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제1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중국 후허핑 문화여유부장, 일본 나가오카 케이코 문부과학대신과 함께 3국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2023 전주 선언문’을 공동으로 채택하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7일(목)과 8일(금),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렸다. 박 장관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동북아 문화‧인적 교류의 전략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이번 회담이 연내 개최 협의 중인 3국 정상회담으로 가는 가교로 작동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9. 8. 박보균 장관 기조연설, “3국 간 문화교류의 중심에 미래세대 있어” 박 장관은 8일(금),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기조연설에서 “3국 간 문화교류는 미래세대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젊은이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적 열정을 서로 나눌 때, 국가 간 신뢰와 우정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이하 강원2024)’는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예술 축전으로 새롭고 매력적인 패러다임을 펼칠 것”이라며 ‘강원2024’를 계기로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2022년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성장지원형)로 선정된 통영에서는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디피랑은 강구안 인근에 자리한 남망산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야간 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사라진 벽화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통영시는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열어 벽화를 교체하는데, 이때 사라지는 그림을 미디어 아트로 되살린 것이다. 15개 테마로 운영하는 디피랑에서는 인공조명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대한 화면에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추억이 담긴 벽화를 만날 수 있다. 디피랑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9월 기준, 입장 마감 10시 30분),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휴장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통영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강구안도 함께 둘러보자. 최근 완공된 보도교가 강구안의 밤을 더욱더 아름답게 장식한다. 루프톱 카페와 식당이 많은 동피랑벽화마을에서 강구안의 밤 풍경을 감상해도 멋지다. 미륵도에 있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오후 9시까지 코스에 조명을 밝히고 연장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K-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멕시코(9. 11.~14.)와 미국(9. 18.~20.)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를 연이어 개최한다. 2016년부터 개최해온 ‘K-콘텐츠 엑스포’는 국내 콘텐츠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기업 간 교류 중심의 콘텐츠 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개최 횟수와 권역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7월 영국 런던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중남미, 중동 등 다양한 권역에서 총 5회 개최해 콘텐츠 수출시장의 지평을 넓히고 K-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 싱가포르와 스페인에서 총 2회 개최 K-콘텐츠 미주 지역 진출 지원을 토대로 신흥시장 개척 활성화 기대 뉴욕과 멕시코시티에 콘텐츠 해외비즈니스센터도 개소 예정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의 콘텐츠 시장 규모는 9,798억 달러로 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멕시코의 콘텐츠 시장 규모는 14위로, 2021년 이후 6년간 연평균 예상 성장률(6.63%)이 세계 콘텐츠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9~10월, 놓쳐서는 안 될 세계적 수준의 예술행사가 서울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아트위크 ▴서울라이트DDP2023가을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석하기 위해 미술․미디어아트․건축 등 세계적인 작가를 비롯한 예술계 종사자, 국내․외 관람객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다. 실제로 서울라이트DDP에 작품을 선보인 미디어아티스트, ‘키아프․프리즈 서울’ 및 서울비엔날레 참여작가 등 다수가 서울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시는 예술계 거장 등 작가와 셀럽들이 매력적인 서울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와 더불어 외국인택시서비스, 서울아트위크인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을 방문한 작가, 관람객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무료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주말 9.10.(일)까지는 <서울아트위크>와 <서울라이트DDP2023 가을>이 열리고, 10.29.(일)까지는 세계적인 건축문화 축제이자 국제행사인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진행된다. 먼저 <서울아트위크>의 일환으로 오는 10일(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가 한강을 무대로 한 수상교통 시대를 활짝 연다. 서울시내 주요 주거·업무·관광지역을 연결하는 동시에 아라한강갑문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하는 ‘한강 리버버스’가 내년 9월 운항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리버버스는 한 번에 2백 명 가량이 탑승할 수 있어 수송력 측면에서 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육로를 이용하는 버스 대비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현재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에 조성하는 등 복수의 노선 운영을 검토 중이며, 기존 육상 대중교통인 버스․지하철 등과 동일하게 하나의 교통카드로 결제하고 환승할인도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9.4.