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대공원의 온택트 콘서트 <싱어롱 대공원>이 청량함 가득한 공연으로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시민들을 찾아간다. <싱어롱 대공원> 여름 숲 편의 주인공은 가수 이영현이다. 오랜 공백이 무색하게 더욱 깊고 파워풀한 음색으로 ‘치유의숲’에서 역대급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무더운 여름, 이영현과 함께 ‘치유의숲’ 랜선 피서를 떠나보자. 영상을 통해 노래는 물론 치유의숲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영현의 발걸음을 따라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을 여행하고, 잠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물소리에 귀기울여 보자. 공연 장소인 ‘치유의숲’은 2015년 30년 만에 개방되어 천연식생이 잘 보존된 서울대공원의 보물과 같은 곳이다. 숲 본연의 힘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의료계 종사자,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공연을 지켜본 산림치유지도사는 매번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기만 했던 나무들이 이영현님의 공연을 들으며 치유를 받은 것 같다며, 치유의숲이 이영현님의 에너지를 받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662년(문무왕 2)에 창건한 정방사는 절벽 아래 제비 집처럼 매달린 모양도 예사롭지 않지만,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압권이다. 정면으로 월악산과 청풍호가 발아래 펼쳐진다. 가장 아름다운 때는 아침 무렵. 월악산 골짜기와 청풍호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어울려 선경을 빚어낸다. 비 오는 날 분위기는 한결 운치 있다. 법당 마루에 앉아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노라면 세상 시름이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다. 정방사에서 내려오면 다양한 솟대 작품을 전시한 능강솟대문화공간이 있다. 제천을 대표하는 청풍호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의림지도 빼놓을 수 없다. 유행가 ‘울고 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박달재, 청풍호의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 백봉전망대, 1801년 신유박해 때 많은 천주교인이 숨어 지낸 배론성지도 함께 돌아보면 좋은 명소다. 문의 : 제천시청 관광레저과 043)641-6707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7.23(금)부터 내년 3.20(일)까지 종로의 랜드마크였던 화신백화점을 조명한 <화신백화점_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화신백화점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앞에 있던 백화점으로, 지금의 종로타워 자리에 위치했다. 1931년부터 종로에 자리 잡았던 화신백화점은 1937년 현 종로타워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신관新館을 건축하였다. 이번 전시는 화신백화점을 비롯한 경성의 5대 백화점들의 사진, 백화점의 판매 물품과 각종 포장지, 판매 카탈로그 등 총 50여건의 전시자료를 통해 화신의 변천사를 조명한다. 전시 구성은 <1부. 지금은 백화점 전성시대>, <2부. 1937년, 화신의 새로운 탄생>, <3부. 저물어가는 화신의 시대> 등 크게 3개의 섹션과 시민참여 공간인 <지금은 사라진 종로의 랜드마크를 기억하며>로 나뉜다. 이번 기획전시와 연계한 특별강연도 마련하였다. 강연은 9월 3일과 9월 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좌도 병행할 예정이다. 화신을 비롯한 일제강점기 백화점들을 주제로 당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7월 24일(토) 도쿄에서 대한민국 파견 기자단과 급식센터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대표선수 경기를 응원한다. 황희 장관은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한국 기자단에게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한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 급식센터를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영양사와 조리사들을 격려한다. 7월 24일(토)에 열리는 우리 선수단의 경기 현장도 찾아 복싱 페더급 임애지 선수, 펜싱 오상욱 선수 등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황 장관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이니만큼 평소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지친 우리 선수들과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9일(월) 최근 3년간(2018.6.1.~2021.5.31.) 공공도서관 환경 관련 도서 대출현황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환경도서는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1,324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데이터 304,219,455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최근 3년간 환경도서의 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이 20,697건으로 가장 많이 대출되었고, 현대인의 소비로 인한 환경오염과 해결방법을 다룬 ▲박경화의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가 뒤를 이었다. 아동도서 대출현황 분석결과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소개한 ▲김소희, 정은희의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가 13,269건으로 가장 많이 대출되었고, 동물을 위해 인간이 만든 인공적인 길을 알려주는 ▲김황, 안은진의 『생태 통로』가 뒤를 이었다. 환경도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헤이 클로바, 뽀로로 동요 들려줘”, “신나는 춤 춰줘”, “꼬마돼지 삼형제 동화 들려줘”. 30cm도 안되는 키에 무게 0.7kg의 소형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을 본 어린이집 4살 아이들은 로봇이 움직이고 말을 하자 신기하다는 듯 집중하기 시작했다. 흥이 난 아이는 함께 춤을 추기도 하고, 로봇이 하는 말을 따라 하기도 했다. 