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전에서 기원팀이 박영훈 9단의 2연승으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19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기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 연승전 5국에서 박영훈 9단이 극복팀 세 번째 주자 이동훈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팀에 2승을 보탰다. 앞서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4국에서 기원팀 세 번째 선수로 출전한 박영훈 9단은 3연승에 도전하는 극복팀 나현 9단에게 2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1985년생으로 이번 올스타전 출전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박영훈 9단은 4국에서 10살 어린 나현 9단에게, 5국에서 13살 연하의 이동훈 9단에게 승리하며 맏형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10일 막이 오른 올스타전은 개막전에서 기원팀 윤준상 9단이 극복팀 최정 9단을 상대로 선취점을 얻었지만, 11일 열린 2국에서 극복팀 나현 9단이 윤준상 9단을 제압하고 반격에 나섰다. 12일 벌어진 3국에서 나현 9단이 기원팀 이영구 9단에게 승리해 리드를 잡았지만, 4국과 5국에서 박영훈 9단이 연승을 거두며 승부의 추는 다시 기원팀 쪽으로 기울었다. 5:5 연승전으로 최대 9국까지 치러지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전통시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라이브 전통시장 쇼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초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혼례식과 온라인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이은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하나로, 코로나19로 단절된 사회 구성원들을 연결하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T는 오는 24일 서울 '수유시장'에서 비대면 전통시장 라이브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KT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그리고 올레tv 채널(#2020)을 통해 당일 낮 12∼1시까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인기 방송인 김영철 씨가 BJ로 출연해 시장의 명물 먹거리와 특화 상품 등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유튜브 라이브 쇼핑 방송을 선보인다.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앱 '놀장'은 시장 인근 지역에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KT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 동안 서울 전 지역으로 배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단, 서울 전 지역 배달은 당일 낮 2시 이전 주문 접수건만 가능하다. 또한, 생방송 중 '놀장' 앱을 통해 주문한 고객 선착순 200명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거창군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마중물 사업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거창 문화도시 기획 및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문화예술 기획에 관심이 있고 활동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신청서는 거창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거창 문화도시 기획 및 활동가로 뽑힌 군민은 행정과 군민 사이 네트워크 중개자 역할, 마중물 사업 프로그램 아이디어 기획과 실행, 라운드테이블 '동당동당'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 사항을 개인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공유해 군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거창 문화도시를 전 군민에게 알리는 역할도 할 계획이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기존 농촌공동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활동 그룹은 다수 존재하나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문화 주체의 활동은 미비했다"라며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문화도시 거창을 함께 만들어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거창군은 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뽑히는 활동가들에게 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향후 거창 문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대구광역시 유일 국립 천문대를 운영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금까지 '천체관측소'를 운영해 왔으나, '천문대' 개관으로 본격적으로 천문학 대중화에 나선다. 특히 천체관측 활동 장려를 위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망원경 빌려주는 천문대'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천체망원경 사용법 교육 뒤 망원경 대여를 통해 시민들의 관측 활동 진입의 경험적 장벽을 허물고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천문대 개관에 맞춰 천문교사 연수, 1m 망원경을 활용한 실습 교육 등 더욱 깊이 있는 교육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주간 태양 관측, 야간 태양계 및 성운ㆍ성단 관측, 각종 공개관측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천문교육도 운영한다. 천문대 운영 시간은 국립대구과학관과 동일하게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5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야간관측은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현재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임시 휴관 중인 전시관의 개관에 맞춰 천문대도 동시에 개관할 예정이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이 보유한 천문대 시설과 인력이 우수함에도 시민들이 지역 내 천문대의 존재를 잘 모르는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어반플루토에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로운 작가의 “소담하다 : 탐스럽다, 풍족하다” 전시를 연다. 이로운 작가는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16년 창작 그림책 《스티브에게》를 펴냈으며 2019년 세계지리여행 책의 삽화를 담당하였고 개인전은 한 번 진연 바 있다. 