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CGV가 가정의 달 5월에 개봉하는 특별관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5월 1일 개봉하는 '스턴트맨'은 ScreenX, 4DX, ULTRA 4DX, IMAX로 관객들과 만난다. '스턴트맨'은 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려다 위기에 빠진 스턴트맨 콜트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ScreenX 로 영화 속 배경인 시드니를 서라운드 뷰로 표현했으며 추격 장면의 현란한 움직임이 좌, 우, 정면으로 펼쳐진다. 스턴트맨의 현란하고 압도적인 차량 액션은 4DX의 강도 높은 모션 효과와 다양한 환경 효과로 생생함을 더한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액션은 IMAX의 큰 화면에 담길 예정이다. 레전드 프랜차이즈 '혹성탈출'의 새로운 이야기로 5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ScreenX를 통해 영화의 장엄한 배경이 스크린 3면에 펼쳐져 영화 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로보로보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단행한 리브랜딩에 이어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4월 26일부터 5월 20일까지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2D와 3D 등 형식에 관계없이 브랜드 가치관에 부합하는 스토리를 창작해 기존의 대표 캐릭터인 '로보'를 리뉴얼하고 2가지의 응용형 서브 캐릭터를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을 기획한 로보로보 홍보담당자 박정상 실장은 '최근 코딩과 로봇, AI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찾는 사용자들의 연령대가 더욱 다양해진 만큼, 로보로보는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한 미래 교육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태어날 캐릭터를 통해 로보로보의 교육 콘텐츠 또한 더 많은 사람에게 즐겁고 편하게 받아들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작에게는 1등 500만원,2등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추후 도서 출판,대회 및 전시회 기획물,굿즈 등 로보로보의 다양한 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수상자는 향후 별도 계약을 통해 추가 동작 및 캐릭터 개발의 기회를 얻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유피리밴드가 앨범 '항해의 시작(약속의 땅으로)'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유피리밴드의 첫 번째 창작곡이자 1집 앨범 속 민요 기반곡에 이어 새로운 창작곡이 담겼다. 2022년에 결성된 유피리밴드는 '당신(you)에게 피리(piri)로 스며들고 싶은 밴드'라는 의미로 국악 장르의 한계를 넘어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의 영역으로 소통하는 팀이다. 전통음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한 밴드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유피리밴드만의 감성으로 창작된 음악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유피리밴드는 2023년 1집이자 첫번째 음반 Digital EP 'Look at Me'를 시작으로, 4월 27일에 2집 'Digital Single'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1집 음반인 'Look at Me'는 민요를 기반으로 한 국악 밴드음악으로 국악기의 대표적인 악기 '피리'와 아일랜드의 피리라 할 수 있는 '아이리쉬 휘슬'을 중심으로 건반,기타,베이스,드럼을 합주해 창작한 곡이다. 1집은 모두 5곡으로 'Look at Me (밀양아리랑)', '늴리리야', '아리랑', '군밤타령', '도라지' 순으로 수록됐으며, 일반인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문자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다. 최근엔 오디오북 서비스로 책 읽기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오랜 과거부터 한 권의 책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문자는 절대적 필요 수단이었다. 책을 읽기 위한 행위, 독서를 위해선 이러한 문자를 알아야 가능하기에 때때로 제약이 따르기도 한다.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자로 쓰여있다면 더욱 그러하다. 번역은 이런 점에서 책이 지닌 한계를 넘어선다. SF와 판타지 소설 애호가라면 한 번쯤 거쳐 갔을 '왕좌의 게임', '다이버전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등 유수의 작품을 번역한 이수현 작가,번역가와 같은 이들로 하여금 국내 대중의 해외문학에 대한 벽이 점차 낮아진다. 번역 덕분에 전 세계의 관심을 사로잡은 K-문학도 있다.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독일 추리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SF소설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도 한국 장르소설로는 최초로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는 등 번역을 통해 해외에 소개된 K-문학은 여타 좋은 소식을 보내오고 있다.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K-문학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이하 BEXPO)'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연계프로그램 중 하나인 '2024 릴랙스위크(Relax Week)'가 BEXPO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BEXPO는 전통불교문화의 지속가능한 계승 및 발전을 목표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중점 추진 중인 대학생 전법과 청년 포교를 구체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전통적인 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람객 중 80%가 2030세대로,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등 각종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지속해서 증가 추이를 기록했으며, 폭발적인 관심 속에 한때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BEXPO의 열기가 여전히 가시지 않는 가운데, '2024 릴랙스위크'에 관심 또한 연일 급증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는 '202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77회 칸영화제(Canne Film Festival)'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의 지원작인 임유리(26세) 감독의 단편 영화 '메아리'가 라 시네프(La Cinef)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의 2022년 지원 작품인 '메아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술 취한 청년들에게 쫓기던 옥연이 몇 년 전 옆 마을 영감에게 시집 간 앞집 언니, 방울을 금지된 숲에서 만나면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 내용을 그린다. 