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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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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추, 큰비가 계속되면 기청제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24절기 중 열셋째 ‘입추(立秋)’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로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입추면 가을이 들어서는 때인데 이후 말복이 들어 있어 불볕더위는 아직 그대로입니다. 우리 조상은 왜 입추를 말복 전에 오게 했을까요? 주역에서 보면 남자라고 해서 양기만을, 여자라고 해서 음기만 가지고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모든 것은 조금씩 중첩되게 가지고 있다는 얘기인데 계절도 마찬가지이지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려면 연결되는 부분이 있어야 하고, 이 역할을 입추와 말복이 하는 것입니다. 또 여름에서 갑자기 가을로 넘어가면 사람이 감당할 수가 없기에 미리 예방주사를 놓아주는 것이겠지요. "근일 비가 계속 내려 거의 10일이 되어 간다. 지난밤부터 오늘까지 큰비가 그치지 않는다. 이 정도에서 그치면 모르겠지만 만약 연일 내린다면 벼가 상할까 두렵다. 입추(立秋) 전에 기청제(祈晴祭)를 지내는 것은 비록 드문 일이나 무오년에도 기청제를 지낸 전례가 있으니 예조로 하여금 미리 형편을 보아서 행하게 하라." 이는 《명종실록》 명종 21년(1566년) 6월 28일 기록으로 큰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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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배달겨레 세시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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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는 중복, ‘복달임’으로 더위를 극복하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모레 일요일은 중복(中伏)입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장맛비가 자주와 뉴스에 불볕더위 얘기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불볕더위가 오는 중복 때 우리 겨레는 ‘더위사냥’을 했는데 그 ‘더위사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금이야 선풍기는 물론 에어컨까지 동원해서 비교적 시원한 환경 속에서 살지만, 예전 사람들은 더위가 심해지면 ‘이열치열’로 ‘더위사냥’을 했습니다. 이열치열에는 음식으로 하는 이열치열과 일을 함으로써 다스리는 이열치열이 있지요. 먼저 음식으로 하는 이열치열은 뜨거운 삼계탕, 보신탕, 추어탕, 용봉탕(용 대신 잉어나 자라를 쓰고 봉황 대신 묶은 닭을 써서 만든 탕) 따위로 몸을 데워주어 여름 타는 증세를 예방해 줍니다. 그리고 일로 하는 이열치열은 양반도 팔을 걷어붙이고 김매기를 도왔다고 하지요. 그 밖에 옷을 훌훌 벗어버릴 수 없었던 선비들은 냇가에 앉아 발을 담그는 탁족(濯足)을 위안으로 삼았고, 백사장에서 모래찜질도 했지요. 그러나 여기 철학적인 더위사냥도 있습니다. 9세기 동산양개 선사는 제자가 더위를 피할 방법을 묻자 “너 자신이 더위가 되어라.”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어려움을

항일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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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앞두고 찾아뵌 '오희옥 지사'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오희옥 지사께서 입원해 있는 병원을 그제 (1일) 찾았다. 지난 5월 4일 이후 석달만이다. 코로나19로 아직 병실로 찾아뵙지는못하고 병원 로비에서 마스크를 쓴채 뵐 수 있을 뿐이다. 마스크 쓰는 것이 익숙해질 법한데 오희옥 지사님께서도 답답하신 모양이다. 연신 손을 마스크로 가져가신다. 병세는 악화도 호전도 아닌 상태다. 여전히 코에 있는 튜브로 영양 공급을 받고 계시고 오른손과 오른쪽 다리만 움직일 수 있다. 작은 메모판과 펜을 드리니 광복절, 75주년이라는 글자를 쓰셨다. 지난번 보다는 팔의 움직임이 조금 떨리는 듯하다. 지난번에는 글자 모양을 반듯하게 쓰셨는데 말이다. 이날은 필자가 쓴 《46인의 여성독립운동가 발자취를 찾아서》 책을 가지고 가서 드렸다. 오희옥지사께서 붓글씨를 써서 전시하던 시절의 사진을 보면서 당신도 그 시절이 그리운듯 연신 고개를 끄떡이신다. 코로나19만 아니라면 휠체어를 밀고 병원 뜰이라도 산책하련만 그 자체도 어려운 게 요즘 병문안이다. 부디 지금 상태처럼 만이라도 건강을 유지하고 계시길 바라는마름으로 병원을 나섰다.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는 누구인가?】 오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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