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청소년들을 위한 좋은 공연을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창립한 '좋은공연사'가 올해 초 신작 창작뮤지컬 '디스코걸즈'와 '어느 날, 갑자기' 두 편을 공개하고 지난 4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사전에 신청 받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좋은공연사의 신작 창작뮤지컬은 초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관람한 인원 중 무작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관객 설문 조사 결과 높은 평점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대부분 코로나 여파로 수업은 물론 체험활동까지도 비대면으로 해야 했던 청소년들로 공연장을 직접 찾아 바로 눈앞에서 뮤지컬 공연을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공감되는 주제와 궁금했던 소재들로 만들어진 상상 이상의 완성도 높은 공연에 더 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좋은공연사 조은영 대표는 '10여년 이상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을 만드는 회사에 재직한 베테랑으로 한 편의 공연이나 한 번의 문화 활동이 청소년 시기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그저 장사 수단으로 재미는 고사하고, 교훈도 하나 없이 우후죽순 늘어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립예술단은 3일 저녁 영통구 글빛누리공원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예술무대-달디 달고 달디단, 봄마실’ 공연을 열었다.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시 시범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수원시립합창단 버스킹팀의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양동철의 연주, 가수 박미경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 쉽게, 더 많은 공연을 누리도록 하겠다”라며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수원 곳곳에 준비돼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월 10일 저녁 8시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 18~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 25일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수원화성 헤리티지콘서트, 5월 31일~6월 1일 화성행궁 일원에서 수원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살롱문화를 전승하는 컨템포러리 카페 브랜드 가배도가 오는 7월 31일까지 시청점에서 카로우 셰지아크 사진전 '아마도, 여기'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노년'이라는 생애 시기를 조명하는 16점의 사진작품을 소개한다. 기획은 사회의 밝은 사각지대를 책과 전시로 조명하는 콘텐츠 기획사 toh works의 '턱괴는여자들' 팀이 맡았다. 본 전시는 앞서 작년 11월 서울 성수동에서 성공적으로 단독 진행된 바 있다. 브라질의 젊은 사진작가 카로우 셰지아크는 리우 데 자네이루의 한 양로시설에서 자원봉사자로 5년 간 요가를 가르치며 수강생들과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을 키웠다. 1.5평의 단칸방을 배경으로 우연히 찍게 된 최고령자 수강생의 사진을 시작으로 입소자들의 초상 사진 연작 '아마도, 여기'가 탄생했다. 그의 사진에서는 어느 장소에서든 생생하게 살아있는 노인들의 개성과 다양성 그리고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나이 들고 있는 나라다. 2025년 초고령 국가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세대 간 생애 경험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노년에 대한 무지와 몰이해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3000명의 관객을 대학로 공연에 초대하는 '썸대학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썸대학로'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을 더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예스24가 준비한 프로모션이다. 그 이름만으로 상징성을 지닌 '대학로'라는 공간과 대학로로 표현되는 연극,뮤지컬 공연들에 대해 '썸'타는 듯한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 예스24는 '썸대학로' 프로모션으로 총 3000명의 관객을 추첨해 다양한 대학로 공연에 초대한다. 응모 방식은 사연 응모와 seypay 결제 응모 두 가지로 진행되며,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각각 1회씩 총 2회 응모할 수 있다. 사연 응모 방식으로 참여할 경우, '내가 생각하는 대학로란?'을 주제로 연극,뮤지컬 관람 경험에 대한 사연을 '썸대학로' 프로모션 페이지에 남기면 된다. 사연 응모 시 공연 초대 추첨과 별개로 공연 할인쿠폰, YES상품권 1000원권, 크레마클럽 1개월 이용권 등 경품을 즉석에서 랜덤 지급한다. 또한 예스24현대카드로 예스24에서 5만원 이상 seypay 결제 시에도 응모가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썸대학로'를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9일(목)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5월 15일(수) 오후 2시와 오후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세~13세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세대공감 프로그램 사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 출신 작가들이 북미 3대 영화제로 유명한 제57회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를 석권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 출신 작가들의 시나리오를 영상화한 '2023 오프닝(O'PENing)' 작품 6편이 글로벌에서 7개 상을 휩쓸며 독보적인 성과를 올린 것. 