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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원식물 이야기

금실의 변치 않는 사랑, 금사매

[한국의 자원식물 이야기 56]

[우리문화신문=글ㆍ사진 이영일 생태과학연구가] 금사매[학명: Hypericum patulum Thunb.]는 물레나물과의 ‘반관목성 넓은잎 키작은 잎지는 떨기나무’다. 꽃술이 금실(金絲)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 다른 이름은 24절기 가운데 망종(芒種) 무렵에 피는 꽃이라 해서 망종화(芒種花)라고도 한다. 한방에서는 약재명은 금사매(金絲梅)이다.

 

6월 24일 성요한의 날에 꽃이 피고 수확을 거두는 전통에서 유래되어 영명은 ‘St. John's Wort’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정원 등에 재배되지만 최근에는 가로수 아래에 심는 일이 많다. 돌담이나 절벽 등에서 들꽃으로 볼 수 있고 이것들을 채집해 사용한다. 5개의 선황색 꽃잎은 컵 상태로 약간 처진 기분이 드는 가지 끝에 여러 송이의 꽃이 달린 모양이 아름답다. 꽃말은 ‘정열, 사랑의 슬픔, 변치 않는 사랑’이다.

 

 

 

 

중국 원산으로 전국의 산지에서 높이는 50~100㎝ 정도 자란다. 줄기는 원주형으로 가지가 많이 나와 직립하거나 늘어진다. 줄기는 갈색이 나고 잎은 엽병이 없으며 마주나고 달걀꼴 긴 타원형이다.

 

6~8월에 4~5cm가량의 노랑색 꽃이 핀다. 꽃받침, 꽃잎은 5장이고, 수술은 5뭉치며 암술대는 5갈래이다. 꽃차례는 1송이 또는 3~4송이가 줄기 끝에 붙는다. 열매는 익으면 벌어지는 삭과(蒴果)다.

 

한방에서는 수렴작용과 혈관을 튼튼히 강화하는 약효가 있고 독성은 없으며 찰과상, 부스럼, 화상, 근육통, 신경통, 위염, 위궤양, 이뇨작용, 야뇨증, 간염, 감기, 기관지염, 우울증, 갱년기 치료에 처방하며, 주름방지, 혈관강화 등에도 쓰인다.

 

 

 

 

최근 독일의 연구에 따르면 살균작용이 있어 구취 방지용 양치제로 유용하다고 한다. 허브 차로 만들어 마시면 생리통을 완화시킨다.

 

[참고문헌 :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 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 서울대학교출판부)》, 《우리나라의 나무 세계 1 (박상진, 김영사)》, 《Daum, Naver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