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닷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이하 도서전)’에 참가하여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를 국내외 출판계에 적극 홍보한다. 이번 도서전에서 국가대표도서관의 역할인 국가지식자원을 수집, 보존하기 위해 도서관자료 납본제도를 소개하고 협력을 구할 계획이다. 또한「동의보감」등 국보·보물급 고서 영인본, 5~80년대 만화·교과서, 실감 콘텐츠, 증강현실(AR) 책카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자료와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를 펼친다. 전시 구성은 납본의 힘, 국가지식자원 축적의 원동력, 유네스코가 인정한「동의보감」, 국내 최초 과학소설집 「텰셰계」, 책 속 상상이 현실에서 펼쳐지는 미래 융합 콘텐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명화에 담긴 노을 이야기를 들으며,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아름다운 한강 노을명소로 출사여행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의 시작 6월, 한강의 여름 노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노을명소 워킹투어「한강 술래길」1코스, ‘노을그림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된 노을명소 워킹투어「한강 술래길」은 여럿이 함께 노을명소를 보고, 듣고, 걸으며 일상 속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한강의 다양한 매력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강술래길’은 한강을 둘러보는 ‘탐방길’과 여럿이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인 ‘강강술래’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조어다. 「한강 술래길」은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한강 노을명소로 떠나는 출사여행으로 총 3개코스로 운영되며 6월에 1코스, 9월에 2·3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 술래길은 1코스(잠수교~노들섬), 2코스(노들섬~여의도), 3코스(여의도~난지한강공원)로 한강 전역의 노을명소를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 첫 단추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노을, 명화에 물들다’를 주제로 ‘노을그림길’을 준비했다. ‘노을그림길’은 반포와 이촌 노을명소에서 명화에 담긴 노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6월 28일(수) 오후 3시 「해설이 있는 K-컬처」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만의 특별한 공간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서 ‘국민 품으로 다가가는 K-도서관’ 실천 계획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해설이 있는 K-컬처」는 60분 동안 실감형 도서관 콘텐츠와 기획전시 등을 전문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국민에게 문화공간으로 더욱 다가가고자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진행되며, 6월의 1차는 ‘실감서재·지식의 길’*, ‘담대한 프랑스 문학세계: 프랑스 공쿠르상 수상작展(기획전시)’, ‘기억과 나눔(고문헌 기증전시)’으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립중앙도서관 실감 체험관을 연계한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실감서재·지식의 길: 국립중앙도서관 실감 체험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지식정보자원과 실감형 기술을 융합한 도서관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6월 16일(금)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신청‧참여>교육/문화프로그램>해설이 있는 K-컬처)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4월 3일 오후 6시쯤 2명씩 짝을 이룬 일당 4명이 대치동 학원가에서 음료 시음 행사를 가장해 고등학생들에게 필로폰 성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마시게 했다. 범인들은 피해자들이 음료수를 마시자 “구매 의향을 조사한다”며 부모의 전화번호를 받았다. 이후 부모에게 전화해 “우리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자녀가 마약을 복용한 걸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였다. 최근 학원가에서 청소년들을 속여 마약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하고 부모로부터 돈을 갈취하려는 신종 범죄가 발생해 학생, 학부모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은 마약류 정보 부족으로 마약인지 모르고 접하다가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독될 위험이 커, 사전에 마약 유입을 차단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시는 학교 주변, 학원 밀집가 등 청소년 생활 공간까지 파고드는 마약을 감시하기 위해 631명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마약류 의심 식품’을 모니터링하고,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해 우리 아이들로부터 마약 접근을 신속하게 차단한다. ‘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200m이내) 내 안전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그동안 두 나라 간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전시가 열린다. 서울시는 6.13(화)~8.13(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 비움홀 및 갤러리3에서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교류전 <산수인물(山水人物)의 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와 주한스위스대사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2023년 서울 전시가 끝난 뒤에 2024년 초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인간을 에워싸는 거대한 자연환경 '첩첩산중'과 과 건축적 범위의 실내환경 '아케스트(ARC-HEST)'라는 두 가지 세부 전시로 구성된다. 건축 내․외부, 서로 다른 공간에 대한 고민을 통해 한국과 스위스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두 국가 간 공통적인 문제의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첩첩산중'은 2022년 주한스위스대사관이 한국과 스위스 관계 발전을 주제로 기획한 공모에서 출발하여 <산수인물의 도시> 전시까지 확장된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는 ▴김남주(서울시립대 교수) ▴지강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프레드 찬도 김(로잔연방공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이자,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함께 6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개최한다. 1954년 첫 번째 도서전 개최 이후 65번째 열리는 올해 도서전은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 지난해보다 확장된 규모로 K-북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출판 교류의 중심이자 마케팅의 전진기지 도약을 도모한다. 