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 포크록의 대부 한대수의 마지막 앨범 ‘하늘 위로 구름 따라’가 11월 14일에 발매된다.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 ‘바람과 나’, ‘하루아침’, ‘고무신’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한대수는 이번 마지막 앨범의 녹음을 위해 뉴욕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의 오랜 음악 동료 피아니스트 이우창, 기타리스트 한상원, 기타리스트 잭 리, 기타리스트 손무현, 베이시스트 모그, 기타리스트 하타슈지,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등이 참여한 15집 ‘하늘 위로 구름 따라’는 신곡과 리메이크곡으로 블루스 록, 포크, 재즈, 연주곡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코로나19 전세계 대유행을 경험하면서 우리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온 자연 파괴와 자기중심적 사고와 행동에서 비롯된 인간의 고통과 슬픔에 대해 성찰하며 써 내려간 곡 ‘Pain Pain Pain’과 차분한 그의 노래가 돋보이는 ‘Mexican Wife’, 돈이 없으면 사랑도 없는 요즘 현실을 풍자한 노래 ‘Money Honey’, 경쾌한 밴조의 연주와 익살스러운 노래 ‘마스크를 쓰세요’, 미발표곡 ‘실수’ 그리고 손무현의 프로듀싱으로 리메이크된 ‘행복의 나라로’, ‘하루 아침’, 기타리스트 하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을 11월 28일(토)부터 다시 연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11월 13일(금)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누리집(www.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누리집(www.dmz.go.kr)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뽑으며 선정 결과는 누리집에 공지하고,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도 알릴 예정이다. ※ 동반자 4인까지 신청 가능 정부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파주 구간 재개 이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 이행 상황 및 멧돼지 서식 현황을 지속해서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쓰기,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디엠지(DMZ) 평화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적 정서와 움직임에 새로운 시도를 가미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는 본(本)댄스컴퍼니의 ‘기억의 파편’이 제23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의 하나로 공개된다. 11월 8일(일) 저녁 8시부터 9일(월)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네이버TV, Youtube를 통해 온라인으로 재생된다. 본(本)댄스컴퍼니 ‘기억의 파편’은 한국 현대 창작춤과 쌍방향 뉴미디어 아트(New Media Art)의 예술적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작품으로 뽑혀 초연됐다. ‘몸의 기억과 현존’을 주제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과 상처, 내적으로 각인된 트라우마를 움직임뿐만 아니라 영상, 조명, 무대미술 매체와 수준 높은 협업을 이루어 무대예술 표현으로 시각화했다. ‘기억의 파편’은 몸의 기억을 현존의 호흡으로 탄생시킨 한국적 컨템포러리의 전형으로 평가받으며 2019년 PAF예술상 ‘올해의 춤작가상’을 받았고, 2021년 미국 맥칼럼극장 안무가전(McCallum Theatre Choreography Festival)에 초청돼 세계무대에 서게 된다. 본(本)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식수혜자라 면역력이 약하고, 코로나 감염 위험이 커 동네 슈퍼도 못 가고 있다. 하지만 합창 무대는 내가 살아 숨 쉴 수 있게 한 기증자에 감사와 이 순간도 이식을 기다리며 고통 속에 힘들어할 분들에게는 희망이기에 힘들지만 함께하고자 한다.” 2004년에 심장이식을 받은 이식수혜자 김영희 님은 두 겹의 마스크를 쓰고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생명의 소리 합창단 정기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생명의 소리 합창단(지휘 장연정)이 6일 저녁 5시 압구정에 있는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5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올해 정기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공연 1주일 뒤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을 위해 이번 정기공연의 주제를 ‘Bravo my life’로 정했고, 생명나눔의 하모니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심장을 이식받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KBS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재능 기부로 사회를 본다. 오수진 기상캐스터는 심장이식을 계기로 기증 활성화를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5번째 정기공연을 맞는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0월 30일(금) 낮 1시 30분에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의 개막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발맞추어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야외 행사의 형태로 연 동시에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뿐만 아니라 온라인 방식으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보다 많은 참가자가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개막식의 기조강연 연사로 ‘사회적 가치 전도사’라 불리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해 온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이 초청돼 ‘다양성과 공감의 시대로’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제18대 총장을 지낸 김용학 전 총장과 함께 대담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활동이 우리 사회의 주요 갈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음에 모두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과거 기업들이 이윤 추구의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피해를 주었던 점을 되짚으며 산림보호,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등 사회가 원하는 값어치를 만들어내야만 우리 사회 내에 기업이 존재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2020 출판도시 인문학당 연말강연 ‘2020 마음 연말정산’(주최 출판도시문화재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11월 14일(토) 13시, 15시에 진행된다. 