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글로벌블레싱(이사장 조봉희) 부설 <글로벌 장애인권리협약 연구ㆍ실천센터>(이하 ‘글로벌CRPD센터’)에서는 UN 장애인권리협약(CRPD)의 정신과 내용연구 및 실천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7월에 1차 포럼을 시작으로 "장애인권리협약(CRPD)을 이행하기 위해 협약의 조문별 쟁점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자"라는 취지로 매달 월례포럼을 열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5회 열린 이 포럼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장애인복지현장 종사자와 CRPD에 관심있는 활동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에서 종사자의 교육 및 장애인권리 증진을 위하여 단체 참여가 늘어나 이미 누적 참가자 200명이 넘었으며, 30여 개 참여기관 가운데 14개 기관에서 단체로 참가하였다. 이렇게 많은 이가 장애인 권리보장에 관심이 있음으로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게 더욱 자유롭고 평등한 통합사회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 현재 접수 중인 제6차 CRPD 연구실천 포럼은 대구대 김민 겸임교수의 “제26조 ‘재활’”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톨릭대 최국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성시봉담역말농악보존회(보존회장 강호철)는 오는 12월 17일 저녁 7시 30분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제3회 역말문화제 <화성아(樂) 시리즈1, 내일의 노래>를 선보인다. 종합예술의 장 <화성악 시리즈1, 내일의 노래> 이번 『 화성악 시리즈1, 내일의 노래 』 는 화성의 소리를 모으는 작업이다. 단순히 자료보관을 위한 작업이 아닌 지역의 악기와 노래가 모이는 종합예술의 장, 풍물굿(농악)을 기반으로 하여 전통타악, 기악, 성악으로 ‘내일의 노래’를 제작하여 남기는 작업이다. 또한 이번 공연으로 우리 보존회는 오늘과 내일은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지금의 우리가 우리의 음악을 전승하고 발전적으로 계승한다면 내일은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 우리 시대의 전통을 만들고자 한다. 역말농악의 발상지인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옛 이름 ‘역말’ : 화성 봉담 동화리 역말은 조선조 때 양재 도찰 방에 딸린 동화역이 있던 역촌이다.)는 예로부터 농악, 두레, 지신밟기, 걸립, 용줄다리기가 크게 발달했다. 창립연도는 1909년이라고 깃발에 쓰여 있지만 실제로는 그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시기까지는 화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은 오는 13일(월) 오후 5시부터 우리동네 책방 배움터 사업의 성과공유회 ‘동네책방은 살아있다’를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개최한다. * 유튜브 채널 : (www.youtube.com/channel/UCFAOnoNXqjraLVuwC__eknQ),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처음 시작한 ‘우리동네 책방 배움터’ 사업 참여 서점에서 열린 북세미나, 토론, 낭독회, 독서클럽 등 생생하고 다양한 배움의 사례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세이 <태도에 관하여>, 장편소설 <가만히 부르는 이름>의 작가 임경선이 진행하는 북토크를 시작으로, 4개 서점의 대표들이 나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2022년 동네 서점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시도하고 싶은 것들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들을 함께 이야기한다. 아울러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행사 당일 올해 나에게 힘이 되어준 ‘책 속의 한마디’를 통해 기억에 남는 구절을 공유하고, 낭독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된다. 참여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김해문화재단은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 특집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 특집 다큐멘터리는 '과학으로 본 허왕옥 3일'이라는 제목으로 《삼국유사》에 기록된 2천여 년 전 허왕옥의 신행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내려오는 기록이 허구인지, 역사적인 사실인지를 가리고 중요한 값어치의 재조명을 위해 제작됐다. '메타휴먼' 기법으로 허왕옥의 모습을 재현하고 2천 년 전 바람과 해류를 정밀하게 복원하는 등 고고학과 인류학, 금속학, 해양학을 결합한 검증을 시도했다. 감독은 KNN의 진재운 감독이 맡았다. 이번 시사회는 김해시를 비롯한 축제ㆍ관광, 역사 및 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영상 상영 뒤 작품 제작과정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한 다큐멘터리는 15일 저녁 7시에 KNN을 통해 송출되며, 이후 김해교육청 및 김해 관내 초중고 학교에 영상물을 USB에 담아 나눠줘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허왕후신행길에 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가야문화에 대한 인식을 보다 확대하고 가야왕도 김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다큐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에서는 오는 12월 2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중견작가전 《COUNTDOWN 2021》을 열고 있다. 중견작가전은 한국 미술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작가들을 집중 조명하고자 마련된 세종문화회관의 기획전시 시리즈다. 미술계 내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이 주로 신진 작가층에 치중된 데 견줘, 그들이 10년 이상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후원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세종문화회관은 오랜 기간 묵묵히 작업 세계를 성숙시켜 온 중견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중견작가전을 기획해왔다. 그 세 번째 전시인 올해 <COUNTDOWN 2021>은 특별히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뽑힌 중견작가 8인을 소개한다. 김범수, 김홍식, 류준화, 송윤주, 이상현, 이세경, 전윤정, 홍장오 작가는 20년 이상의 활동 기간 동안 저마다의 매체와 기법 실험을 거듭하며 8인 8색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런 만큼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100여 점의 작품들은 주제, 소재, 재료, 기법 등 모든 면에서 다채로운 독창성을 자랑한다. 