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탄소중립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탄소중립 광고(CF)’,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법(아이디어)’, ‘국민이 상상하는 2050년 전환된 탄소중립 사회’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과 온라인 구글폼(url.kr/64dhzb)에서 받는다. 제출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표현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뽑으며, 대상(1점)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작 부문에서도 고등학생 이하(1점), 대학ㆍ일반인(1점)에 상금 2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이, 장려상(10점)에는 상금 30만 원을 준다. 최종 수상자는 환경부 누리집과 기후변화 인스타그램(@climatechange_now)에서 공개되며, 시상식은 지구의 날(4월 22일) 및 기후변화주간(4월 22~28일)과 연계하여 열린다. 환경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수단으로 수상작품(탄소중립 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오는 11일 아침 10시 일제강점기 부산, 경남지역 독립 만세운동의 효시가 된 일신여학교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주민들과 함께 ZOOM 방식의 온라인 행사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랜선 행사는 '희망의 그 날, 동구에서 다시'라는 주제로 오픈 공연, 독립운동 배움 여행, 희망 메시지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동구도서관 책마루전망대 '대북공연'으로 동구민의 함성을 알리고 각계각층 주민들의 만세운동 의미를 담은 '희망 메시지 챌린지'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단합된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도 전달한다. 본 행사는 최형욱 동구청장,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김성식 동구의회 의장, 박주석 동구문화원 원장이 주민, 학생, 다문화 여성 등 화상 참여자 200여 명과 함께 토론, 퀴즈, 삼행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동구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갖는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부산 곳곳에서 진행됐던 3.1절 행사들이 취소됐지만 동구는 1919년 단합된 3.1운동 정신을 통해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을 주민 모두가 잘 이겨내자는 희망적 의미를 담아 더 뜻깊게 행사를 준비할 예정"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우리집과 학교의 에너지 새싹 지킴이’ 에너지수호천사단으로 올해 활동할 유아 및 학생을 모집한다. 에너지수호천사단은 올해로 활동 10년을 맞아 활동반경을 더욱 넓혀 ‘우리 마을’ 환경문제 개선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들 활동과 온라인 중심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수호천사단의 올해 모집규모는 200개교, 2만 명으로 초·중·고교생 외에 유치원생, 노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거점학교 20개교를 선정, 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내 환경학습공동체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학교와 주민들이 함께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자각심을 일깨우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거점학교로 지정되면 에너지자립마을, 환경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증가, 에너지 절약·생산 등 다양한 환경주제에 대해 캠페인 추진, 타 마을에 우수 사례 전파·확산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 외에도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에너지수호천사단이 온라인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ZOOM, 유튜브·인스타 라이브 등 온라인 플랫폼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코로나19로 박물관 단체관람이 어려워진 초등학교 학급과 돌봄기관을 위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한성백제박물관과 각 학급‧기관이 쌍방향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이다. 학교 교실에서도 360도 VR영상을 통해 마치 박물관에 직접 간 것처럼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다. 팝업북‧입체카드‧공예 등을 통해 백제인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오는 23일(화)부터 7월 16일(금)까지 운영된다. 비대면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한성백제박물관은 VR을 활용해 전시관람영상을 만들고 일부는 강사가 직접 강의하는 수업을 기획했다. 원격인 만큼 공간제약 없이 여러 학급이 동시에 접속해 수업 받을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송파구)까지 오기 힘들었던 먼 지역의 학생들도 쉽게 학습하고 체험활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①온조역사체험교실 ②학교 밖 박물관 교실 ③근초고왕 역사놀이교실로 이뤄진다. <온조역사체험교실>은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를 주제로, 청동기시대부터 백제 한성도읍기까지 시대에 따른 생활의 변화와 기술발달 과정을 강의를 통해 수업한다. 360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3월 8일(월)부터 4월 7일(수)까지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각각 모집한다. 가을(10. 11.~17.) 한복문화주간 참여 2곳, 한복 착용 우대정책 운영 2곳 2018년부터 시작된 ‘한복문화주간’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는 4월 9일(금)부터 18일(일)까지 열리는 봄 주간과 10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열리는 가을 주간으로 나누어 2회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지자체 2곳은 가을 주간에 참여하게 된다.