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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니어일자리센터' 통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한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 10개월만 634명 취업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어르신 일자리를 확충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문을 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634명이 취업('25.10. 기준)하고, 시니어 인턴십에는 33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영 10개월 만에 센터 구직 등록자는 2,770명, 취업 상담은 6,669건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서울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서울시는 내년부터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니어 맞춤형 직무훈련과 취업을 지원하는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인공지능(AI) 기반 ‘시니어인력뱅크’를 구축,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2040년까지 공공․민간 어르신 일자리 33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히고, 그 세부 실행 방안으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와 ‘시니어 인력뱅크’ 구축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먼저 내년 상반기 중으로 탐색반(진로 탐색)→ 속성반(직무훈련)→ 경력인재 지원사업(인턴십) 3단계에 걸친 ‘시니어 취업사관학교’ 과정을 열고 직무 적응력과 고용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 심 취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교육 단계에

서울공예박물관 아시아 옻칠 연구 허브로 도약

11월 26일(수) <한‧일 옻칠의 역사와 미래>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이 아시아 옻칠 연구를 선도하는 국제 허브로 자리매김한다. 국내에서 처음 추진되는 아시아 옻칠 학술 프로젝트를 통해 옻나무 재배부터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칠공예 전반을 조명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교류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은 11월 26일(수) 국제학술심포지엄 <한·일 옻칠의 역사와 미래>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일 옻칠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 옻칠의 역사적 맥락을 짚고, 옻칠 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을 논의한다. 참여 신청은 19일(수)부터 서울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80명 접수 가능하며, 26일 (수) 당일에는 현장 등록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2020년부터 옻칠 기록화와 현지 조사, 칠공예 재료· 기술 아카이브 구축, 이동형 전시 콘텐츠 <옻칠공예상자> 개발 등 연구와 콘텐츠 활용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 6월에는 테마전시 《漆:옻나무에서 칠기로》를 개최하고, 재료·기술 워크숍 <한국 근현대 옻칠공예> 를 통해 옻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옻칠 산업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8

종묘, 서울시만이 아닌 국민 전체의 소중한 유산이다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종묘 주변 재개발 논란에 붙여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최근 언론에는 종묘 주변 세운4구역 재개발과 관련하여 온갖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 특히 제목만 보면 한겨레의 “오세훈, 종묘서 본 ‘세운 재개발’ 예상도 공개…‘숨 막힐 경관 아냐’를 비롯하여 ”서울시, 세운4구역 완공 경관 시뮬레이션 첫 공개…‘조화 이루는 높이 찾은 것’“, ”서울시, 종묘 앞 개발 논란에 ‘이번 사업은 도심 녹지축 완성하는 것’“ 등으로 서울시 주장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거나 ”종묘ㆍ덕수궁 주변 고도제한 풀린다.“로 고도제한 풀리는 것이 확정된 것인 양 보도하는 것 일색이다. 이에 반하여 경향신문은 사설을 통해 ”유네스코 요구한 ‘종묘 세계유산평가’, 서울시는 받으라.”라고 주장하여 다른 언론과 차별성을 보인다. 경향신문은 “유네스코는 외교문서에서 재차 ‘고층건물에 의한 세계유산 종묘 훼손 우려’를 표하면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권고했다. 그저 권고가 아닌 사실상 요구라고 봐야 한다. 서울시가 계속 무시한다면 세계유산 지정 취소 같은 최악 상황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종묘의 지정이 취소된다면 문화강국 한국과 서울의 국제적 평판이 하락하고 국민적 자부심도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라고 강하게 지적

‘총서 읽고 선물 받자!’ 펴냄기념 온라인 잔치 열려

K-헤리티지 총서 <줄타기> 온라인 버전에 맞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지난 10월 10일 2025년 K-헤리티지 총서(줄타기 편) 오프라인 펴냄에 이어 누구나 쉽게 K-헤리티지 총서(줄타기 편)를 접할 수 있도록 11월 18일 온라인 버전을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이번 온라인 버전 공개에 맞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잔치도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줄타기’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소정의 상품도 줄 예정이다. ‘K-헤리티지 총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높이기와 대중적 확산을 위해 해마다 발간되어 ‘연등회’, ‘장 담그기’ 등 다양한 등재 종목을 소개해 왔다. 올해 발간된 〈줄타기〉 편은 2011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공연예술 ‘줄타기’의 역사와 예술적 값어치, 전승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진흥원은 이와 함께 「K-헤리티지 컬러링북 2편」으로 국민이 무형유산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잔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잔치와 총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과 공식

플라멩코로 풀어낸 연극 '거짓말쟁이 마녀 돌아왔다'

창작극단 이야기양동이, 신작 연극 아르코꿈밭극장 첫 공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현시대 가족의 입장을 독특하게 다룬 연극 ‘거짓말쟁이 마녀가 돌아왔다’가 12월 18일(목)~21일(일) 모두 5회 아르코꿈밭극장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아르코꿈밭극장 후원으로 열린다. (목ㆍ금 19시 30분, 토 15시ㆍ19시, 일 15시) 이번 작품은 플라멩코 춤과 ‘집시’라는 존재의 신체성을 중심으로, ‘엄마 김은’, ‘아빠 이성호’, ‘딸 이하은’ 이렇게 3인의 가족 사이 입장에 대한 오해와 화해, 성장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연극이다. ‘거짓말쟁이 마녀가 돌아왔다’는 극단 ‘이야기양동이’의 청소년극 레퍼토리로, ‘2025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지원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뽑힌 우수 공연이다. 세 명의 집시가 들려주는 하나의 이야기 : 끈끈한 전통적 가족의 형태 넘어, 새로운 가족의 형태에 대한 고민 연극 ‘거짓말쟁이 마녀가 돌아왔다’는 집시 3인이 광장에 모여 한 가족의 이야기를 스페인의 춤인 플라멩코와 배우의 신체, 첼로와 기타가 어우러지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작가 강주성은 본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에서 반드시 함께해야만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입장을 존중하는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 문화공간 9곳 안전망 구축

전국 등대문화공간에 응급용 구급약품, 비상용품 비치 등대에는 구급차 접근 어려워... "비상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중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가을철 등대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 제주, 동해, 인천 등 전국 주요 등대에 운영중인 등대해양문화공간에 위급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전물품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물품 비치 사업은 등대의 지리적 특성상 섬이나 바다, 산에 인접해 있어 119나 구조대원이 신속히 출동하기 힘든 점을 고려한 선제적 안전조치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등대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비치된 안전물품은 상처 치료, 염좌 등 물리적 응급처치가 가능한 '구급약품 꾸러미'와 화재나 비상상황에 대비한 '숨마스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숨마스크는 응급상황 발생 시 방문객들이 손쉽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출입구나 가시성이 높은 위치에 설치했다. '등대해양문화공간'은 등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대유산을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해양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한 법정시설로, 항로표지시설인 등대 내부에 갤러리, 야외공원, 체험관, 전시관 등 문화시설을 융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