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클라우드베리는 경남 김해시 칠산서부동 곤지마을에 위치한 스마트 팜 빌리지다. 수확 체험과 쿠킹 클래스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인기다. 쌈 채소와 방울토마토로 샐러드나 햄버거를 만들고, 직접 밭에서 캔 고구마로 고구마케이크를 완성한다. 겨울에는 딸기 수확 체험 후 딸기케이크나 딸기쇼콜라를 만든다. 수확장은 스마트 팜 방식으로 수경 재배해, 선 채로 딸기를 딸 수 있다. 무농약 재배라 현장에서 딴 딸기는 바로 먹어도 될 만큼 신선하고 안전하다(현재 코로나19로 취식 불가). 쿠킹 클래스는 쿠킹 키트와 사진 레서피를 바탕으로 한다. 체험 담당자가 있지만, 간단해서 굳이 설명이 필요 없다. 아이의 손길이 닿을수록 모양은 삐뚤빼뚤하고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 주말 하루 3회(10:00, 12:30, 14:30) 진행하며, 80분 정도 걸린다. 비용은 1인 2만 2000~3만 5000원(24개월 미만 무료). 대기 공간, 그린 존, 카페 등은 인테리어가 밝고 깔끔해 도심의 그린 카페에 들어온 듯하다. 장유율하카페거리는 율하수변공원에 자리해 산책을 겸하기 좋다. 율하천 만남교 앞 김해기적의도서관도 들러볼 만하다. 가야테마파크는 눈썰매와 ‘하늘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인천광역시 송도에 건립하고 있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캐릭터 명칭과 디자인을 공모한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문자 자료를 수집·보존·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자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연구함으로써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문화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 박물관이다. 박물관 전시·교육·교류·홍보 등에 활용, 전문가 심사 거쳐 3월 말에 선정 예정 공모주제는 관람객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박물관 전시·교육·교류·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문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명칭과 디자인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작(대상 1팀, 우수상 2팀)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2월 21일(월)부터 28일(월)까지이며, 응모할 명칭과 디자인은 전자우편(wseungha@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 등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2월 4일(금), 세종로 공원 등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 8종 콘텐츠 중 ▲ 시공간을 탐험하는 ‘광화전차’, ▲ 시민과 공감하는 증강현실(AR) 나무 ‘광화수’, ▲ 광화문을 여행하며 즐기는 게임 ‘광화담’, ▲ 광화문 숨은 이야기를 담은 상호작용 증강현실 콘텐츠 ‘광화경’을 공개한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실감 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광화문 지역을 실감콘텐츠 체험공간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광화시대’를 기획했다. 지난해 12월 17일에 1차 ‘광화풍류’, 1월 14일에 2차 ‘광화원’, ‘광화인’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3차로 콘텐츠 4종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로써 광화문 일대는 증강현실,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등 실감기술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콘텐츠를 구현한 중심지이자 최신 기술과 함께 우리나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체험 공간으로서 국민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무시무시한 코로나에 잔인한 자본전쟁에, 현란한 영상시대에, 혼란과 소음으로 피곤하고 고단하고 지쳐있는 사람들, 그들을 향한 젊은 연극인들의 몸짓이 있다. 시대가 어둡기에 이들의 뿔은 더욱 빛나고, 시대가 난삽하기에 이들의 소리는 더욱 아름답게 들릴지 모른다.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다. 다들 어느 하나 정도는 부족한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들을 인지하지 못하는 얼간이들 투성이다. 스스로 부족한 점을 알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희생하며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갈 때 진정한 아름다움이 완성된다. 하지만 세상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않으며 타인의 모습만을 보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자신만의 환상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로 가득한 세상에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공동체임을,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세상이어야 함을 여기 뿔난이들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삶을 조용히 밝히려는 뿔난이들의 연극은 작은 등불처럼, 작은 돛대처럼 비루한 우리 현실에 희망의 불씨를 던진다. 그들은 지친 우리들의 삶을 깊고 높은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다. <창작단막극축제, "뿔난이들"> 3월13일까지 서울 드림시어터 20000원(전석) 화요일 ~ 목요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돌담을 따라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진 전통 마을이다. 조선 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온 마을의 역사와 전통은 물론,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서 마치 과거로 돌아가 하루를 보내는 듯하다. 마을을 천천히 한 바퀴 돌아 보고 한지 체험, 엿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긴 다음 연엽주와 청국장 등 전통 음식 맛보기도 가능하다. 외암민속마을에서 가까운 봉곡사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생활자원처리장 위에 조성된 아산환경과학공원은 장영실과학관과 생태곤충원, 그린타워전망대까지 갖춰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세계꽃식물원은 다가올 봄을 기대하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이다. 