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아래 한국예총)는 10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전라남도 목포시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 본선 경연과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전국 규모의 종합예술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국민의 문화예술 누림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제6회로 열리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해마다 전국체전이 열리는 광역시도가 열며, 지역예술의 발전과 전국 예술인들의 교류와 화합에 크게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한민국예술축전’은 7월부터 8월까지 지역별, 부문별로 진행된 지역예선전을 통해 모두 323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뜨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모두 43팀의 예술가들이 10월 25일 전라남도 목포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국악, 사진, 영화 세 개 부문의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되며, 시상식은 2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선 경연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엄정하고 공정한 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광교푸른숲도서관은 오는 21일 낮 11시부터 저녁 4시까지 도서관 3층 잔디마당에서 벼룩시장 ‘책숲마실’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교환판매(아나바다) 마당, 문화예술 마당, 새빛 거리공연 마당, 독일문화 체험 마당, 재활용마당 등 다양한 마당과 공연이 마련됐다. ‘교환판매(아나바다) 마당’에서는 도서, 생활용품, 의류, 장난감 등을 판다. ‘문화예술 마당’에서는 ‘책숲놀이터, 한솔수북’ 등 출판사가 도서를 전시해 팔고, 공예장인들이 꽃누르미ㆍ한복ㆍ보리아트ㆍ생활공예자개 등의 공예품을 선보인다. 캘리그라피, 타로상담, 저어새키링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새빛 거리공연’에서는 음악가 양혜진듀엣, 서좋은, 베니 로켓이 공연을 선보인다. ‘재활용 마당’에서는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화분과 교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9일 진행된 수원시도서관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도서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기려 ‘독일문화체험 마당’를 열고, 독일 음식ㆍ도서 따위를 소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도서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기며 지역주민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벼룩시장을 열겠다”라며 “많은 시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사상도서관은 오는 10월 21일∼22일 이틀 동안 이마트 사상점 앞 광장(사상구 광장로 17)에서 '2023년 사상 행복 책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책 놀이마당, 책 전시마당, 책 읽기마당, 독서문화 체험마당으로 나눠 진행된다. ▲책 놀이마당에서는 도서관 퍼즐, 인생책 추천 ▲책 전시마당에서는 부산지역 출판도서 전시, 시집 소개 ▲책 읽기마당에는 야외 독서공간인 북크닉(Booknic) 마당을 마련하고 ▲독서문화 체험마당에서는 북 향수 만들기, 재활용 초인종 만들기 체험행사 등 독서흥미를 불러일으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상도서관 누리집(https://www.sasang.go.kr/librar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1-310-7952)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사상 행복 책잔치를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 읽는 문화도시 사상구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한 '2023 진주실크 패션쇼'가 지난 12일 진주성 안 국립진주박물관 광장에서 진주시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패션쇼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라는 이름으로 남녀 사이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창작 동기로 진행됐다. 김시습의 '이생규장전'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과 자유로운 연애상을 추구한 이생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 패션쇼를 구성했다. 국립진주박물관을 배경으로 LED 전광판에 사전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5분씩 네 꼭지로 선보이고, 중간에 모델길 걷기(런웨이)와 다채로운 공연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쇼가 진행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록 밴드 산울림의 노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로 패션쇼 무대를 시작해 모델길 걷기는 진주실크로 만든 도령복, 선비복, 외출복 등 전통 의상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에는 삼천포농악팀과 브레이킹댄스팀의 합작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대단원을 장식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패션쇼는 진주 전통의 품위와 멋을 살려 진주실크의 품격을 엿볼 수 있었다"라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사랑 정신을 보여주는 화려한 빛이 수원화성을 물들이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시작됐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가 3년 차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수원의 가을밤을 오색찬란하게 수놓고 있다. 올해는 정조의 행차 가운데 가장 화려했던 을묘년(1795년) 수원화성 행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달이 모든 개천을 비추듯 모든 백성을 사랑했던 정조대왕의 사상과 발자취를 11월4일까지 창룡문과 국궁장, 동장대, 동북공심돈 일원에서 만날 수 있다. 창룡문 비추는 화려한 빛의 축제 ‘미디어아트’ 이번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창룡문이 배경이다. 지난 2021년 화서문일원에서 시작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지난해 화홍문과 남수문을 지나 올해 창룡문을 거점으로 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규모와 개방감이 압도적으로 커졌다. 중심 작품이 상영되는 가로 길이만 138m에 달한다. 성문과 성곽은 물론 드넓은 잔디밭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해 창룡문 앞 잔디밭에 다양한 색감의 빛으로 알록달록한 그림이 그려진다. 