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시흥시가(시장 임병택)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모두 18일 동안 연꽃테마파크와 연꽃갤러리에서 무료전시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를 연다.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흥시 지역명소인 연꽃테마파크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필두로 전국의 유명작가와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제5회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출품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뽑힌 수상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연꽃갤러리에서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이 ▲7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작품이 전시된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와 초대작가 작품 실사출력전시가 열린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연꽃테마파크를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익산시는 무왕릉으로 밝혀진 익산 쌍릉공원을 '익산 왕릉원'으로 이름을 바꿔 백제시대 왕도로 위상을 정립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금까지 연구성과 등을 반영해 이름 변경을 추진하고 우선 익산 '쌍릉공원'을 '익산 왕릉원'으로 변경 추진한다고 밝혔다. 왕릉원(王陵園)은 임금과 왕비의 무덤을 이르는 '왕릉'과 왕세자, 왕족 등의 무덤을 이르는 '원'의 합성어이다. 익산 쌍릉은 1917년 일본인에 의해 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지난 2018년 100년 만에 쌍릉(대왕릉)의 정식 발굴조사가 진행돼 지금까지 많은 연구자의 왕릉급이라는 막연한 추론에서 이제는 자연과학적 분석결과나 고분 구조의 분석을 통해 그 피장자가 무왕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익산 쌍릉은 문화재청의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토지매입, 학술조사, 경관 회복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문화재 보호구역까지 발굴조사를 확장해 추진 중으로 지난 2021년 발굴조사에서 무왕릉과 관련된 제의(祭儀)시설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터 2동이 확인되는 등 능의 영역이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익산 쌍릉의 대왕릉과 소왕릉,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함께 고민할 이웃을 모집하고 토론의 장을 펼치는 '100개 골목평상포럼(공개 토론회)'을 올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목평상포럼은 지역에 관심이 있는 주민 이끔이 25명을 뽑고, 이 25명이 방장이 돼 방장 당 4회, 모두 100회에 걸쳐 100개의 골목에서 골목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문화도시 사업이다. 골목평상포럼은 주민 이끔이인 25인의 방장이 토론의 장소인 골목과 주제를 고르고 이를 함께 고민할 이웃을 직접 모집해 토론을 거친 뒤 그 결과를 구에 전달하면, 구에서는 적용가능성을 검토하고 추진까지 진행하는 시스템으로 주민주도의 정책 발굴과 추진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골목평상포럼을 진행하는 25인의 방장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수영성을 지키던 수군, 백성 등 25의용의 정신을 문화도시로 계승해 지역과 이웃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로 이름 지었다. 한편 수영구 수영사적공원 내에는 25의용을 모셔 놓은 25의용단이 있다. 25인의 방장은 장애인 예술활동, 제로웨이스트, 쓰레기 문제, 보행환경, 공동체 회복, 1인가구, 노인 및 여성 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7월 26일 저녁 5시와 7시(2회 공연) 춘천시 우석로 70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는 <애니메이션 탱고> 공연이 열린다. 국내 영화음악 가운데서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을 탱고 전문 연주단체가 특별한 선곡과 편곡으로 연주한다. 원곡 특유의 소소하고 따뜻한 선율과 바이올린, 피아노, 반도네온, 타악기가 연주하는 뜨거운 음악적 구성이 어우러진다. 이날 공연할 곡목은 바다가 보이는 마을(마녀 배달부 키키 OST),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바람이 지나가는 길(이웃집 토토로 OST), 바람의 빛깔(포카혼타스 OST), 디즈니 메들리(알라딘, 겨울왕국, 뮬란, 라이온킹), ‘달맞이’ 김종완, Libertango(A. Piazzolla) 등이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애니매이션 음악과 탱고 음악의 만남을 통해 원곡에서의 감동 그 이상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마음껏 꿈꾸는 환상적인 시간을, 어른에게는 행복한 동심으로의 여행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입장료가 없으며, 사전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33-260-1555)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박물관이 7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임신부ㆍ성인을 대상으로 ‘박물관 예술 소풍’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예술 소풍’은 박물관 소장유물과 연계해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면ㆍ비대면 형식으로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7~9월에는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태교신기》를 등을 통해 현대적 개념과 맞닿아 있는 조선시대 태교 문화를 알아보고, ‘왕실태교 일기장(오침안정법)’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한다. 10~11월은 박물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서화 작품의 해설을 들으며 감상하고, 소중한 아이를 위한 선물로 수원박물관 소장유물 가운데 ‘포도화병’(葡萄畵屛)의 포도 그림을 활용한 전통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한다. 17일 아침 10시부터 매달 셋째 주 월요일마다 선착순으로 수원박물관 누리집(https://swmuseum.suwon.go.kr) ‘교육→교육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태교의 중요성과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7월 21일(금요일) 저녁 7시 30분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창작오페라 <홍윤애>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1777년 조선시대 정조 암살미수사건(정유역변)에 연루된 조정철이 제주도로 유배를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제주 의녀(義女) 홍윤애와 조정철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재현한 작품이다. 