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24년 마포구 소금나루도서관(숭문길 72)의 서비스 열쇠말은 '즐거움'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소금나루도서관은 미디어 창작공간인 '상상나루'를 기반으로 올 한해 어린이부터 성인,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포구는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과 함께 구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저작권 걱정 없이 틀(템플릿)과 마중그림(썸네일)을 만들 수 있는 '미리캔버스 프로그램'이 오는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박정 강사와 함께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재미있는 디자인 작업과 이색적인 홍보물 및 동영상을 제작해 볼 수 있다. '팟캐스트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모두 6회에 걸쳐 안나영 강사가 진행하며, 각종 오디오 장비를 활용, 우리 동네 이야기, 도서관 이용 후기 등의 뒷이야기를 직접 녹음 편집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팟캐스트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올해 심화 과정이 편성됐다. 5월 14일부터 6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2월 25일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5시까지 동래읍성지 북문 광장(부산 동래구 복천동 1번지)에서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를 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부산동래 전국 전통연날리기 대회는 (사)부산민속연보존회 주관으로 전통연 교육 및 만들기(초등부 해당), 연날리기 대회, 창작연 날리기 시연으로 진행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초등부(3~6학년 80명, 2011.1.1.~2014.12.31.), 일반부(성인 80명, 2006.1.1. 이전 출생자)로 나눠 펼쳐진다. 초등부는 전통연을 현장에서 만들어 대회에 참가하고 일반부는 개인 연을 지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초등부는 시간 내 높이 멀리 날리기, 일반부는 연싸움(연줄 끊기)으로 대회 순위를 판정한다. 창작연날리기 시연은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유산 지연장과 이수자 2명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2월 20일까지 동래구청 누리집에서 하며, 일반부는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초등부 5,000원, 일반부 1만 원이다. 주차는 복천박물관 주차장(무료), 동래사적공원 공영주차장(1시간 600원, 종일 2,400원)에서 할 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한민국을 본부로 프랑스, 태국 등 나라 밖에서도 열리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조직위원장 정사무엘)가 국내 대회의 막을 연다. 1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국제적으로 자리매김한 세계대회로서 차원이 다른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어 해마다 나라 밖 신청자만 수백 명이 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국대회는 국제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서울, 부산, 인천, 울산, 대전, 대구, 춘천, 전주' 등 전국 지역 예선을 거쳐 6월 29일, 동북아시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최종결선을 진행한다. 결선 수상자들에게는 천만 원의 상금과 나라 밖 한복모델선발대회, 나라 밖 한복패션쇼 공식초청과 나라 밖 화보촬영, 항공, 숙박, 의전차량, 스페셜 한복 등의 부상과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행사 등 다양한 수상혜택들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의 수상혜택들은 나라 밖과 국내 한복패션쇼 공식초청(항공, 숙박 전액지원)과 나라 밖과 국내에서 촬영되는 한복화보 촬영과 화보집 제작 등 해마다 40여 회의 압도적 혜택들을 모두 무료로 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출판사 시공사(대표 조윤성)가 《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 출간을 앞두고 ‘부들부들 패배일지 에피소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모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은 영미권 언론인 메흐디 하산의 베스트셀러로, ‘2023 아마존 올해의 책’ 화법(스피치) 분야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은이는 책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논쟁에서 승리하는 법을 소개한다. 시공사는 책 출간과 함께 책의 주제인 ‘논쟁’에 맞춰 부들부들 패배일지 뒷이야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렇게 받아쳤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며 이불을 찼던 경험, 막무가내를 마주해 한마디도 못 했던 이야기, 발표 수업이나 직장 PT에서 공격당한 사례 등 공모자가 말싸움에서 지거나 후회했던 경험을 사연으로 받는다. 공모한 사연 가운데 내부 투표로 가장 억울하면서도 공감되는 사연 10개를 뽑아 독자 투표를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1등 7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 등 상금을 줄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는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다. 자세한 안내는 시공사 누리소통망(SNS)ㆍ블로그ㆍ누리집(인스타그램 @sigongsa_book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피아니스트 김성재가 낭만주의 음악을 프로그램으로 하여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오는 2월 28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릴 피아니스트 김성재 독주회는 낭만과 환상으로 가득하다. 나라 안팎에서의 활발한 연주 활동을 비롯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성재가 유학 시절 오랫동안 연구하고 위안을 받았던 곡으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선사한다. 낭만주의 음악은 화려하고 낭만적인, 혹은 고난이도의 기술적인 면을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화려함 속 애절한 감정이 가득한 음악이 바로 낭만주의 음악이다. 고독함마저 단단한 음색으로 승화시킨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닮아있다. 좌절과 고뇌, 고독은 불안함을 만들지만, 이 과정을 경험하면서 우리는 점점 단단해지고 성숙해진다. 피아니스트 김성재는 이를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한층 성장한 감정을 나누고 응원을 전달한다. 1부는 슈베르트, 브람스, 스크리아빈으로 이어진다. 슈베르트의 피아노곡들은 방랑자적 기질을 담고 있어 주저하고 망설인다. 