확 트인 개방적인 공간에서 초대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의 '2023 관악강감찬축제'가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15일(일)까지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 일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관악구는 지난 9월 박준희 구청장과 강감찬 장군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직접 주민들을 축제에 초대하는 '어디서나 강감찬' 잔치로 축제의 열기를 돋운 바 있다. '강감찬의 초대'를 주제로 해, 모두가 즐기는 문화예술은 지역의 활기를 가져온다는 뜻을 담아냈다. 관악구는 올해 '2023 관악강감찬축제'를 여는 곳을 확장하고 주민들의 축제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개최지였던 낙성대공원을 포함해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 일대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 전망이다. 이에 10월 13일에는 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별빛내린천을 장식하는 '관악 퍼레이드 21'은 관악구 21개 동의 특성을 주민이 직접 담아낸 부스 행렬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고려와 관악의 다양한 문화적 특성을 연계한 체험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낙성대공원 중심 무대에서는 성별과 연령을 불문한 노래경연 '조영구와 함께하는 제2회 강감찬가요제'가 꾸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경기도 무형문화재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3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부제:경기도 무형유산, 천년을 수 놓다)를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등에서 열린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양주시,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의 예능과 기능을 이어오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70종목의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예능 분야 무형문화재 30종목의 공연이 양주별산대놀이마당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별산대놀이마당 전시관과 양주시종합관광안내센터에 마련된 전시관 등에서 기능 분야 40종목 장인들의 작품전시와 기능 실연ㆍ시연이 무료로 이루어진다. 특히 양주시가 자랑하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양주농악, 생전예수재, 나전칠기장(나전장)의 공연과 전시도 진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는 우수한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멋과 흥을 느끼고, 그 정수를 감상할 수 있는 행사"라고 하며 "많은 시민이 우리의 찬란한 전통문화유산을 누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1592년 조선, 동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역사ㆍ교육ㆍ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운 '제29회 동래읍성역사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3일 금요일부터 10월 15일 일요일까지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광장, 온천장, 온천천 인공폭포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동래부사행차 길놀이 ▲동래성전투재현 실경 뮤지컬 ▲동래세가닥 줄다리기 등 모두 5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져 동래읍성민의 하루를 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는 동래세가닥 줄다리기가 전국 유일의 세 가닥 줄로 제작돼 흥겨운 난장과 500여 명의 선수가 한마음으로 대동단결하는 장관을 새롭게 단장된 온천천 인공폭포 앞에서 펼쳐지고, 축제의 중심 프로그램인 동래성 전투재현 실경 뮤지컬은 사전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부산지역 초등학생 15명의 어린이 배우가 참여해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함께 축제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경험을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MZ세대도 함께하는 축제를 위해 지난해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던 ▲'또 다른 동래성 전투' 조선 힙쟁이 댄스 배틀 ▲'여기는 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초대 수원유수 채제공(蔡濟恭, 1720~1799)을 배출한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10월 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수원유수부 승격 230돌 특별기획전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강 채씨 가문에서 배출한 문장가들의 문학적 자질을 볼 수 있는 유물과 보물로 지정된 채제공 초상화 유지 초본, 평강 채씨 가문의 생활유물, 족보 등 자손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유물을 소개한다. 전시는 ▲평강 채씨 가문의 족보 발간 ▲평강 채씨 가문의 문장가들 ▲평강 채씨 가문의 보물, 채제공 초상 ▲조상을 기리는 영당 건립과 배향 ▲평강 채씨 가문의 생활문화 등 5부로 구성된다. 평강 채씨 가문의 대표적인 문장가로는 번암 채제공의 종고조부인 호주 채유후(蔡蔡後, 1599~1660)와 증조부인 희암 채팽윤(蔡彭胤, 1669~1731)이 있다. 생전에 쓴 글을 모아 후손들이 문집을 펴냈다. 호주 채유후는 조선 후기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으로 《인조실록》, 《선조수정실록》 편찬을 책임졌고, 《효종실록》 편찬에 참여하는 등 문재(文才)가 뛰어났다. 그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전국 무용인들의 잔치인 '제32회 전국무용제'가 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란 구호를 내걸고 창원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에서 23년 만에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제32회 전국무용제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6일부터 13일까지 3·15아트센터(짝수날)와 성산아트홀(홀수날)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5일 저녁 7시 개막선언과 함께 창원시립무용단, 국립발레단, 서울시무용단의 화려한 개막축하공연을 마련했다. 폐막식은 14일 저녁 5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전국 16개 광역시ㆍ도 대표 무용단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한민국 사장 큰 무용대제전이다. 경연은 '단체 부문'과 'Solo&Duet'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단체경연은 6일 대전ㆍ강원을 시작으로 13일까지 8일 동안 날마다 저녁 7시 하루 2개 팀씩 펼쳐진다. Solo&Duet 경연은 11일, 12일 저녁 4시부터 8개 팀씩 이틀 동안 진행된다. 6일에는 3.15아트센터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