그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삽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작업물을 3개 마당으로 나누어 보여준다. 사회에 나가 처음으로 도전하기 전에 항상 마주하는 것은 문이라는 생각이 뻗어 나가 작업한 그림책 《세상의 문》과 혼자만 알고 싶은 추억 그리고 시간들을 표현한 ‘비밀의 정원’ 시리즈 그리고 그간 작업해온 개별적인 삽화를 모두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다. 전시명 ‘소담하다’는 우리말로 탐스럽다, 풍족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가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름에 맞게 그동안에 쌓아왔던 작가의 세계를 펼쳐 보이면서 이번 전시를 기회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리고 작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전시를 보는 관객에게도 작가 그동안의 걸음을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뜻이다. 관람 시간은 낮 12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북 완주군이 군 공식 유튜브 채널 '완주군ㆍYOU TV'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0일 '쌍둥이 엄마 TV'를 완주군 유튜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안양호, 홍삼인 크리에이터와 안요셉 PD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쌍둥이 엄마 TV'는 완주군 소양면에 사는 안양호ㆍ홍삼인 부부와 아들 안요셉 씨가 운영하는 구독자 16만 명 이상을 보유한 가족 채널이다. 완주군은 '쌍둥이 엄마 TV'와 완주의 맛, 문화ㆍ관광, 농산물 등을 아이템으로 협업 영상을 제작해 완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하고 소통 홍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매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1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쌍둥이 엄마 TV'의 크리에이터가 군민이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완주를 알리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날 위촉 행사를 간략하게 진행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4월 공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이름만 들어도 어여쁜 '물안개 공원', 정식으로는 '팔당물안개공원' 이다. 경기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의 4월은 평화롭다. 잔잔한 호수처럼 느껴지는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공원 안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물안개섬이 나온다. 원래 이 섬 이름은 귀여섬이었으며 이 섬이 있는 동네 이름은 지금도 귀여리다. 물안개섬은 꽤 넓어 가족단위의 나들이에 쾌적하다. 끝없이 펼쳐진 산책로 등 다목적광장과 시민의 숲 등이 있다보니 주말이면 나들이객들로 매우 붐비는 곳이다. 따라서 사회적거리두기의 하나로 공원은 11~12일(주말), 15일(선거일), 18~19(주말) 등은 문을 닫는다. 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예방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공원 내 화장실 등 필수 공간시설 소독 등 지역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혼합재료 써서 자연, 정물, 풍경 등의 이미지를 화려한 색감으로 채색하여 강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로 감동을 선사하는 서양화가 김용모 개인전이 오는 2020년 4월 8일(수)부터 4월 2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4층에서 "또 다른 시작"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초록, 파랑, 노랑, 흰색 등 원색적인 채색으로 자연, 연꽃, 수련, 꽃병 속의 꽃을 화면 가득 담아 아련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두꺼운 채색의 재질감이 틀 속 이미지를 더욱 부각하여 강한 인상을 심어 준다. 김용모 작가는 중견작가들의 모임인 인사동 사람들 대표를 역임하면서 미술의 중심 인사동을 무대로 연 4회 ~ 5회 단체 전시회를 기획 진행하여 한국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신진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용모 작가의 그림 특징은 색을 두껍게 사용하여 선과 면이 굵고 강렬하여 메시지 전달력이 좋다. 이번 전시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조화 그리고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 일부를 극대화한 이미지로 감상자들에게 편안함과 재미를 선사하며, 그림의 내면에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잠재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세상이 시끄러워도 꽃은 핀다. 꽃은 세상과 무관하다. 전염병이 창궐해도, 슬픔이 하늘을 찔러도 꽃은 핀다. 전세계가 전염병으로 놀라고, 두렵고, 슬퍼도 꽃은 핀다.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두면서 저 홀로 피어난 꽃들을 보는 시민들의 일상이 평화롭다. 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길 빌어본다. 내년 봄에는 오늘 일을 먼 과거 일처럼 이야기 할 수 있음 좋겠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공연ㆍ전시ㆍ축제ㆍ행사 등 대부분의 문화예술행사 취소ㆍ연기에 따른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활동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위해 예비비 등 20억 원을 긴급 편성해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 사태 확산을 예방하고 문화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대책 방안으로 먼저 공모사업을 시행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공연단체와 예술인들의 생활 및 활동에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는 ▲지역 내 전통문화ㆍ예술요소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전통문화ㆍ예술 공연 ▲청년 문화 예술가 창작활동 ▲지역문화 콘텐츠 특화사업 등이다. 또한,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감동을 전달하고 공연단체들에는 희망의 빛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장 또는 방송국 세트장을 활용한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 무용, 기타 융복합 등 다양한 전문 공연 팀들의 공연ㆍ방송 공모사업 ▲다양한 장르 (노래, 팬터마임, 마술)의 공연 가능한 거리 예술가 공연자 운영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4월 초 공고 후 대상자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