피아노 소나타 D.784 역시 그의 삶처럼 적막하고 고독하다. 질병으로 요양 중이던 슈베르트가 이 작품에 답답하고 절망적인 심경을 담아낸 듯하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김해문화재단이 우리 겨레 가장 큰 명절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명절 특별 잔치'를 연다.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천문대 모두 3개 사업장이 함께하는 이번 잔치는 입장할인, 풍물ㆍ국악공연, 민속놀이체험, 무료영화 상영회, 정월대보름달 관측 등 특별한 혜택과 즐길 거리로 구성된다. 먼저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설날 연휴인 2월 9일(금)부터 12일(월)까지 온 가족을 위한 '명절 놀이터'로 변신한다. 흥겨운 민속공연과 마술쇼,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인공지능(AI) 운세자판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용띠 방문객, 귀성객, 한복 입은 방문객,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주요 꾸러미 상품을 최대 40%까지 에누리 해준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설 연휴 중 2월 11일(일)∼12일(월) 이틀에 걸쳐 잔치를 펼친다. 한복으 ᄛᅵᆸ었을 때 전시관 입장료를 면제하는 이색 할인 잔치 '한복 착용 무료입장'과 함께 가족영화 무료 상영회 '클레이아크 영화 산책'도 연다. 여기에 더해 미술관과 인근 커피숍 사이 에누리 잔치인 '커피와 미술관'도 같은 기간 운영돼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17년 전통의 한문화외교사절단은 제30기 문화외교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8년 창립된 한문화외교사절단(Korean Culture Diplomatic Mission)은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 소속으로 현재 대한민국에 주재하는 100여 개국 대사관과 국제기구와 함께 문화외교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문화외교 단체이다. 한문화외교사절단은 △대한민국 브랜드 홍보 △한국문화 해외 교류 활동 △세계 각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문화외교 등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문화외교사절단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한문화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제30기 문화외교관은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면접을 거쳐 100명 안팎으로 뽑을 예정이다. 한문화외교사절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나라 안팎 대학생 3천여 명을 배출한 한문화외교사절단의 30기로서 다채로운 문화외교를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공동 추최한 글로벌문화예술인대상 시상식이 1월31일 복합문화공간 아르떼에서 개최되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며 창작혼과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국제교류 진흥에 이바지한 예술인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올해 제15회 시상식에는 단체 역대 수상자 가운데 최연소의 청소년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고무용가 대상에는 덕원중학교 고진경, 무용예술인대상에는 명덕여자중학교 정가은, 문화예술인 대상에는 덕원여자고등학교 강희수 양이 수상했다. 강희수ㆍ정가은ㆍ고진경 10대 청소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SBS영재발굴단에서 노력과 실력, 열정과 프로 근성이 탑재된 영재 무용수로 발탁되어 무용 꿈나무들과 시청자에게 많은 감동과 도전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위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위 한국현대무용협회 1위 및 한예종, 한양대, 세종대, 상명대 등 유수대학 무용콩쿠르 1위를 했으며 2023KUACE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KACIEA문교협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대학, 일반부를 뛰어넘는 최고 득점으로 컨템포러리 부문 그랑프리와 전 부문 종합대상까지 수상한 무용 천재다. 국제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랫동안 음악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해 온 두 음악가 친구가 ‘함께 하는 음악’에 대한 행복과 사랑을 관객과 나누고자 ‘우리 함께 행복한(이탈리아어 Sereni, noi insieme)’이란 제목으로 무대를 마련한다. 별처럼 반짝이는 소프라노 조선형과 마음으로 음악을 그리는 피아니스트 김예지 소프라노 조선형은 스페인 빌바오 국제콩쿠르 1위 외 다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세계 유수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주역을 맡고 있으며 가곡, 오라토리오, 교향곡 독창자로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예지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 학사, 음악교육 석사학위를 받고 피바디음악대학에서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대학원에서 피아노 연주 교수법 박사를 받았다. 숙명여자대학원 초빙교수 및 YOUnion Ensemble (유니온 앙상블) 예술감독을 지냈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으로서 소외계층의 권리가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 마음을 담은 ‘헌정’을 관객들에게 첫 무대를 장식할 슈만의 ‘헌정’은 슈만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연수문화원(원장 방윤식)은 지난 1월 29일(월)에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서 사할린 한인들의 이주 이야기를 담은 구술 책자 《눈꽃 같은 사람들》 책자를 펴냈다. 《눈꽃 같은 사람들》은 연수구 인물 아카이브 시리즈의 두 번째 발간 도서로 사할린의 역사와 배경을 기술하고 아울러 연수구에 사는 사할린 한인들의 생애와 이주 이야기를 구술 채록하여 사할린 한인들의 문화와 삶을 이해하기 위해 펴냈다. 책을 집필한 최정학 작가는 발간사에 “긴 시간 구술에 참여해 주신 다섯 명의 어르신과 면담 선생님들 그리고 연수문화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작은 이야기가 모여 하나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고 이 책을 통해 연수구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술자로 참여한 강춘자 어르신은 “내세울 일 없는 삶인데 우리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지니 감격적이고 감사하다”라며,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전해져 사할린과 사할린 한인을 잘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비매품으로 판매하지 않으며 실물은 연수구 내 관공서, 학교, 도서관 등에 전달되었고 지역학 관련 연구, 학습 등 필요에 따라 연수지역학 아카이브(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