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편집상 등 2관왕 수상 영예를 얻은(연출 윤혜렴, 작가 이충한)를 포함해 , , , 가 실버레미상을 가 브론즈레미상을 수상했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의 경쟁력과 원동력은 실력 있는 창작자'라며,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제작한 '오프닝' 작품들은 이전에도 해외 영화제에서 좋은 결과를 내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작년 제56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는 2022년 '오프닝'으로 방영된 와 이 각각 블랙코미디 부문의 골드 레미상과 외국어 장편 부문의 실버 레미상 수상의 영광을 얻은 바 있다. 2019년 (연출 박정범, 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미앤갤러리는 24년 4월 27일 서촌에 새롭게 개관했다. 아트사이트, 리안갤러리, 팩토리2 등 다양한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곳에 있어 서촌을 찾는 방문객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앤갤러리는 1960년에 지어진 건물을 갤러리 공간으로 꾸려 작지만 특색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개관 전시로는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오병욱 작가의 <화가의 정원>을 연다. 작가는 안식년 때 살았던 영국에서 각 가정의 정원을 인상 깊게 보고, 귀국한 뒤 자신의 작업실 앞마당을 가꾸기 시작했다. 12년째 가꾸고 있는 정원을 작가의 색깔을 담아 캔버스에 옮기고 있는 오병욱 작가의 전시는 5월 23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병욱 작가는 서울대학교 회화과 석사학위를 받고 파리제8대학교 대학원에서 조형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국대 예술대학 교수를 지냈다. 오병욱 자가는 말한다. “2004년 마련한 작업실의 앞마당은 잡풀이 우거진 황무지 같았다. 2010 가을 겨울과 2011년 봄을 영국에서 살지 않았다면, 그곳에서 아름다운 정원들을 보지 않았다면 아마 계속 그랬을 것이다. (가운데 줄임) 이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청 지하 1, 2층에 있는 시민청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과 모래예술(샌드아트), 캐릭터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5월 9일(목) 낮 3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진행한다. ‘사슴 코딱코의 재판’은 서울시청 시민청의 5월 ‘바스락콘서트’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각색해 관객이 배심원이 돼 직접 재판에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이머시브) 공연’ 형식의 뮤지컬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창작자들의 모임 ‘엠제이플래닛’과 함께 한다. 이머시브 공연이란 관객이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공연을 의미한다. 관람을 위한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온라인 예매와 당일 현장 방문으로 진행된다. 휠체어 이용객은 휠체어석을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래예술 프로그램 5월 15일(수) 낮 2시와 저녁 4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만 5살~13살의 어린이를 위한 ‘부모님과 함께하는 모럐예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9월 16일(월)부터 3일 동안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서울시 대표 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2024'에 참여할 국내외 작품을 모집한다. 해외 작품은 4월 29일(월)부터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 참가작의 경우 5월 13일(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22일(수)까지 지원할 수 있다. '서울거리예술축제2024'는 올해 작품공모 개편을 통해 새로운 작품 발굴을 꾀한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국내 작품 한정 공모를 △국내 작품(기획형) 1편 내외 △국내 작품(자유형) 9편 내외 △해외 작품 4편 내외 등으로 세분화했다. 3개 분야 모두 공모 대상은 '야외에서 공연 또는 전시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으로 동일하다. 거리극, 무용, 음악, 서커스, 전통연희, 시각, 미디어, 복합 장르 등 장르 무관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국내 작품(기획형)' 공모는 축제의 주요 공간인 서울광장을 무대로 사용하며, 축제 현장에 참석한 상당수의 관객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대규모 작품을 찾는다. 대규모 작품 기준을 충족하려면 공연 또는 전시가 서울광장의 절반 이상을 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관장 한경식)은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옷인 '한복'을 주제로 '고운 옷 : 한복'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유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은 5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 '고운 옷 : 한복' 프로그램은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복식 유물을 활용해 한복 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교육이다. 상황별 한복의 종류와 주요 명칭 등을 살펴보며 미의식과 전통 생활문화를 알아본다. 아울러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전시실 내 마련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사업은 한복이 지닌 고유성을 회복하고,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데 궁극의 목적이 있다. 교육 참여는 전화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며, 자세한 내용은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 누리집(www.museum.shing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은 2000년부터 재학생 및 성남 시민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활성화 거점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해왔다. 신구대학교 설립자인 고(故) 우촌 이종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