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갈라 <사랑의 묘약>, ‘호안 미로’ 특별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방학을 앞두고 있는 7월 중순에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여러 가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음악회, 미술 전시회, 역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갖춰 있어 학기 말 마음이 들뜨기 쉬운 청소년들이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선 세종문화회관의 서울시오페라단은 7월 19일 오후 3시, 청소년이 관람하기 적합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주요 장면을 연극배우의 해설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세종체임버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랑의 묘약에서 가장 사랑받는 장면 위주로 짧게 구성해 더욱 좋다. 테너 윤승환, 소프라노 김민형이 노래한다. 6월 27일부터 9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계속되는 ‘호안 미로’ 특별전도 교과서에서 보던 호안 미로의 작품을 실물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객을 압도하는 대형 작품과 호안 미로의 작업장 재현 소품 등 2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7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은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 할인 혜택도 준다.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에 있는 역사전시관인 세종충무공이야기는 무료 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