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거창군은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식생활교육장에서 거창군생활개선회원 143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전통음식(전통부각) 전승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전통식품명인 오희숙 전통부각명인을 강사로 초빙해 제철 푸성귀인 감자와 건어물 등을 활용한 부각제조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평소 가정에서 만들던 부각과는 다른 제조방식을 접하며 더욱 맛있게 부각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경상도와 전라도 부각의 차이점을 직접 맛보며 느꼈다. 오희숙 전통부각명인은 "거창군내 또 다른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식과 정보를 전하며 도움을 드리겠다"라며 "거창군의 새로운 명인 탄생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교육의 개선사항을 해결해 내년에는 전문적이며 장기적인 교육을 생활개선회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문화도시센터가 8월 26일 ㅓ녁 4시부터 부평아트센터 야외광장과 달누리극장에서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MUSIC FLOW FESTIVAL)'을 진행한다.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야외 대중음악 축제다. 이 행사는 재즈와 팝 문화 확산의 중심이었던 '부평'의 고유성을 바탕으로 음악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부평 출신으로 잘 알려진 가수 '카더가든' ▲공감 가득한 목소리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메이저 페스티벌의 황금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는 '글렌체크'가 무대에 오른다. 또 ▲톡톡 터지는 음색이 매력적인 '치즈' ▲달콤한 가사와 사운드 메이킹이 돋보이는 4인조 밴드 '라쿠나' ▲2023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에 지명된 괴물 신인 '한로로'도 출격한다. 아울러 ▲2023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온'에 뽑힌 청아한 목소리 '마치' ▲2022 문화도시부평 지역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으로 뽑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친 '전유동' 등 모두 8팀이 2개의 무대를 빈틈없이 꾸릴 예정이다. 축제는 부평아트센터의 잔디광장에 설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안군은 장마가 끝난 지난 27일부터 장마 뒤 첫 천일염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4월부터 9월까지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는 신안군에서는 7월 장마가 끝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철 천일염 생산에 들어갔다. 신안군에서 올봄 비가 온 날이 평년보다 많고 7월 장마가 길어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으나, 상반기 생산량이 12만여 톤으로 평년과 비슷했으며, 지금처럼 기상 여건이 양호해 10월 말까지 생산한다면 13만여 톤을 생산해, 예년보다 높은 생산량도 기대해 보고 있다. 이철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은 "장마로 천일염 생산에 차질이 있었지만, 현재 일조량이 좋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생산자들은 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찾는 이들이 많아 즐거운 마음으로 수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 어가, 2,166ha에서 연평균 약 23만 톤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자동화장비 5종에 1,230대, 바닥재개선 760㏊ 등 고품질 천일염생산에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예비 귀농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등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실제 이주 전 희망 지역에서 길게는 3∼6달 동안 머무르며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현산면에 있는 풀내음 치유캠프 숙박지에서 5가구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월 30만 원의 연수비 지원과 함께 임시숙소에서 길게는 3달 동안 무료로 머무를 수 있다. 이 기간에 영농 일자리 체험, 지역 탐색, 귀농귀촌인 농가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ㆍ귀촌 희망자가 실제 농촌 생활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교류를 통해 농촌 이주에 관한 두려움을 줄이는 한편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이번 참가자 가운데 경기도에서 온 김 아무개 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해남군 청년 창업 플랫폼 '해남사네 공유주방'에 취업했으며 해남에서 장기 정착과 창업을 꿈꾸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천연기념물 하동송림과 섬진강 문화, 하동재첩의 값어치를 결합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8월 4∼6일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재첩을 홍보해 재첩의 값어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축제의 마당을 마련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 어업 분야 처음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이를 기리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먼저 4일 저녁 7시 30분 막을 올리는 개막식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재첩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거랭이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는 이색체험, 세계중요농업유산 홍보관을 개설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그리고 개막 공연에서는 소찬휘ㆍ신유 등 유명가수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5일 토요일 저녁 5시 섬진강 치맥페스티벌에서는 DJ DOC(김창렬)ㆍ나건필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관광객이 많이 참여하는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에 숨어있는 황금재첩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보건분소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체육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은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가 신청기관에 방문해 장애 학생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을 유도하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체육 교실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금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발달장애 초등학생 10명과 중고등학생 10명이 참여한다. 