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3일(토)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연다. ‘꿈의 아리아’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10편의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들을 엮어 만든 오페라 콘서트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성악가와 해설자가 주인공이자 친구로 등장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한다. 사랑과 질투, 설렘, 우정을 잘 담아낸 오페라 콘서트인 ‘꿈의 아리아’는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역이 될 수도, 때론 조역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보여주며, 관객들이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꿈의 아리아’는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 5,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에누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에누리도 제공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할인 정보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페라 ‘어게인 2024 투란도트’가 아시아 여성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쾌거를 축하하는 의미로 공연 입장권 구매자에게 한강 작가의 작품을 준다.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 D홀에서 열리는 10회 공연의 R석을 사는 관객에게 한강 작가의 소설 ‘회복하는 인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투란도트 측은 투란도트의 새 시대, 한국 오페라의 새 시대의 포문을 힘차게 여는 이때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와 발걸음을 함께 하고자 깜짝선물을 준비했다며, 2003년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투란도트가 21년 만에 다시 새로운 신화를 쓰기 위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상을 뜬 프랑코 제피렐리 연출의 투란도트와 차별점을 두려고 애썼다. 스칼라 극장의 투란도트 연출가 다비데 리버모어와 한국의 최첨단 기술력이 결집해 만들어낸 황금 성전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과거 상암 투란도트의 무대는 원작인 중국 배경을 충실히 따른 붉은색 자금성이었다. 높이가 55m, 길이가 150m에 달하는 대규모 세트였으나 이번에는 세부적인 부분에 더 집중했다. 무대 뒤 전체에 황금색 LED 조명등을 설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