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28일 저녁 4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재담소리극 '팔도보부상'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광양시가 공동 주관한 2022년 전통공연예술 우수작품 재공연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래하는 여성룡, 탈춤 추는 박인선, 음악천재 허동혁이 함께하는 팔도보부상은 재담(재미있는 이야기)에 민요와 탈춤, 전자음악을 곁들여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 내내 신명 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MASK ▲장타령 ▲각색장사치 ▲뱃노래 ▲자진아리 ▲금의환향 ▲노래도깨비로 진행되며 특히 '금의환향'은 지방에서 나고 자라 서울로 상경해 대학 공부하고 세간의 인정을 받아 소리꾼이 된 팔도보수상 여성룡의 실제 이야기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작품은 역동적인 몸짓과 캐릭터 구성, 시각적인 매력이 돋보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유치해 시민에게 많은 즐거움을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별도 예매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김해문화재단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힘든 시민들을 찾아 김해 곳곳을 누비며 '예술상자'를 선물한다. 김해문화재단은 면 단위 동네를 돌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사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행사-딩동, 주문하신 예술상자가 도착했습니다'를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 외곽 면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유휴공간과 야외공간 등을 활용,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는 주촌면, 한림면, 상동면, 진례면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문화적 평등'을 주제로 마술사 이한의 레인버블쇼, '제니스'의 아카펠라 무대, 김해 성악가 소프라노 김민경의 '오페라 아리아',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 상영까지 다양한 공연ㆍ문화 콘텐츠로 꾸려질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과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예술인들에게는 우수한 역량을 의미 있게 펼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선물의 내용이 아카펠라 무대, '오페라 아리아' 등 서양음악 중심으로 꾸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민속극박물관(관장 심하용)은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과 함께 8월 20일(토) 조녁 5시 <박물관 거리공연 in 돌모루> 문화공연을 연다. 한국민속극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박물관 거리공연 in 돌모루> 공연은 ‘박물관 거리공연, 문화나들이 SeasonⅡ’ 프로그램으로 국립부여박물관이 대전ㆍ충남ㆍ세종 박물관미술관과 함께 문화공연을 열어 국민에게 박물관은 즐거운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하나다. 국립부여박물관은 2021년 ‘박물관 거리공연, 문화나들이 SeasonⅠ’을 시작으로 공주, 아산, 홍성, 청양 등에 있는 박물관들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해 코로나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박물관에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였다. 8월 여름밤 한국민속극박물관에서는 인형극, 풀피리, 남성 4중창, 이미지 퍼포먼스, 버나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국민속극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박물관 거리공연 in 돌모루> 공연은 현장에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 041-830-8434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최근 화성행궁 자락과 수원천 사이에 아담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의 한옥 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수원시 지역예술문화의 허브 역할을 할 수원시 팔달문화센터다. 수원지역 예술인들이 편안하게 교류하는 마당이자, 시민들에게 품격있는 예술의 향기를 전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는 곳이다. 팔달문화센터, 16일 공식 개관 팔달문화센터는 팔달구 수원천로 336 수원화성박물관과 삼일중학교 사이에 모두 1548.86㎡의 면적 지상 1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팔달문화센터의 시작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원의 문화예술적 발전을 위해 지역예술인들의 거점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사업의 기본계획이 시작됐다. 이후 부지 선정과 설계 등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5년 동안 모두 10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수원시는 16일 저녁 4시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팔달문화센터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팔달문화센터 개관식은 예술문화공간의 출발을 알리는 만큼 다양한 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야외 공연마당에서 기타와 국악 등 거리 공연이 진행됐고, 공식 행사를 위해 지하 공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오는 28일까지 하정숙 민화 작가 초대전 ‘민화, 공감(共感)’을 연다. ‘장막 책가도’, ‘가응도’, ‘달빛 정원’, ‘모란과 금조’, ‘모란꽃 필 때’ 등 민화 작품 29점을 선경도서관 1층 중앙홀에 전시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 하정숙 작가는 ㈔한국민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민화협회지도자과정, 가회박물관 민화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화의 아름다움과 전통미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며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전시회도 감상하면서 더위를 잠시 