한국적인 색채와 스산하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CJ문화재단의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 DGK(한국영화감독조합) 감독 1:1 멘토링까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단편영화 제작 전 과정을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스토리업'은 2010년 시나리오 작가 지원사업에서 시작해 2018년 단편영화감독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창작자 190인, 단편영화 감독 33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3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에서 진행한 마지막 입장권 팔기 시작한 직후 예매율 1위를 석권해 그랜드 피날레이자 10돌 기림념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하며 진실, 자유 그리고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4년 초연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세 번의 시즌을 거쳐오며 완성형 무대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네 번째 시즌은 정치, 경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시의성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우리가 꿈꾸는 정의와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며 퀄리티 높은 완성도로 그 어느 시즌보다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에 잔인한 희생양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을 그리면서도, 부패한 귀족 사회와 불공정한 시스템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더리틀빅띵스(The Little Big Things)'가 2024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Laurence Olivier Awards)'에서 여우조연상(Amy Trigg)을 받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Royal Albert Hall)에서 2024년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가 진행됐다.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는 영국의 토니상, 공연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등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수상작은 무대 전문가와 관객으로 구성된 패널이 심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작품성, 대중성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에이미 트리그(Amy Trigg)'는 '선셋 블러바드(Sunset Boulevard)'의 그레이스 호젯 영(Grace Hodgett Young), '민스미트 작전(Operation Mincemeat)'의 조이 로버츠(Zoë Roberts),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의 엘리노어 워싱턴 콕스(Eleanor Worthington-Cox)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더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4월 23일 '2024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의 날 인생네권' 도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독자들과 작가들의 인생 도서 네 권을 '인생네권'으로 소개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먼저 '내 인생네권 만들기'는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처럼 원하는 스킨을 선택해 만드는 방식의 독자 참여형 이벤트다. 원하는 스킨에 본인의 인생 도서 4권을 선택해 완성된 '인생네권' 이미지를 알라딘 웹사이트에 공개하거나 SNS에 공유하면 알라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책을 사랑하는 독자라면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인생 도서도 궁금하지 않을까. 알라딘은 국내 작가 30인의 '인생네권' 코너도 준비했다. 나태주, 김초엽, 구병모, 이병률 등 국내 작가 30인이 직접 뽑은 가장 좋아하는 인생 도서 네 권을 소개한다. 나태주 작가는 '월든', '피로사회', '논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김초엽 작가는 '리아의 나라', '이토록 굉장한 세계', '작은 것들이 만든 거대한 세계', '세계 끝의 버섯'을 '인생네권'으로 꼽았다. 작가들의 '인생네권' 및 추천 작가의 대표작을 포함해 국내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읽고 들어본 이솝 우화에 상담학자의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을 더한 심리 교양서 '상담학자와 함께 읽는 이솝 우화'(문예출판사)가 출간됐다. 여우와 포도, 개미와 베짱이, 토끼와 거북이 등 어린 시절 읽었던 이솝 우화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이솝 우화는 기원전 6세기 그리스에 살았던 인물인 이솝(아이소포스)이 직접 쓴 이야기와 구전된 이야기를 수집해 엮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솝 우화는 국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모음집 정도로 읽혔지만, 본래 이솝 우화는 다양한 삶의 지혜를 전달해 성인들을 일깨우는 교훈집에 가깝다. '상담학자와 함께 읽는 이솝 우화'는 180편의 이솝 우화를 선별해 주제별로 선별하고, 가장 오래된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는 이솝 우화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참신하고 시의적절한 해설이 담긴 상담학자의 교훈 123편을 함께 수록했다. 방송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연세대 권수영 교수와 동료 상담학자들이 인간관계, 부부상담, 부모교육 등 각 전문 분야의 상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실질적 조언을 담았다. 1부 '아직도 어렵기만 한 삶,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는 능력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