이번 연말강연은 ‘2020 마음 연말정산’, ‘2021 도약! 프로젝트’, ‘오! 크리스마스, 나만의 소품 만들기’라는 각각 다른 주제로,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을 계획할 수 있는 시리즈 강연으로 준비했다. ‘출판도시 인문학당’은 책과 관련한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책과 인문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 및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출판사, 작가, 독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독서운동 확산 및 인문학 출판 콘텐츠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 출판도시 연말강연 시리즈 가운데 첫 번째 강연인 ‘2020 마음 연말정산’은 11월 14일(토) 13시, 15시에 진행된다. 해당 강연은 올 한해 나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돌보며 달려왔는지 스스로 물음을 던지고 답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학 강연이다. 13시에는 ‘지금, 여기, 우리의 마음’을 주제로 한 ‘사람에 대한 예의’ 저자이자 저널리스트 권석천의 강연이 진행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월 6일(금) 낮 1시 반, 서울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동아시아 인권평화와 신안의 미술 지향´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 신안군이 광주고고문물연구소와 함께 연 이번 심포지엄은 조선시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신안의 역사 속에서 인권과 평화의 의미와 이를 아시아와 연계하는 발신 기지로서 건립되는 <신안 동아시아 인권평화 미술관>의 지향점을 조명한다. 역사적으로 신안군은 350여 년에 걸친 농민항쟁과 일제강점기 소작쟁의를 선도한 저항정신이 깃든 곳이며 민족운동가 장병준 선생과 노벨상에 빛나는 정치가 김대중, 세계적 미술가 김환기와 동아시아 인권평화를 지향하는 홍성담의 출생지이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전체 4개 주제의 발표와 개별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에는 ´신안 출신의 화가 김환기´(이태호, 명지대학교 교수), ´신안 섬과 동아시아 저항 미술´(서승, 우석대학교 교수), ´문화 다양성과 문화의 섬, 신안 만들기´(최성환, 목포대학교 교수), ´동아시아 평화 네트워크와 신안 미술관´(김종길, 경기도미술관 학예팀장) 등 학계 으뜸 권위자들이 참여한다. 토론에는 도재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교보문고와 스튜디오S㈜, ㈜쇼박스가 주최한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이 오는 2일 온라인 시상식(https://story.kyobobook.co.kr)을 통해 수상작품과 작가를 공개한다. 스토리공모전 주관사인 교보문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같은 오프라인 시상식은 열리지 않는 대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수상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축하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국내 창작 컨텐츠 시장의 활성화와 나라 안팎 진출이 가능한 원천 스토리 발굴을 위해 제정된 공모전이다. 장르 구분 없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신인 및 기성 작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해마다 규모를 확대하여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대상 상금 3,000만 원에 총상금 6,600만 원으로 진행됐다. 올해까지 8년 동안 누적 응모자 6,260명, 응모 작품은 9,056편에 이르며 해마다 참가 작가와 작품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7회 차에 걸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을 통해 모두 96편의 작품이 발굴되었으며, 이 가운데 13편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라디오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2차 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11월 10일(화)부터 12월 6일(일)까지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 : 두드림으로 그린 소리’전을 연다. 타악 독주자이자 화가인 최소리 작가는 2007년 ‘소리를 본다(Seeing Sound)’ 전시를 연 이후 ‘소리를 본다’는 주제로 ‘나’의 소리, ‘우리’의 소리, ‘세상’의 소리를 작품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물체와 에너지는 고유한 소리를 갖고 있다는 작가의 표현은 시리즈 전시를 포함해 작가 자신의 예술 활동과 작품을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0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두 개의 소규모 전시공간에서 평면과 입체 작품전시 그리고 빛과 소리의 협업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최소리 작가가 2년여 동안 청정의 작업 공간인 지리산 청학동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탄생시킨 캔버스 시리즈 신작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두드림을 이용한 퍼포먼스와 작품을 연결해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는 최소리 작가의 이번 전시는 미술로 만나는 소리에 대한 탐구의 시간이자 화성시 서남부 지역의 시각 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연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여성공예인들의 창작과 창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7년 개관했다. 이번 2020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돼 시민들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의 온라인 사이트(http://seoulcraft.kr)로 접속하면 창업대전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온라인 창업대전을 만나볼 수 있다. 본선 진출 60개 팀의 온라인 전시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공예품들을 제작자들이 직접 쓴 소개글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받은 브랜드에 수여되는 시민인기상 투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보는 재미를 더 한다. 시민인기상을 포함한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의 결과는 11월 4일(수) 14시부터 진행하는 시상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여성공예센터 공식 유튜브계정에서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GRIP’ 앱을 통해 진행한 리미티드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