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처: 031-228-4721, 수원시 선경도서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협의는 전면 폐기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14일 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10차 세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에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이 원한 것은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라며 “사과를 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니까 국민이 화가 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이 진정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은 일본 정부를 용서하지 못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연대해 일본 정부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요구하자"라고 당부했다. 또 “일본군 성노예 피해는 가슴 아픈 역사이지만, 끊임없이 기려야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 기림일 행사에 많은 청년이 함께해준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수원 지역 시민단체인 ‘수원평화나비’가 연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 용담 안점순 할머니 사진전, 공연단 ‘블록’의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은 일본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구민들에게 학습모임의 공간을 제공하는 '학습충전소' 8곳을 새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습충전소로 지정된 기관은 ▲나눔작은도서관(구월4동) ▲학대피해자권익문제연구소 해피캠프(구월4동) ▲업싸이클 샵우드공방(간석3동) ▲콩세알도서관(만수1동) ▲해피링크(만수2동) ▲남동하부나비교육동공체(만수2동) ▲와글와글작은도서관(만수6동) ▲삶디자인교육협동조합(서창2동) 등이다. 학습충전소는 카페나 공방, 공공기관 등에서 비어있는 공간을 구민의 자발적 학습모임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동구는 현재까지 다양한 장소 27곳을 학습충전소로 지정하고 인증현판을 수여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학습충전소가 점점 늘어나는 만큼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구민들이 일상 속 배움을 유지하고 삶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한뫼도서관이 재단장을 마무리하고 이달 12일부터 전면 개관 한다. 재단장 공사로 도서 대출 반납이 편리해졌으며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됐다. 한뫼도서관은 재단장 진행 중에도 시민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지하층을 제외한 자료실, 열람실 등을 개방해왔으나 이번에 재단장이 끝나 전 층을 개방한다. 이번 청사 환경 개선사업으로 한뫼도서관 1층에 통합안내 창구가 마련됐다. 기존에는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에서 각각 대출ㆍ반납을 해야 했지만, 통합안내 창구 마련으로 한뫼도서관의 모든 자료를 1층 한 곳에서 대출ㆍ반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하층에 복합문화공간 '休&Book'이 조성돼 고양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노트북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休&Book'에서는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할 수 있으며 주제별 도서 전시가 이뤄지는 북큐레이션 마당도 마련돼 있다. 한뫼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곳곳 편안히 책 읽는 공간을 조성하고 북큐레션 등의 도서 전시를 통해 책 읽고 싶어지는 도서관,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복합문화공간의 이름을 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민이 주도하는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꿈놀자 놀이터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놀이에 관심 있는 곡성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꿈놀자 놀이터활동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곡성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양성과정은 8월 25∼31일까지 운영하고 이론, 실습, 특강으로 모두 4회차 16시간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래교육재단관계자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공동체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니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올해 9회째를 맞는 ‘구문소 용 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앞 구문소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오는 13일 아침 10시, 구문소에서 출발해 축제장까지 이르는 600m 구간용 길놀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이 오른다. 풍물놀이패와 용조형물을 선두로 마을주민과 관광객 행렬이 축제장에 들어서면 구문소 마을 수호신인 백룡과 청룡께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행사 용신제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전 11시 30분 구문소관광단지에서 열리며 축하공연 이후에는 '등용문(구문소 바로알기 퀴즈), 전통문화 공연, 색소폰공연, 통기타 버스킹 등' 공연ㆍ놀이마당이 이어진다. 오는 14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복불복 게임, 장기자랑 행사가 펼쳐지며 축제장 곳곳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체험, 가족윷놀이, 보트타고 용궁탐험, 달구지 타고 미니동물원 구경 가기'도 마련돼 있다. 정의탁 구문소축제위원장은 "이번 구문소 용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마련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용 축제와 함께 이겨 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튿날 열리는 어린이 사생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