소프라노 정혜민(홍윤애 역), 테너 정제윤(조정철 역), 바리톤 김성국(김시구 역), 소프라노 신숙경(윤애언니 역), 바리톤 김보람(윤애오빠 역)와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클럽자자어린이합창단이 함께 출연한다. 한편 지난해 9월 ‘창작오페라 <홍윤애>’ 하이라이트를 제주목관아 연희각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입장료는 1층석 20,000원, 2층석 10,000원이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 https://www.jejusi.go.kr/acenter/show/perf/view.do?showId=1423)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 전화(064-728-1509)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권선구 평리들(평리동·장지동) 일원 논, 습지에서 수원청개구리 서식 현황을 점검한 결과, 맨눈으로 수원청개구리 7개체를 확인했다. 수원시는 지난 4~6월 수원청개구리 전문가와 함께 10차례에 걸쳐 평리들의 서식 생물 종을 파악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을 관찰했으며, 지난 5월 31일과 6월 9일에 수원청개구리 2개체를 발견했다. 6월 15일과 7월 5일에는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수원청개구리 생태환경ㆍ개체분포 조사’를 했는데, 2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고, 금개구리(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는 여럿 발견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인근 지자체 개발사업 현장에서 발견한 수원청개구리 5개체를 포획해 형광고형물질로 표시한 뒤 평리들에 풀어준 바 있다. 풀어준 5개체 가운데 3개체가 안정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5월 2일(2개체), 5월 31일(1개체) 확인했다. 점검에 참여한 수원시ㆍ멸종위기종복원센터ㆍ수원환경운동센터 관계자들은 주간에 논ㆍ습지 등을 이동하며 맨눈으로 서식지 환경과 알ㆍ유생을 집중적으로 확인했고, 야간에는 수원청개구리 특유의 울음소리를 점검하며 조사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1977년 일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어르신을 위한 금융접근성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SK브로드밴드 'B tv'를 통한 'TV 공과금 납부'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텔레비전채널의 장점인 큰 화면을 활용해 서비스 화면 내에서 리모컨을 통한 손쉬운 조작과 손말틀(휴대폰) 인증만으로 ▲국세 ▲지방세 ▲4대보험 ▲전기요금 등 생활 공과금을 간편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가장 친숙한 채널인 텔레비전을 활용해 모바일뱅킹의 작은 화면과 조작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단순거래를 위해 영업점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방문 때 대기 등 여러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65살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오랜 기간 사전 검증을 거쳤으며 그 결과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를 설계했다. 'TV 공과금 납부'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의 전략적 연대 사업의 하나로 SK브로드밴드 'B tv' 서비스 내 '해피시니어' 차림에서 일부 셋탑박스 모델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성남시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지급사업을 편다고 7일 밝혔다. 지급하는 기기는 가로 3.9㎝, 세로 3.9㎝, 두께 1㎝ 크기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장치다. 신발 깔창 밑에 깔거나, 목걸이, 가방 등에 메고 다니면 보호자가 슬기말틀(스마트폰) 앱을 통해 그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거리나 위치를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기능도 있어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사업비 2,200만 원을 확보하고,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0명에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7.7) 기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 발달장애인이다. 희망자는 성남시 누리집(고시공고→일반공고)에 있는 '스마트 지킴이 사업 참여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등의 서류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저소득 발달장애인 가구 가운데 저연령(6살∼) 대상자를 우선 뽑은 뒤 오는 8월 18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앱 설치,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스마트기기도 이날 나눠준다. 성남시 등록장애인은 3만 6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내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청정지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반딧불이는 작고 아름다운 빛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사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옛 추억을 회상하게 만드는 곤충으로, 최근 급격한 산업화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반딧불이의 서식지가 훼손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반딧불이 인공 사육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부터 알, 애벌레, 번데기 과정을 거쳐 어른벌레가 나와 생태공원 내 반딧불이 생태계 복원 등 밝은 전망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운문산반딧불이 등 주로 3종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중 애반딧불이가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인공 사육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성공을 통해 앞으로 생태공원에서 많은 시민이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대량 사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자연 적응과정을 거쳐 인공 사육된 반딧불이를 생태공원에 방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생태공원 담당자는 "반딧불이 인공 사육 조건이 정립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대량 사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