아파트·회사에 음식을 배달해주는 로봇, 독거 어르신에게 식사시간·약 복용시간을 알려주는 돌봄 로봇처럼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도입된 가운데, 서울시가 보육현장에 ‘인공지능(AI)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특별활동이 어려워진 영유아들의 언어·정서발달을 도와줄 인공지능(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해주는 시범사업을 8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알파미니는 키 24.5cm, 무게 0.7kg의 소형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이 탑재돼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걷고, 앉는 등 사람과 유사한 동작을 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며 동화 구연, 율동, 동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비대면방식으로 자연체험과 농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총 4회(1회 60명)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 9일(월)부터 8월 12일(목)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신청인원을 대상으로 교육 전, 체험재료를 각 가정으로 발송한 후 교육 당일 실시간 원격 화상교육(Zoom)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 동안, 진행되며, 해당일시에 화상교육에 접속할 수 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가족단위로 가능하며, 가족당 인원은 3명(보호자 1명 필수, 초등학생 최대 2명)으로 제한된다. 교육내용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누름꽃(압화) 공예, 반려식물(허브) 키우기, 식용곤충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모집기간은 7월 21일(수) 11시부터 7월 23일(금) 14시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 가입 후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대면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통해 야외활동을 자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광고업계의 사기 진작과 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을 마련하고 7월 21일(수)부터 8월 6일(금)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문체부는 1992년부터 매년 ‘광고의 날(11. 11.)’을 전후해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특히 포상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실질적인 공적이 있는 실무자급 직원, 중소 광고회사 임직원 등 국내 광고산업을 이끌어 온 숨은 주인공을 포상 대상자로 적극 발굴하고 있다. 광고 유관 기관·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모두 추천 대상자가 될 수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등기우편(문체부 방송영상광고과)과 전자우편(jhj83@korea.kr)으로 함께 제출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광고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을 포함한 예비심사위원회와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공개검증 절차 등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하고 ‘2021 한국광고대회(12. 3. 예정)’에서 시상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 서울도서관은 사회변화와 시민요구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이슈로부터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찾는 서울도서관 이슈페이퍼 ‘Voice Of Citizen’(이하 VOC) 시범판을 발간한다. 2020년부터 지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 관계의 단절, 생애주기 전반의 삶의 격차는 심화되고 있으며, 학업, 직장, 생활 전반에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가지는 중요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3개의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 청소년 당사자의 요구, 사서의 서비스 아이디어를 VOC 시범판에 각각 담는다. 7월 미래직업환경을 주제의 사회이슈를 찾다(전문가 페이퍼)를 시작으로 디지털미디어, 심리주제 전문가 페이퍼도 순차적으로 발간하며, 전문가 페이퍼 발간이후에 3주 간격으로 당사자와 사서 페이퍼도 시리즈로 나온다. VOC 시범판에서 제시한 도서관 서비스 아이디어는 더 많은 청소년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10월경 서울도서관에서 비대면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서울도서관은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해당 분야 전문가와 당사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사)새건축사협의회, (사)한국건축가협회,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함께 ‘2021년 젊은 건축가상’의 수상자로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 아키후드건축사사무소(강우현, 강영진) 3개 팀, 5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49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욱)는 지원자들의 건축가로서의 잠재적 역량 및 사회적 역할, 참신한 개념 및 작품의 완성도, 문제의식과 독창적인 해결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2021 젊은 건축가상 수상자 3개 팀> 심사평 요약 • ㈜아파랏체건축사사무소(이세웅, 최연웅) - ‘기이함’에서 역설적으로 현대 한국 사회의 정서가 느껴지며 작업방식이 참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 올해의 주목할 팀으로 선정 • 구보건축사사무소(조윤희) - 건축의 사회적 역할을 통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인식과 진행해온 작품의 완성도와 해결능력이 뛰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