(월) 리버버스를 운행할 ㈜이크루즈가 속해 있는 이랜드그룹과 ‘한강 리버버스 사업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먼저 서울시는 리버버스 운항이 시작될 내년 9월부터 원활하고 편리한 선착장 접근 및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시스템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라한강갑문~여의도’ 노선은 약 30분 소요돼 버스를 타고 김포골드라인 또는 지하철 5호선으로 환승, 여의도로 이동하는 시간과 비교해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건축’을 주제로 전문가, 전공 학생은 물론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9.1.(금)부터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3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대학 건축과 연합 파빌리온 기획전시 등 건축과 관련된 전시, 투어,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특히 시는 이번 서울건축문화제는 같은 기간동안 열릴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하여 시민과 ‘건축’을 주제로 소통하고, 건축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올해 15번 째로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 시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및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 서울건축문화제: 2009년 시작된 행사로 197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서울특별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시내 우수 개별 건축물을 발굴하고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 건축문화 저변 확대에 목적이 있다. 건축 관련 전문가들과 시민, 학생, 시가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시민들의 축제다. 문화제 개막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대한제국 고종이 즉위 전 머물던 서울시 사적 운현궁(종로구 삼일대로)에서 9월 2일(토) 오전 11시부터 매주 토요일 1일 4회씩, ‘난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 <소문蘭(난) 운현궁> 을 진행한다. 고즈넉한 한옥 안에서 가을바람과 함께 과거 선비들과 양반들의 취미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소문蘭(난) 운현궁> 행사는 석파란(石坡蘭)으로 명성을 떨친 흥선대원군이 직접 난을 그렸던 장소인 운현궁 노안당 영화루에서 직접 난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석파란(石坡蘭)은 흥선대원군이 그린 난초 그림으로 그의 호 석파(石坡)에서 이름을 따왔다. 고종의 아버지이자 조선 격변기를 풍미한 흥선대원군 석파 이하응의 난초 그림은 당대 최고의 서화가에서 극찬을 받을 만큼 훌륭한 솜씨로 유명했다고 한다.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10월 21일 제외) 본 프로그램은 11시, 13시, 14시, 15시 정각에 운현궁 노안당 영화루에서 진행된다. 사군자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운현궁 현장에 방문해 지도강사에게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체험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1979년에 동대문에 개장해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여성 전문 도소매 패션몰로 영업 중인 ‘제일평화시장’, 1983년부터 영업 중인 ‘청평화시장’ 등 동대문을 대표하는 ‘도소매 쇼핑몰’이 참여해 자체 제작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 패션 중심지 동대문의 의류제품으로 이루어진 DDF(DDP District Fashion)패션쇼와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자리매김한 ‘서울 패션’의 동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하이서울패션쇼를 2023년 9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양일간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중구 마장로 22 DDP패션몰 5층)는 500평 규모의 복합지원시설로, 침체된 동대문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패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라이브방송, 패션쇼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3월에 개최된 첫 패션행사에 디자이너브랜드 14사, 동대문 23개 업체로 구성된 쇼가 총 14회 열렸으며, 유명인사 및 바이어를 포함 총 36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였다. 동대문 의류제품을 선보이는 DDF패션쇼는 5개 도소매 쇼핑몰에서 자체 디자인 능력을 보유한 5개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오는 8월 31일은 한글학회가 창립 115돌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 한글학회(회장: 김주원)는 창립 115돌을 기려 1908년 한글학회 창립의 뜻과 나아갈 길을 되새겨보는 기념 강연을 마련하였다. 이날 강연은 이관규(고려대 교수, 한글학회 이사) 교수의 "국어연구학회의 창립 의의와 한글학회가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날은 한글학회를 창립하신 주시경 선생의 탄생 150돌(2026년)을 앞두고 선생께서국어학사에 끼친 공헌과 한국문화사, 민족투쟁사에 남긴 업적을 기리고자 <주시경 선생 탄생 150돌 기념사업 조직위원회>를 발족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후 3시 30분에 한글학회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한글누리 손연호 이사장과 재단법인 한글학회 권재일 이사장이 ‘한글누리 기금’ 약정식을 갖을 예정이다. 【한글학회 창립 115돌 기념 잔치 안내】 *때: 2023년 8월 31일(목) 오후 5시 *곳: 한글학회 강당 *기념 말씀: 김주원(한글학회 회장) *축하 말씀: 최홍식(세종대왕기념사업회 대표이사) 김대중(조선어학회선열유족회 회장) *직원 근속(30년) 표창 - 이수영(총무부장), 김한빛나리(사무국장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이 9월 2일(토) 늦더위를 피해 ‘밤의 도서관’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광화문 책마당은 올해 4월 처음 선보인 뒤 상반기 26만8천여명의 시민이 찾은 ‘도심 속 책 문화공간’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광화문 책마당은 7~8월 혹서기 무더위로 야외마당을 휴장했다가 오는 9월 2일(토) 운영을 재개한다. 늦더위를 피해 9월은 16시부터 21시까지 ‘밤의 도서관’으로 운영하며, 10월부터 11월은 10시부터 17시까지 ‘낮의 도서관’으로 재단장한다. 실내공간인 광화문 라운지와 세종 라운지는 10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9월 광화문 책 마당은 가을밤 책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는 ‘Romantic Night in 광화문 책마당’으로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10월에는 가을 낮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Wonder-Fall Days, 광화문 책마당’을 주제로 운영한다. 또한, 하반기 광화문 책마당은 시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가을밤, 도서관 그리고 토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