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은 한복을 입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한복을 입으면 4대 궁과 종묘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것처럼, 지역 관광지나 문화시설 등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을 확대해 한복을 일상에서 입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 2곳을 새롭게 모집하며, 선정된 지자체에서는 4월부터 상시적으로 한복 착용 우대정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운드 아트 코리아가 TBS 교통방송과 함께 대안공간 루프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레퓨지아'를 열고, 전 세계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여성 예술가 11인의 사운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레퓨지아는 지금 우리가 겪는 코로나 세계가 우리 문명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질문한다. 이는 가부장제를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11인의 여성 예술가들은 '자본 너머 - 가부장제 너머 - 공생과 지속의 테크놀로지'는 어떻게 가능할지 상상한다. 참여 예술가들은 오래전부터 각자 방식으로 생태와 인간의 위기에 관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레퓨지아 기획디렉터는 '여성 예술가의 창작물을 전시하는 것은 사회 전반에서 여성의 창조적 활동을 억압해 온 자본주의-가부장제에 질문을 던지는 행위'라고 말했다. 파리의 엘리안느 라디그, 뉴욕의 타니아 레온, 베를린의 크리스티나 쿠비쉬의 작업들은 사운드 아트 역사에서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낭독, 사운드 스케이프, 노이즈 작곡 또는 민요와 같은 방식으로 새롭게 제작된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주최 측은 '현재 우리 청각 문화는 사실상 산업적 대중음악이 장악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사운드 아트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여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의 자원활동가 ‘랜선 궁(宮)둥이’를 모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의 아름다운 5대 고궁과 종묘, 그리고 사직단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다. 올해는 상하반기에 1번씩 모두 2회 열 예정이고, 상반기 봄 축전을 5월 1일(토)부터 9일(일)까지 9일간 온ㆍ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궁중문화축전 온라인 소통과 현장 안내를 담당하는‘궁(宮)둥이’ ‘궁(宮)둥이’란 ‘궁(宮)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축전이 진행되는 동안 시민과 소통하며 축제 현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만 18살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ㆍ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한다. 홍보와 운영 분야 모두 8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뽑힌 인원들은 개인봉사활동 시간과 소정의 교통비가 제공된다. 활동 이수 시 한국문화재재단 자원활동가 인증서와 우수활동가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3월 21일(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535WGytc)을 통해 진행된다.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된 궁둥이들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영남고고학회(회장 김두철)와 함께 오는 12일 아침 10시 30분 「연대측정학에서 본 고대 경주의 시간」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경주힐튼호텔에서 진행하며,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유적과 유물에 대한 절대적인 연대를 확인하고자 발굴조사 현장에서의 연대측정연구는 다양하게 발전하고 적용되어왔지만, 연대측정학을 중심으로 한 논의는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존의 연구성과를 통해 경주의 역사 시간을 찾아가는 논의이다. 그 가운데서도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월성유적을 중심으로 한 연대측정연구 성과 등이 공개된다. 더불어, 연대측정의 성과 자료 구축과 활용 방법을 논의해 앞으로의 연대측정연구에 대한 방향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대회는 1개의 기조강연과 6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기조강연인 ▲ ‘연대측정 연구의 공과(功過)와 전망’(김장석, 서울대학교)에서는 고고학적 출토 유물 등의 ‘상대적 시간’과 시료의 자연과학적분석을 통한 ‘절대적 시간’을 찾는 방법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두 방법에 대한 상호보완성을 높일 수 있는 전망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오는 3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이 여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개요 대회명 제41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경연부문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ㆍ가야금 병창, 장단 및 고법, 작곡 참가자격 예선 시작일(2021.4.6.) 기준 만 18살 이상인 사람 접수기간 3. 8.(월)~3. 19.(금) 경연일 예선 4. 6.(화)~4. 8.(목) / 본선 4. 20.(화)~4. 22(목) *작곡은 4. 15.(목) / 대상 5. 11.(화) 곳 국립국악원 우면당, 풍류사랑방 접수방법 및 접수처 온라인, 국립국악원 누리집 www.gugak.go.kr 문의 국립국악원 국악진흥과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담당자 02-580-3056 가야금, 거문고, 대금,…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지난 2월, 연중 운영 중인 ‘마음 우체통’을 개봉하고 2020년 하반기 엽서 4388통(국내 4379통 해외 9통)을 수취인에게 발송했다. 국립경주박물관‘마음 우체통’은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신라천년보고(영남권수장고) 앞 정원에 설치되었으며, 바람개비 고분과 함께 박물관의 새로운 명소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음 우체통 엽서는 신라천년보고를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으며, 우체통에 넣은 엽서는 해마다 두 차례 수집해 발송한다.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마음 우체통’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주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