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역민들의 일상을 역사로 저장하는 지역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역사수집공모 일상생활 아카이빙(부제 : 우리의 일상을 역사로 저장하기)' 프로그램은 장흥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이달 중순부터 자발적 현장활동가 15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에서 모두 4회 교육할 계획이다. 현장실습 준비까지 마치면 활동가들이 본격적으로 현장으로 뛰어들어 수집활동을 하게 된다. 일상생활 역사 저장(아카이빙)활동은 개인과 공동체, 마을과 마을간 공동체 문화를 보존해 소중한 유산으로써 남기게 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6월과 7월에는 수집된 자료들을 가지고 책으로 묶어 공개하고, 전시회도 계획돼 있다. 활동가들은 수집한 자료들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만족할 수 있는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3일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4년 만에 여는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3월 11일 저녁 6시 개막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산동면 지리산 온천 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해 교통과 안전 분야에 더 중점을 둬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며 공연, 체험, 판매 등 모두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원촌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들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이 산수유 로고송인 '구례의 산수유'를 부르고, 작년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남여성농악 공연도 펼쳐진다. 개막 공연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탑 6에 올랐던 트로트가수 '장민호'와 트로트계 흑진주 '박해신', MBN 조선판스타 우승자이자 구례군 출신 가수 '김산옥'과 구례 대표가수 '이정옥'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지역 청소년과 지역 청년들이 기획·공연하는 '우리동네 버스커' 공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에 ‘고품격 도심형 생태수목원’ 두 곳이 문을 연다. 수원시는 5월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을 개원한다. 일월수목원은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2015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12월 준공된 일월수목원은 지중해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온실, 수생식물을 도입한 습지원,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장식정원 등 8개의 주제정원으로 조성됐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ㆍ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다.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운영해 시민 의견 1,000여 건을 수렴했다. 시민 의견은 설계에 반영했다. 영흥수목원은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14만 6000㎡ 규모로 조성했다. 논 경작지, 둠벙ㆍ산림 등 기존 산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정원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수국원ㆍ그라스원ㆍ암석원ㆍ단풍나무원ㆍ논ㆍ습지초화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가 주관하는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 ‘수원, 조선의 라이프 스타일을 꽃 피우다’가 2월 15~19일 수원시립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회원전 20돌을 기려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랜 기간 전승ㆍ발전시켜 온 수원 규방공예의 역사와 값어치를 대중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15일 낮 3시에 열린다.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과 명예회원, 특별 초대작가의 작품 200여 점 전시된다. 조각보, 복식, 염색, 매듭, 소품 등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현대적인 공간에 바늘방석, 베게, 진주낭 등을 색다르게 표현하는 공예 오브제(objet) 전시도 있다. 16~17일 낮 1~4시에는 문양시접액자ㆍ뉴똥바늘꽂이 만들기를 체험하는 규방공예 원데이클래스(일일강좌)가 진행된다. 규방공예 아트숍은 전시 기간에 상설 운영한다.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규방공예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모여 2007년 창립했다. 회원전 20회, 한일 수공예협회 교류전 9회를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세계 수공예축제에 5차례 참가하고, 2016년에는 ‘국제보자기포럼’을 개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금정구민의 삶의 터전인 온천천변을 중심으로 버스킹 문화 공연 '2023 상설공연 멋부림 금정버스킹' 참가자를 오는 2월 17일 (금) 자정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불금버스킹'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금정버스킹'은 작년 약 40회의 공연을 통해 많은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현재 금정구의 대표 버스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정버스킹'은 온천천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버스킹 문화 공연으로써, ▲ 클래식 ▲ 합창 ▲ 국악 ▲ 마술 ▲ 무용(댄스) ▲ 복합장르 등 야외에서 공연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을 통해 온천천에 활기를 북돋고, 지역주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5팀 뽑을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야외공연이 가능한 모든 장르의 공연예술 분야로, 금정구와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번개글(이메일) 전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기타 첨부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LG전자(066570)가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앞세워 극장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해 미국, 프랑스, 대만의 영화관 체인에 공급한 데 이어 시네마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를 올해 새롭게 사업 개시했다.