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 최미현 기자]
2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기획된 특별전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종덕 문체부 장관,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 제니야 마사미(錢谷眞美)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국보 제 78호 금동반가사유상과 일본의 국보인 중궁사(中宮寺) 소장 목조반가사유상이 국립중앙박물관에 10미터 거리를 두고 나란히 전시되는 것으로 사상 처음이다.
국보 제 78호 반가사유상은 6세기에 만든 금동불상이며 일본 중궁사 사유상은 7세기 아스카시대의 목조 불상이다. 이번 특별전은 6월12일까지 열리며 이후 도쿄 국립박물관으로 가서 6월 21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 공감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