문 = 가람기자]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 8년연속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2015년은 제2의 도약, 전국 최고의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 남원시 관광객 유치에 선봉장 역할을 해 온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와 함께 국비 4,4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순수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된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매년 5월부터 11월까지 토,일요일 오후를 이용하여 250여회의 공연을 실시하며 2015년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정하고 전국 최고의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을 창출해낸다는 목표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관광발전협의회 배종철 회장은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의 역량향상을 위해 2015. 1월부터 3월까지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이수자중 오디션을 거쳐 제9기 공연단을 확정한다며 올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입단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강화되어 명실상부한 전문공연단으로써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은 2월에 예정된 내나라 여행박람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진안 마이문화제, 장수
[한국문화신문 = 가람 기자] 남원시 송동면 송내리는 지리산 줄기의 원통봉 산 능선 아래에 자리하고 있으며, 그 마을 앞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뒤로 깊게 가마봉이 마을의 남쪽을 둘러싸고 있고, 경작지가 잘 발달되어 있다. 가덕사는 경작지를 지나 가장 깊은 곳 가마봉 정상부 근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 환경이 조용하고 오염되지 않아 세속의 찌든 때를 씻기에는 더없이 좋은 절로서 참선을 원하는 불자들에겐 좋은 곳이다. ▲ 가덕사 전경 가마봉과 마을 사이에는 개천이 흐르는데, 풍수 지리적으로 가마봉은 남근의 모양을 띠고 있고, 마을은 여근 형국이어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 앞 개천에 버드나무를 심어 음기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았다고 전한다. 마을 가운데에 봉황의 알이라는 우물이 있는데, 이 마을에서 나오는 물은 암물이고, 우물이 여자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전하고 있다. 가마봉의 속동발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데, 사람들이 마을 앞에 버드나무를 심은 뒤, 마을 앞 내를 건너 가마봉 방향의 경작지 하단부 중앙엔 높이 140㎝, 둘레 175㎝의 바위를 세워 마을로 들어오는 양기의 지맥을 눌러놓았다고 한다. 가덕사를 가는 방향의 논 가운데에 세워진 바위인데, 일부 학
[한국문화신문 = 가람 기자]겨울, 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 주제로 네 번째를 맞은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설국여행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개장한 바래봉 눈꽃축제장은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탐방객들과 연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주말에는 2,500~3,000명, 평일에는 500여명이 방문해 눈썰매와 얼음타기 등을 즐기고 있다.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대부분 엄마, 아빠와 함께한 어린이들이다. 지난 7일 엄마, 아빠, 여동생, 이모와 함께 광양에서 온 최현빈(8) 어린이는 광양에서는 눈 구경하기가 힘든데 바래봉에는 눈도 많고 친구들이 많아 좋다며 썰매타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고 말했다. 3일째 남원에 머물며 바래봉 눈꽃축제장에서 가족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조예원(5, 창원) 어린이는 썰매가 너무 빨라 무섭기도 하지만 재미있다며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에서 아빠와 함께 왔다는 도은별(9) 어린이는 두 번째로 왔는데 너무 재미있다며 아빠가 사준 눈사탕이 맛있어 좋았다고 즐거워했다. 연인들도 눈에 띄었다. 창원에서 왔다는 김윤정(29) 부부는 동심으로 돌아가 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했다며 가족, 연인이 즐기기
[한국문화신문= 가람기자] 남원 문화도시사업 일환으로 운행 중인 남원문화버스가 지난 11월1일(토)에 첫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날마다 만석운행을 하고있다. 문화버스는 혼불문학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지, 지리산 둘레길, 남원향교, 몽심재, 실상사, 전통시장 등과 같은 남원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다도, 공예, 미니장구 만들기, 판소리배우기, 사랑의 엽서쓰기와 같은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느끼며, 문화버스 프로그램의 계속적임 참여의사를 나타냈다.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장구 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통해서 가족 간의 소통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참가자들의 입소문이 나면서 문화버스는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문화버스에 탑승하려면 2~3주정도 기다려야 할 정도이다. 올해 시범으로 11월1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운행하며 더욱 다양한 코스와 흥미로운 프로그램 확충하여 내년부터는 연중 매주 토요일 운행할 예정이다. 문화버스 정원은 40명으로 남원시민
