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오른쪽 걷기 때아닌 우측보행? 우리끼리 좌측보행하면 안되나? 세계 여러나라에서 하든지 말든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한국에 오면 한국식으로 따르면 되는거지 왜 한국민이 세계 흉내를? 좋다. 국가시책인 모양이다, 불광역에서 만난 이쁜 말 오른쪽걷기 우측/좌측/우측보행/좌측보행... 한글은 단지 찌아찌아족에 빌려준 것처럼 한국내에서는 한자에 밀리고 영어에 밀리고 차자(借字) 역할도 못하는...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물수건을 영어로하면? 한때는 일본말 "오시보리"(물수건) 하더니 요새는 많이 사라졌다. 그대신 "물티슈"가 그 자리를 메운 느낌. 지난 이야기지만 "오시보리"를 보면, お‐しぼり【▽御絞り】 顔や手をふくための、湯や冷水に湿して絞った手ぬぐいやタオル。 곧, "오시보리" : 얼굴이나 손을 닦기위해 뜨겁거나 찬물에 적셔 짠 손 수건. 타올 이제 이런 시대는 갔다. 물티슈도보내야한다."물수건"으로 좋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소요(所要) 내차에달고다니는길찾개(내비게이션)의 "소요"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5분 걸림 / 1시간 걸림 이 더 분명하고 편할텐데... 일본국어사전에는, しょ‐よう【所要】 あることをするのに必要とすること。必要とされるもの。 곧, 소요(쇼요-):어떤 것(일)을 하는데 필요한 것(일). 필요로하는 물건(것). 그렇다면길찾개에 나와 있는 "5분소요"란"5분 필요함"의 뜻이다. 우리말 "5분 걸림"을 놔두고 "5분 필요함"같은 멋없는 말을 아직도 쓰는 까닭은왜일까? 참고 :네비게이션을 국립국어원 순화어에는 "길도우미"로 하자고 나와있는데 "길찾개"가 더 좋을듯 하다. '도우미'는 사람이란 뜻이 강해서'길 안내인' 같은 느낌을 준다. '네비'는기계기 때문에 "길찾개"라고 했으면 좋겠다. 지우개, 덮개, 마개처럼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주차장운영 전반적으로 이 건물의 "주차장운영"에 대한 안내문은 한자말 투성이에 강압적이다. 부드러우면서도 질서를 지키고 싶도록 다듬으면 좋겠다. 한가지 예를 든다면. "주차권을 필히 지참하세요" 보다는 "주차권을 꼭 챙기세요"가 훨씬 부드럽다. 말 속에는 상대방을 사랑하는지 아닌지를 엿볼 수 있는 더듬이 장치가 있다. 지참 -챙기다 필히-꼭 으로 바꾸면 훨씬 고운세상이 될 것이다.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대하는 곧 새우여! 흰구두는 곧 백구두이고 대하는 곧 새우인기라! 대하새우라고 하면 마치 새우의 종류같아 보이는데 넌센스이다, "왕새우" "큰새우"라고 해야한다. 이런 광고 전단 만드는 것을 전담하는 "광고청" 같은 곳이 있어야 할듯!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받는곳" / "뽑는곳"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톨게이트 입구에 들어서면 표받는곳이란 표지판이 전방2키로 앞부터 부터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받는곳은운전자를 얼핏 착각하게 만듭니다. "도로공사에서 운전자의 표를 받겠다"로 볼 수 있거든요 따라서 이 받는 곳은 "표뽑는곳"으로 바꾸는게 더 명확한 뜻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괜찮나요?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수레" 칭찬하기 그러나... 대형마트에서는 "카트보관소"라고 쓰는데 이곳에서는 "수레놓는 곳"이라한다. 참신하다. 그런데 옥에티는 그 밑 글씨 "제품낙하주의" 이것을 "물건떨어짐 조심"이라하면좋을텐데...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順番/じゅんばん/쥰반 순번( 順番,じゅんばん,쥰반)은 일본말! 대기표 보다는 " 차례정하기" 가 예쁘다 왜 예쁜말을 피하고 순사나라 말을 좋아하는 걸까?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토우조/탑승 "애완동물은 반드시 안고 타세요" 이쁜 우리말을 팽개치고 탑승(토조우, 일본한자)을 써야 하는 이유는? 그것도비행기도아니고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무슨 "토조우"라고 하는지.. 요샌 비행기도 "탄다"고 하는 세상인데... *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있읍니다"는 어느 시대 표기? "있습니다"로 바뀐지가 언제인데... 왜 국민의 국어가 이렇게 되었을까?
사진과 함께 하는 우리말 생각 세숫대야는 그릇? 비취색 고려청자의 아름다움 조선백자의 그 청아함 이웃 일본이조선의 막사발 조차도 집안 가보로 받들 만큼 "그릇"문화로 동방을 주름 잡던 겨레 배달민족! 그런 후예들이 어쩌다가 "세숫대야"에냉면을 담아 팔게 되었는지... 얼굴 닦는 그릇과 밥먹는 그릇 조차도 구분 못하는... 아 슬픈도시여 ! 부산 광복동에서 서울, 경기... 내가 지나치던 곳곳에 서있던 "세숫대야냉면" 간판들... 저것을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