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이라는 뜻을 담았다. LG전자는 스페인의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Odeon Multicines)'의 주요 극장에 LG 미라클래스를 처음 공급했다. 최근 설치가 완료된 빌라노바 지점을 비롯하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오데온 멀티시네스의 약 10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 가로 14.1m, 세로 7.2m ▲ 가로 10.2m, 세로 5.4m ▲ 가로 5.1m, 세로 2.7m 등 4K 해상도 모델 3종과 가로 5.1m, 세로 2.7m의 2K 해상도 모델 1종 등 모두 4종의 영화관용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특히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자 올해부터 작은섬(낙도) 주민이 전기자동차 구매 시 200만 원∼400만 원 정액 추가 지원한다. 작은섬(낙도)의 모든 경유차를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으로, 경유 차량을 폐차한 뒤 전기차를 사면 대당 400만 원, 새로 전기차를 살때 대당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안군은 오는 2월 말 무렵 무공해차(전기차)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를 내고 전기차량 206대(승용 110대, 화물 80대, 굴착기 1대, 이륜차 1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 보조금은 최대 1천430만 원이나 작은섬 주민이 구매 시 최대 1천830만 원이 지원되고, 전기화물차 보조금은 최대 1천950만 원이나 작은섬 주민이 구매 시 최대 2천3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전기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 계약을 한 뒤 보조금 신청을 통해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신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살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ㆍ기관 등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 구매자는 5년 이내 수출 목적의 말소ㆍ등록하거나, 2년 이내 폐차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2023년 장애 인식개선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차별을 개선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장애 인식개선과 관련된 꿈, 용기, 사랑, 가족 등 자유 소재이며, 스토리텔링 방식의 순수 창작 영상을 3분 안팎으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20일부터 3월 3일 저녁 6시까지이며,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1인(팀)당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1팀은 최대 4인으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모내용을 확인한 뒤 공모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등과 함께 제작한 작품영상을 마포구 장애인동행과 담당자 번개글(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독창성 ▲충실성 ▲흥미도 ▲완성도 ▲활용도 등을 오는 3월 중에 종합평가해 모두 5편을 뽑을 계획이다. 최우수작 1팀에는 100만 원, 우수작 2팀에는 각 50만 원, 장려작 2팀에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를 내달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빼기 서비스를 도입하면 금천구민의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절차는 기존 전화 또는 누리집 접수 방식에서 모바일 앱 접수 방식이 추가돼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천구는 지난 1월 31일 ㈜같다(대표 고재성)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빼기 앱은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말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을 살펴보면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은 뒤, 대형폐기물을 촬영해 수수료를 결제하고 집 앞에 배출하면 금천구에서 수거한다. 이 밖에도 별도 비용을 내고 '내려드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혼자서 옮길 수 없는 무거운 폐기물을 지정 장소에 배출해 준다. 또한 '중고매입' 서비스를 통해 버리기 아까운 중고제품을 팔 수도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간편 배출 서비스가 도입되면 주민들의 대형폐기물 배출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오는 22일까지 도시민 유치를 위해 '귀농ㆍ귀촌 동네 작가' 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ㆍ귀촌 동네 작가'는 직접 SNS를 운영해 다양한 농촌 생활과 귀농ㆍ귀촌 사례들을 공유하고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동네 작가는 귀농ㆍ귀촌인뿐만 아니라 구례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뽑힌 동네 작가는 내달부터 11월까지 8달 동안 활동하며 콘텐츠 1건당 5만 원(월 많게는 15만 원)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구례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누리집, 귀농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 개인 SNS에 게재돼 예비 귀농ㆍ귀촌인의 안정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례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귀농ㆍ귀촌 동네 작가 활동이 귀농ㆍ귀촌에 뜻이 있는 도시민에게 구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유익한 정보들을 생생히 전달해 정착을 결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