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광국사 현모탑 |
[그린경제/얼레빗=조판형기자]
ㅇ 지광국사 현묘탑(智光國師玄妙塔) - 국보 제101호
지광국사 현묘탑은 현재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 자리해 있다. 화강암 재질에 높이가 6.1m인 현묘탑은 본래 원주시 부론면 법천리의 법천사터 뒷편 산 기슭에 있었다고 한다. 1912년 일본인에 의해 약탈되어 일본 오사카에까지 반출되었으며, 이후 불법이 탄로되어 1915년에 되돌아 왔으나 원위치로 돌아오지 못하고 현재의 국립중앙박물관 경내에 자리하게 되었다.
지광국사현묘탑은 앞 부분에 가득 조각한 각양각색의 특이한 새김이 어느 석조부도에 견줄 수 없을 만큼 우수하고 기발하여 한국의 부도탑 가운데 최대의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탑신석 상단부의 소로받침이나 좌우 두공등은 목조건축을 고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