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0.2℃
  • 서울 -1.3℃
  • 대전 -1.4℃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5℃
  • 흐림광주 2.2℃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6.9℃
  • 흐림강화 -1.9℃
  • 흐림보은 -1.6℃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그린경제/얼레빗 = 김리박 시조시인] 

                                   어린이날
 

                먼 뒷날의 어른들서 믿음 받은 우리이니

               참되게 가르쳐서 나라 일꾼 키워내고

               하나 된 울 믿나라를 길이길이 넘겨주자


    * 울 : 우리    
   * 믿나라 : 조국, 본국, 고국, 우리나라

‘어린이’라는 낱말은 소파 방정환 선생이 지은 말이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말은 참으로 뜻이 바르고 밝고 울림 좋은 말이다. 어린이는 스스로의 자식일 뿐 아니라 미래사회가 우리들에게 잘 키우고 잘 지켜 달라고 믿어 맡겨 준, ‘새끼’가 아니라 어린 ‘사람’이다. 따라서 굶기지 않고 추위를 덜어 주는 옷을 입히고 잘 배우도록 제일 좋은 것들을 건네주어야 한다. 그러니 어린이날은 국민이 다 같이 경축하고 새삼 잘 키우겠다고 다짐하는 날이기도 하다.

   
▲ 어린이날을 처음 만든 색동회 방정환 선생과 선생이 나신 곳 표지석

 
                                       재일본 한국문인협회 회장 김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