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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가는 일, 오는 일 - 장마

   

 

낮인들 밤인들 온 밤낮 젖는 하늘 땅

가랑비랑 이슬비랑 다 지녀 가는 장마

어릴 적 소금 꾸러 간 그 꼴 곱게 뜨네.


 

 

오늘날 일본의 동포사회에는 어린이가 오줌을 싸도 소금 꾸러 가는 일이 없어졌다. 본국에도 그와 비슷한 것 같다. 아동 심리학적으로 그것은 유해하다는 소리를 하는 학자들이 있다 하는데 나에게는 소금 꾸러 가던 날이 곱게 되생각나서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새끼가 한 번도 싸지 않아 기회를 놓쳐버렸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