박보균 장관은 “한국이 문화매력국가가 되는 데는 K-컬처의 근간인 책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울국제도서전’이 한국과 세계를 책으로 잇는 플랫폼이자, 세계를 움직이는 출판 교류와 마케팅의 허브가 되길 바란다. 도서전에서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기반으로 작가, 출판인, 독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책 문화를 교류하고 미래 담론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K-북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 지난주 ‘K-북 도약 비전 선포식(6. 7.)’을 열고 비전과 추진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선포식을 통해 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제9차 문화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6. 6.~8.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기간 진행된 정부간위원회 선거에 출마했고, 파리 현지 6월 8일 오후(한국 시간 6월 8일 밤) 당사국의 합의로 최종 선출됐다. 문화다양성 협약은 문화다양성을 인류공동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각국이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협약이다. 200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전 세계 152개국에서 협약을 비준했으며, 한국은 2010년에 비준했다. 그 중 문화다양성 협약 정부간위원회(대륙별 6개 그룹, 총 24개국)는 협약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행, 회원국 역량 강화, 협약기금 운영, 지침 마련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기존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이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몽골의 임기종료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공석이 생겼고, 한국이 출마해 선출됐다. 대한민국은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22년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평소 막연히 생각해 온 '나만의 집'을 구체화 해보는 특강이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2023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6.18(일)부터 시작되며, 신청은 6.13(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진행된다. 서울도시건축센터는 2022년부터 「'나의 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올해는 기초․심화, 두 개 과정으로 나눠 기초반은 6.18(일)~7.30(일), 심화반은 8.6(일)~10.29(일) 각 과정별로 7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반과 심화반의 수업주제는 동일하며, 주제는 ▴가족과 함께 사는 집 ▴나 혼자 사는 집 ▴둘이서 사는 집 ▴여럿이 함께 사는 집 ▴취향과 취미를 담은 집 ▴일과 삶이 조화되는 집 ▴ 자연을 즐기는 집으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수강하고 싶은 1개의 수업주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초반 수업은 90장으로 구성된 질문카드를 활용하여 참가자가 그동안 머릿속으로 떠올려 보기만 했던 '나의 집'에 대한 구성요소를 구체화하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 34길 28) 내 전통공예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전으로 <서울시무형문화재 장인전>을 5월 23일(화)부터 10월 1일(일)까지 선보인다.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공예관은 올해 초까지 카페와 기념품숍으로 운영되었으며, 최근에는 기념품숍만 운영되어왔다. 개막전인 <서울시무형문화재 장인전>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단청 ▴민화 ▴목가구 ▴창호 4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네 명의 장인(단청장 양용호, 민화장 정귀자, 소목장(가구) 김창식, 소목장(창호) 심용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첫 전시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1호 단청장 양용호의 전시다. 5월 23일(화)부터 6월 25일(일)까지 개최된다. 양용호 장인은 2003년 9월 28일 서울시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을 무대로 천 여 점의 문화재 단청작업을 해왔다. 단청은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가지 색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중간색을 만들어 목조건축의 천정이나 기둥 등에 문양을 그려 넣은 것을 말한다. 목조건축의 장식 외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6.17.(토)~6.18.(일) 이틀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지(議政府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의 유구 원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의정부지 현장 공개 행사(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의정부(議政府)’는 조선 시대 최고의 행정기관으로 2016년~2019년에 거쳐 발굴조사를 진행했다. 발굴조사를 통해 의정부와 관련된 건물지와 연지 등을 확인하였고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사적으로 지정받았다. 의정부지 현장 공개 행사(투어)는 도보 해설 방식으로 진행되며, 6월 17일(토), 18일(일) 양일간, 3회차(10:30 / 13:30 / 16:00) 개최된다. 회차당 15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6.5.(월)~6. 1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 yeyak.seoul.go.kr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의정부지의 역사와 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관련 전문가 2인(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권기봉 역사여행 작가)의 설명과 함께 의정부지 유적과 주변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6월 17일 토요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