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 직장협의회(회장 임옥희)는 오는 23일(월) 제주 서귀포고등학교, 부산 신도고등학교 등 전국 7개 학교의 도서부 봉사학생 7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한다.
2011년부터 6년째 계속되는 ‘책으로 여는 우리의 미래’ 사업은 도서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열악한 환경의 학교도서관 사서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되었다. 장학금은 회비 및 후원금, 연말 ‘아름다운 기부’ 행사 기부금, 직원들을 위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해왔다.
최초 1명으로 시작해 매년 수혜자 수를 늘려온 장학금은 올해 7명을 더해 총 26명의 도서부 봉사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임옥희 회장은 “이번에는 멀리 바다 건너 제주 서귀포의 학교도서관 봉사학생에게까지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립중앙도서관 직장협의회의 장학 사업이 앞으로도 계속될 뿐만 아니라 언젠가는 장학재단의 설립으로 이어져 미래의 사서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튼튼한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