[한국문화신문 = 가람 기자] 제4회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천혜의 자연과 눈이 어우러지는 눈꽃향연이 운봉허브밸리 에서 열려 지리산 산자락에 겨울왕국이 들어선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지난 27일부터 2월 15일까지 50여일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리는 것이다.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눈꽃 축제는 겨울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과 어렸을 때 추억의 동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어른들의 겨울왕국이 될 것이다. 운봉애향회와 운봉읍사무소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회 바래봉 눈꽃축제에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얼음조각 경연대회, 연날리기 대회, 대형 이글루 등 눈 조각전시가 이루어지고 주변에 눈꽃나무를 식재해 그동안 추진하지 못하였던 경관시설도 갖춘다. 따라서 그동안의 축제와는 큰 차이가 있고 많은 재미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빙벽체험장도 마련을 해 박진감 넘치는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하게 한다. 또한 세계적인 산악인들을 초청해 바래봉(1,167m) 정상을 다녀오는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날로 발전과 능숙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신관사또부임행차가 지난 11월 1일 2014년도 신관사또부임행차가 결산을 하였다. 신관사또부임행차는 이미 남원의 관광이미지를 최고화 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좀 더 관심을 가져본다면, 신관사또부임행사의 영속성과 후진양성을 고려하여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는 10월 6일 이응한(81)으로부터 황산대첩비 탁본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탁본은 황산대첩비 탁본 1점과 황산대첩사적비 탁본 1점이다. 기증 받은 자료는 배접 등 보존처리를 거쳐 2014년 12월 중부터 1년간 향토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황산대첩비 탁본 자료는 일본인들에 의하여 폭파되기 전의 비석 탁본으로 그 가치가 높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이응한씨는 전주이씨 후손으로 태조이성계의 승전이 기록된 황산대첩비 탁본을 황산대첩비가 소재한 남원시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9월경 남원시에 전해왔으며, 10월 6일 남원시를 방문하고 운봉 황산대첩비지를 둘러본 뒤 남원시에 탁본 2점을 기증하였다. 이 자료는 이응한씨의 조부 이원승께서 소장하고 있던 것이라 한다. 운봉 황산 아래에 위치한 황산대첩비는 선조 10년(1577) 운봉현감 박광옥의 장계에 의해 세워졌으나 일제강점기말 1944년 일본인들에 의해 폭파되었다. 해방 이후 1957년 현 위치에 다시 세워졌고, 폭파된 비석은 그 옆에 파비각 안에 보호되고 있다. 황산대첩비지는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향토박물관 탁본 전시를 통해 고려
-지리산 단풍 오는 24~27일 절정 예상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 페이스북을 통해 일일 단풍 소식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지리산 첫 단풍 소식을 전하며, 오는 24~27일 사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첫 단풍은 정상에서 산 아래로 2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하며, 절정은 80%가 물든 시기를 말한다. 지리산북부사무소는 단풍 산행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jiri.knps.or.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jirisan.knp)을 통해 명소별 단풍 시기와 함께 일일 단풍소식을 전하고 있다. 천왕봉, 노고단, 바래봉 등 정상부 탐방은 이번 주말까지 적기이며 피아골계곡, 뱀사골계곡, 구룡계곡 등 저지대 탐방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가 적기로 예상된다. 추천코스로는 지리산 단풍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령치~바래봉~운봉(13km, 5시간 40분), 성삼재~만복대~정령치(7.4km, 3시간 30분) 코스와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는 반선(뱀사골)~화개재(9.2km, 5시간), 육모정~구룡폭포(3.1km, 2시간) 코스가 있다. 곽재훈 행정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지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자연의 시계는 역시 정확하다. 한치의 착오도 용납하지 않는다. 추분이 지나면서 천지에 가을이 진한 냄새로 가득 찼다.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도 어느덧 가을 햇살이 나비의 날개처럼 살며시 내려앉고 있다. 지리산이 아름다운 것은 지리산의 둘레길이 있어서 이다. 지리산 둘레길 남원구간은 민초들의 삶의 애환이 가득 녹아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 한 발 한 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산과 바위, 나무와 들풀이 탐방객들에게 말을 거는 듯하다. 숨이 차오를 때마다 만나는 독특한 지명은 탐방객들의 지친 몸을 쉬어가게 한다. 특히, 인월~금계를 잇는 지리산둘레길에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3구간에서 자연과 가을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해 보자. 길은 걷는 자의 것이라고 했던가. 지리산 둘레길 3구간은 인월~금계를 잇는 19.3km로 예상시간은 약 8시간이다.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심해 가족이나 연인에게는 힘든 코스이다. 그러나 길이 어려운 만큼 흔치 않는 비경이 많아 특별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자랑거리도 많다. 3일과 8일 마다 열리는 인월 전통시장은 전국 5대 시장으로 불릴 만큼 활기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