전시는 작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4회에 걸쳐 크리스마스 주간특별공연 '뮤지컬 인 삼례' 갈라콘서트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연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겨울왕국', '알라딘',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등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의 한 장면을 모아 배우들이 직접 노래하고 시연하는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다. 전라북도와 함께하는 공연은 완주군민들을 비롯해 누구나 무료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삼례문화예술촌 전화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신청 접수할 수 있다. 17, 24일은 저녁 7시, 18, 25일은 낮 3시 공연이며 크리스마스인 25일 공연은 삼례문화예술촌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주간특별공연 기획으로 문화예술도시로서 다양한 공연문화를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분위기를 한층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일제강점기 양곡 수탈창고로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현대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미술, 공예, 음악 등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특별시 은평병원(원장 남민)은 해마다 병동 환자들의 축제인 아트브뤼트 뮤직크 페스티벌을 특별히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비대면 언택트(untact)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흥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9일(목)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민 원장은 직접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는 환자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비대면 공연의 장점이 병동 전체가 하나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발표되는 환자들의 노래가 코로나로 인해 지치고 힘들었던 우리들 마음에 즐거움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을 시작으로 벌써 12회째를 맞이한 페스티벌은 은평병원에 입원 중인 조현병, 우울장애, 양극성 장애 등 정신과 환자들이 음악치료 과정에서 만들어진 노래를 발표하는 무대로, 디스코, 퓨전국악, 락 장르의 곡이 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특별공연으로는 흥하면 떠오르는 국민 송 ‘아모르파티’를 병원직원이 비대면으로 부르고 환자들과 흥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조현병이나 양극성 및 우울장애와 같은 정신장애나 알코올 및 약물관련 문제로 고통받은 환자들이 세상과 교류하는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음악치료실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서초구는 서리풀악기거리(반포대로∼예술의 전당 일대)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를 오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인근 아트스페이스 호서(반포대로9)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지구 주민협의회인 타운매니지먼트에서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한 주민주도형 행사다. 이번 전시는 서리풀악기거리의 악기장인 26명이 참여해 전 제작공정을 손수 만든 악기(현악기, 활) 모두 70여 대를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제작자들이 만든 전시 악기를 가까이서 보고 소리를 견줘 볼 수 있다. 또 전시 기간 내내 상주하는 악기 제작자에게 악기 컨설팅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딸림행사로 전시 악기를 활용한 전문예술인들의 음악 콘서트와 전체 출품 악기의 소리를 들어보는 악기 시연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악기 제작에 관심 있는 아마추어와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악기 제작자와의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간담회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악기를 골라 악기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방문이벤트를 진행하며 악기상점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은평구 진관1로 사비나미술관에서는 2021년 융ㆍ복합 기획전 <한글, 공감각을 깨우다 – 눈, 코, 귀, 입, 몸으로 느끼는 우리말>을 열고 있다. 이 전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글자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고 과학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우리 고유의 글자인 한글의 공감각적 요소에 주목해 기획된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작가들이 한글의 소리, 형태, 구조 등의 다양한 공감각적 접근방식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창작된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모두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러한 작품들은 시각, 미각, 청각, 촉각, 후각 등 복합 감각을 자극해 단순히 한글을 보고 읽는 2차원적 틀에서 벗어나 오감을 활용해 느끼고 체험하며 관객이 즐겁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비나미술관은 본 전시를 통해 한글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시각예술 작품을 소개하며 한글의 문화적 값어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관람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5시 입장마감)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관람에 관한 문의는 전화(02-736-4371)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 우포따오기' 지역사진작가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자연에서 부화한 따오기가 야생에서 생존하는 과정과 모습 등 지역주민과 김경, 장기헌 등 사진작가들의 지속적인 점검과 노력으로 담은 영상과 사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수요일은 밤 8시까지 관람 시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직장인과 가족 단위 전시관람 기회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전시로 군민들이 따오기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자연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상기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문화예술회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