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브랜드공연 '춘향' 베일 벗는다 전북예술회관서 시연/국악뮤지컬 관광상품으로 개발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전북도가 도내 대표 공연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춘향이 베일을 벗는다. 향후 유료 상설공연으로바꿀 계획이어서 작품 완성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3 전북브랜드공연 국악뮤지컬 춘향이 전북도 주최, 전주소리축제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 주관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8시 전주시 경원동 전북예술회관에서 시연된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5억 원과 도비 2억 원 등 모두 7억 원으로 제작됐다. 문광부가 전통문화자원을 현대화해 세계적 공연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춘향은 사랑을 주제로 판소리, 국악, 전통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국악뮤지컬로 이뤄졌다. 춘향전의 줄거리를 차용하되 전개 방식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연출로 만들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무대소품장신구의상 등에 도내 대표적인 문화자원인 부채, 한지, 한옥, 서예화 등을 접목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꾀했다는 것. 무대도 사실주의를 지향해 입체적이고 상징적으로 구성했고 음악은 서곡테마곡합창곡피날레곡 등 8곡가량을 작곡하는 한편 라이브 연주로 현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 동부권에는 가야문화를 기반으로 발전했던 중심세력이 존재했고 대표 유적이라 할 수 있는 남원 두락리와 유곡리 고분군을 비롯한 월산리 고분군, 건지리 고분군 등 이 지역의 많은 유적들이 한국 고대사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받아 왔다. 이에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1년 선거 공약사항으로 채택하여 가야 문화 재조명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1년에 남원 두락리 및 유곡리 고분군에 대한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하여 명확하게 고분임을 알 수 있는 것만을 대상으로 40기의 고분을 확인하였다. 이 중 32호 고분에 대하여 2013년 발굴조사를 실시 금동신발과 청동거울이 출토되었으며, 금동신발은 주석곽의 함몰된 개석(뚜껑돌)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었으나, 금실과 단면 방형의 금동 못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금동신발은 타출기법의 능형문(마름모모양)이 새겨졌다는 점에서 익산 입점리유적, 나주 신촌리유적 출토 금동신발과 비슷하며, 이 금동신발은 가야문화권에서 처음 출토된 예로써 향후 이 지역 정치체계의 위상과 대외관계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최상위 계층의 고분에서만 확인되는 금동신발과 함께 백제 무령
남원추어탕 싱가폴 공중파 탄다. ▷싱가포르 공중파 방송 1박 2일간 도내 대표음식 취재 ▷우리도 관광이미지 제고 및 해외관광객 유치 증대 기대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싱가포르의 주요방송사인 Channel8이 전라북도의 대표음식과 관광자원을 취재하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남원을 방문했다. Food Source'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전라북도 주요 음식과 식재료 등을 취재해 내년 3~4월 중 방영할 예정( Food Source : 프라임타임(20:00~21:00) 대 방영으로 높은 시청율 기대) 으로, 전북도의 대표음식 남원추어탕을 소개한다 'Channel8'은 지난해 전주 한옥마을, 임실치즈마을과 순창 고추장 마을을 취재,방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번에 남원 추어탕과 양식장 등을 집중 촬영, 전북 남원의 맛깔스런 음식을 중화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금번 취재는 싱가포르 방송국의 요청으로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촬영팀은 리포터와 촬영기자 등 7명으로 꾸려졌다. 최근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한국의 음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식도락 관광을 목적으로 많은 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본부장 백영옥, 이하 조합)은 2014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맞아 지리산권이 가족여행의 최적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가족과 함께 힐링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여행은 각각 부자(父子), 모녀(母女), 3대(3代) 가족 여행을 콘셉트로 11월 23일부터 매 주말 1박 2일의 일정으로 3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여행이었던 부자(父子)여행은 지리산권 7개 시군 중 남원, 장수를 방문하여 뱀사골 트레킹, 장수목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중학생, 초등학생인 아들 두 명과 함께 부자여행에 참가한 정우진 씨는 아들들과의 여행은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커갈수록 대화할 시간이 줄어드는데 요즘 무엇을 좋아하고 고민하는지 새삼 알게 됐다면서 지리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차 모녀(母女)여행에서는 열일곱 가족의 모녀들이 곡성의 기차마을, 구례의 화엄사, 하동 최참판댁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허정원 씨는 여행 출발 전날 엄마와 다퉈 취소할까도 생각했지만, 재첩국, 화개장터, 소설 토지 등에 얽힌 엄마의 추억들을 들으며 어느 순간 화해하게 되었다면서 내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제3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50여일 동안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 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와 운봉읍(읍장 김희옥)이 주관하는 제3회 바래봉 눈꽃축제에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대회, 연날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축제에는 대형 이글루 등 눈 조각전시와 주변 눈꽃나무 식재 등 그동안에 추진하지 못하였던 경관시설에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할 계획이며, 빙벽체험장도 마련돼 박진감 넘치는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세계적인 여성산악인 오은선대장을 내년 1월11일 초청하여 눈꽃이 곱게 핀 등산로를 따라 바래봉 정상까지 트레킹하며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120m짜리 눈썰매장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짜릿함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장에서는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한겨울의 낭만을 맛볼 수 있다. 