충무공 이순신의 마지막 흔적이 있는 이충무공묘소와 아산 이충무공 유허도 함께 둘러보면 최고의 여정이 된다. 문의 : 아산시청 관광기획팀 041)540-2631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과 함께 1월 28일(금)부터 2월 6일(일)까지 설 명절을 전후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 등을 통합 안내·제공하는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집콕 문화생활(http://www.culture.go.kr/home)’ 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명절과 연말연시 등을 계기로 특별전을 운영해 왔다. ‘박수근 작품’ 전시해설, 실감콘텐츠 ‘광화풍류’, 국립극단 신작 공연 등 선보여 문체부는 이번 설 명절에도 여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서는 ▲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풍류’, ▲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봄을 그린 듯 노란 물감이 유채꽃밭을 떠올린다. 병으로 찾은 세브란스 병원 갤러리에서 강면식 작가의 그림을 감상하며 치유의 마음을 가져본다. 그의 작품에서는 빛의 변화에 따라 자연의 무수히 많은 얼굴을 보여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색보다 다채로우며 그 어떤 선보다 유려하다. 강면식 작가는 자신만의 색과 질감으로 자연의 한순간을 포착해 재해석한다. 과감한 붓 터치는 인상파의 직관적인 구도를 떠오르게 하고 따듯한 색감은 한국의 목가적 풍경을 연상시킨다. 너른 들판과 꼿꼿하게 서있는 나무들은 세세한 묘사 없이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19세기 후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는 자신에게 풍경은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으며 언제나 변화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하였다. 비단 모네만의 경험이 아닐 것이다. 이번 작품들 또한 단순한 풍경화가 아닌 다채로운 색과 질감으로 표현한 우리들의 기억의 초상일 것이다. 우리는 기억과 감정을 바탕 삼아 자신만의 풍경을 새로이 그려낸다. 자연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 날 것이 아닌 그 이상이며 이야기다. 푸른 녹음에는 언제나 반복하여 태어나 사라지는 무한한 생명력이 피어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끝나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설날 명절 연휴기간(1.29.~2.2.)에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및 문 여는 병·의원’, ‘문 여는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연휴기간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은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 25개구, 중앙응급의료센터 각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등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220곳(서울시홈페이지→안전상비의약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 증가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향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부득이한 방문 시에는 출발 전·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함께 1월 27일(목)부터 ‘2022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기획개발’ 공모전을 열어 일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연계, 국제영화제 연계, 사회적 가치 주제 짧은 영상 등 유형별로 드라마, 예능·교양, 다큐멘터리 등 분야의 우수한 기획안을 찾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성장 등으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초기 기획개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기획개발에만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중소제작사가 보유한 방송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상용화 목적의 우수한 기획안을 적극 발굴하고, 선정작이 후속 제작 및 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안을 고도화하는 완성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 선정 규모와 포상금 확대, 우수도에 따른 포상금 차등 지급 등 올해는 공모전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난해보다 40편 많은 총 90편을 선정하고 전체 포상금 규모도 13억 9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5억 원을 증액했다. 분야별 최우수작에 대한 포상금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이하 해문홍(KOCIS)]은 설 연휴를 맞이해 20개국 21개 재외 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과 함께 떡국, 설빔, 세배, 전통놀이 등 다양한 우리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어 ‘설’의 온정과 흥겨움을 나눈다고 밝혔다. 음력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주재국과 우리 설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 주홍콩한국문화원은 떡만둣국 만들기 온라인 연수회와 비누 복주머니 나눔 행사를, ▲ 주동경한국문화원은 한지공예 체험, 한글멋글씨로 연하장 만들기, 수제 도장 만들기, 종이접기(배씨댕기) 행사를 진행한다. 주인도네시아한국문화원은 한복을 입고 세배를 배우는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대회를 개최한다. 미주에서도 우리 설 문화를 즐길 수 있다. ▲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미국 대표 공연예술센터인 ‘존 에프 케네디센터’와 협력해 한복 전시와 패션쇼를 펼치고 창작국악 공연과 부채·탈·팽이·딱지 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 주로스엔젤레스(LA)한국문화원은 한국어학당 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