초등부는 ▲풍선 놀이 ▲줄넘기 ▲피구 ▲훌라후프로, 중고등부는 ▲컬링 ▲보치아 ▲원반던지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참여자들이 규칙이 있는 그룹 운동을 하면서 신체 능력은 물론 상대에 대한 배려심과 사회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체육활동 시작 전에는 수준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참여자의 운동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발달장애 학생 체육 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독산보건분소 재활치료실(2627-2875)에 문의하면 운영시간, 장소 등을 협의한 뒤 진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장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제12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9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는 ‘수원 맛, 오미(五味)’를 주제로 수원 향토음식의 값어치를 높이고, 모두가 좋아할 만한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수원시만의 대표음식을 발굴하는 행사다. 10월 7일 아침 9시부터 저녁 4시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경연은 2개 종목으로 진행되고, 30팀이 참여한다. ‘창작요리 라이브 경연’은 ‘수원 맛 오미(五味) 등 수원을 대표할 음식’을 주제로 2인 1팀을 구성해 20팀, ‘푸드 카빙 라이브 전시 경연’은 자유주제로 개인 10팀이 경연한다. 요리에 관심 있는 나라 안팎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연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메달을 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원전국요리경연대회 인증서를 지급한다. (사)한국조리사협회 경기도지회 누리집(www.ggcook.or.kr) ‘요리대회’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조리법과 서약서 각 1부를 번개글(ggcook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 참가자는 9월 25~27일 사이에 문자 또는 전화로 개별 통보하고, (사)한국조리사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23년 7월 27일은 판문점 정전협정 체결 70돌이 되는 날이다. 이 협정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조선인민공화국과 전쟁에 개입한 중국이 한 편이 되고 대한민국과 미국이 주도한 유엔군이 한 편이 되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한국전쟁을 끝냈다. 연합국박물관(AlliiertenMuseum)은 양 진영 사이 적대 행위 끝냄과 비무장지대(DMZ) 설정 70돌을 맞아 박종우 다큐멘터리 작가의 비무장지대 사진과 베를린 분단 관련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분단의 역사를 간직한 베를린은 냉전 시대의 마지막 국경을 사진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연합국박물관에는 옛 동서독 국경의 상황을 기록한 수많은 사진이 소장되어 있다. 이 사진들은 1945년부터 1990년까지 동독과 서독 사이의 국경을 따라 주둔했던 미군에 의해 촬영되었다. 이 사진들에 흩어져 있는 역사적 창작 동기는 박종우 작가의 사진들과 교차한다. 독일은 1990년 통일을 이루었지만, 한반도는 지뢰와 철조망으로 이루어진 철의 장막이 여전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을 분리하고 있다. 남북한의 분단은 독일연방공화국과 동독 사이의 분단보다 훨씬 더 골이 깊다. 지난 25년 동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이 ‘홍재고찰(弘齋考察):책‧빛‧소리’ 연계 프로그램인 ‘나만의 책가도’ 참여자를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9~10월 광교홍재도서관에서 개최하는 ‘홍재고찰(弘齋考察):책ㆍ빛ㆍ소리’ 전시에서 임수식 작가의 ‘책가도(冊架圖)’ 작품에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연계프로그램인 ‘나만의 책가도 만들기’를 진행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출된 책가도 가운데 일부를 골라 전시 기간에 작가의 작품과 함께 시민 참여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 집 책장 한 켠 사진을 찍은 뒤, 광교홍재도서관 누리집(https://www.suwonlib.go.kr/gh)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나만의 책가도’를 고른 뒤 신청한다. 신청 뒤 사진 파일 제목을 이름+연락처로 기재해 번개글(rachel25@korea.kr)로 보내면 된다. 참여한 시민 가운데 추첨으로 10명을 뽑고, 문화상품권(1만 원 상당) 또는 임수식 작가 책가도 도록(2만 원 상당)을 준다. 9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광교홍재도서관에서 열리는 ‘홍재고찰(弘齋考察):책ㆍ빛ㆍ소리’에서는 강애란 작가의 설치미술, 임수식 작가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장진아)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로 천연공예 ‘친환경 세정제 만들기(바디워시 만들기)’를 오는 8월 5일 토요일 낮 2시와 4시 국립전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차당 20명씩 모두 40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28일(금) 아침 10시부터 8월 2일(수) 저녁 5시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 무료로 신청받는다. (선착순 조기 마감 가능,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참조)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천연 재료들을 활용하여 친환경 수공예 세정제(바디워시)를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천연공예를 체험하면서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행사는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이론으로는 세정에 도움을 주는 ‘계면활성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화학성분이 아닌 동ㆍ식물의 기름으로 만든 친환경 계면활성제의 이로움에 대하여 배운다. 또한 실습에서는 친환경 계면활성제를 이용해 천연 바디워시를 제작하고, 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사용방법과 보관방법에 대하여 배우면서 천연공예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