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고,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를 등록 예고하였다. 「독립운동가 서영해 관련 자료」는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가 프랑스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1929년)하고,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교 특파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유럽 각국에 일제의 침략상을 국제 사회에 고발하는 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일원으로 한국 독립을 위해 수행하였던 외교 활동들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 * 서영해(본명: 서희수(徐羲洙), 1902년) : 독립운동가, 작가, 언론인, 교육인 등으로 활동함. 주요 자료로는 ▲ 고려통신사의 독립 선전활동을 보여주는 고려통신사 관련 문서, ▲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통신문, ▲ 서영해가 쓴 소설, 수필(에세이), 기사 등 각종 저술 자료와 유품 타자기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는 근대 희곡과 연극 평론에 있어 대표적인 인물인 김우진의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까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과 중부고고학회(회장 정해득)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중부고고학회 2025년 춘계 학술대회가 오는 6.13.(금) 오후 1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부지역 발굴조사 성과를 기반으로 4~6세기 삼국의 영역과 물질 자료의 변화를 검토하고, 삼국시대 중부지역의 역사상을 복원한다. 더불어 발굴조사성과를 기반으로 한 연구 및 활용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학술회의는 한백문화유산연구원장 서영일의 “4~6세기 중부지역에서 이루어진 삼국의 경쟁 양상”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하대룡 서울대학교 박사는 ▴신라의 영동지역 진출과 물질자료 변화를, 한지선 국립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사는 ▴백제의 남한강유역 진출과 물질자료의 변화를, 양시은 충북대학교 교수는 ▴고구려의 한강유역 진출과 물질자료의 변화를, 김현우 서울대학교 박사는 ▴신라의 한강유역 진출과 물질자료의 변화를 각각 발표한다. 각 주제발표 후에는 ▴박수영(예맥문화재연구원) ▴박중균(한성백제박물관) ▴김진영(한국교통대학교) ▴황보경(세종대학교박물관) 등 고대사와 고고학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 키우는 모든 가족을 응원하는 서울시 대표 가족축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가 오는 14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양육자 가정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때로는 힘들고 고되지만 이보다 더 큰 양육의 기쁨을 나누면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개최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4.28.~5.23.) 수상자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갖고, 수상작 총 62편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올해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은 작년과 달리 서울 거주자 제한을 없애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사진’과 ‘탄생응원송 챌린지’ 두 부문에 총 72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6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우리 가족의 서울 나들이’를 주제로 양육자 가정이 참여했다. 대상은 ‘오케이가족’이 수상했으며, 암투병을 극복하고 쌍둥이를 출산한 가족 등 감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