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보통리 독립운동가 고택서 호락한 하루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독립운동가 청사 조성환 선생 생가에서 오감만족 숙박ㆍ체류 프로그램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하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 호락(好樂)한 하루를 만나다’ 1박 2일 캠프는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값어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유산활용사업 내 고택ㆍ종갓집 활용사업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의 하나로 고택ㆍ종갓집의 의식주와 의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5~6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독립운동가 조성환 선생의 이야기를 비롯해 한옥의 구조, 여주 보통리 해시계(경기도 민속문화재) 등을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와 함께 보통리 마을 부녀회에서 여주 특산물로 만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