운봉애향회 오석순 회장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눈꽃축제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
태평리 산성 연화깃대석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 성산에 있으며, 성을 표시하는 깃대를 세웠을 것으로 짐작하는 연화 깃대석이다. 태평리 합민성은 삼국시대의 성으로 알려졌으며, 성의 동쪽인 요천변 마루에 설치되어 있어 조망이 좋은곳이다. 바위를 파고 깃대를 세우도록 설치되어 있으며, 연꽃이 조각되어 있다. ※태평리성 남원시 산동면 태평리에 자리한 태평리성은 남원시에서 동북쪽으로 12KM 간 곳인 태평마을의 서남쪽에 있는 성산에 자리잡고 있는 석성이다. 요천을 바라보고 있는 동쪽 언덕은 급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그외의 3면에는 외곽에 토성을 두르고 산마루에 자연석을 이용하여 석성을 쌓았다. 남아있는 석성의 높이는 3.5 ~ 4m 안팎이고 성안에는 망루로 보이는 석조물이 산마루에 자리잡고 있다. 다량의 기와조각이 당 위에 널려 있고 건물 흔적도 보인다. 토기 조각과 성의 아래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고분군으로 미루어 볼때 삼국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참고: 한국의 성곽과 봉수)
강길, 생태계 체험, 자전거 라이딩, 뗏목, 고무보드 등을 통한 체험 [그린경제/얼레빗=가람 기자] 온 산야에 오색단풍이 화려하게 펼쳐져 그 아름다움을 만끽하기도 전에 이미 추위가 성큼 다가왔다. 요즘 11월의 막바지로 쌀쌀하지만, 아직 완연한 겨울이 되기 전인 11월은 자전거 타기에 좋은 때이다. 건강도 챙기고, 유류비 절약, 그리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환경운동인 자전거타기를 즐기는 인구도 많아지고 있는 때에 따라서 자전거길도 많이 생겨났다.자전거 타기지도,자전거 타는방법 등 다양한 자전거타기 관련 어플 들이 소개되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자전거 운동은 그 효과가 크며 즐거운 운동으로 전국 자전거 길과 함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유산소 운동으로 대표적인 걷기운동의 2배에 달하는 운동 효과가 있다. 심장 맥박수를 낮추면서, 심폐기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체력강화와, 지구력 향상, 면역력 상승이 있다. 균형감각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유산소 운동과 동시에 대퇴부와 허리, 팔과 배의 근력 운동 효과가 크다. 폐활량 증가와 산소 섭추량 증가에 따른 심폐 기능이 향상된다. 따라서 국민 건강을 위하여 장려하는 운동이다. 우리고장의 인기있는 코스는 그간 손길이 미치지 않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 9개월의 대장정 마무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체험 대표공연으로 자리매김-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에 운영되어 온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9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2014년 재도약을 준비하게 되었다.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전물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광객의 직접 체험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온 문화관광상품으로 7년 동안 운영되어 왔다. 그동안 순수 남원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년 새로운 모습과 다양한 공연으로 전통 퓨전극을 선보여온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지역내 상설공연 및 초청공연 등 년간 40여회의 공연을 통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상설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에는 3월 23일(토) 첫 공연을 시작으로 상설공연 30회와 타 지역 초청 홍보공연 11회를 실시하며 분주한 한해를 보냈는데, 사랑의 광장과 광한루원을 잇는 사또부임 거리행렬과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전 마당극은 출연진의 재치와 해학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흥겨움을 선사하며 매회마다 500여명 넘게 관람
[그린경제/얼레빗 = 가람 기자] 벌써 7년채다.신관사또부임행차를 알리는 북과 고동소리가 울리면 어디선가 구경꾼들이 모여든다. 행렬과정으로 부터의 관심과 공연단들의 능란한 공연에서 이미 관객들의 시선을 다 잡는다. 신관사또부임행차가 되면 관객들을 타임머신을 탄 듯, 조선시대에 빠져드는 혼란을 느낀다. 즈음에 출현한 신관사또의 위엄과 분위기에 관객들을 그만 극속에 흠뻑 젖는다. 사또와 이방의 현란한 대화와 재치! 관객들은 어느 순간 아! 마당극이구나를 느끼며, 어깨춤이 절로 난다. 남원신관사또부임행차!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이처럼 사랑을 받은 것은 춘향전 원전의 가장 역동적이고 대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을 채택하여 고전물의 장중한 느낌을 현대적으로 각색하고 해학과 재미를 가미, 다양한 계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재구성함으로써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객들이 춘향전에서 잠재적으로 갖는 느낌이 발산하여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춘향전이 국민에게 갖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여기에 그 주인공인 사또와 이방의 공연이 돋보인다. 신관사또 부임행차는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