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문과 대 이과, 선택은 주로 수학 점수에 의해 결정된다. 오랫동안 수학을 멀리한 문과 출신이어서 그런지, 수식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수학 관련 서적에 시선이 꽂혔다. 이 책은 우리 삶 속에서 수학이 어떻게 이용되고 또 악용되는지, 우리 일상 도처에 숨어 있는 수학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자신의 집 정원에서 달팽이를 발견한 저자는 아들과 함께 ‘우리 집 정원에는 몇 마리의 달팽이가 살까?’라는 질문으로 수학을 일상에 적용시킨다. 식당을 고를 때 실패율을 낮추는 법, 불안한 부동산 시장에서 적기에 집을 파는 법,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진 현재 전염병 패턴을 읽는 수학 모형을 통해 전염병을 통제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 우리는 이미 수학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수학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숨은 패턴을 읽어내는 흥미로운 지적 탐험을 이 책을 통해할 수 있다. <저자 : 키트 예이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배스대학교에서 수리과학과 교수 겸 수리생물학센터 공동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배아 발생에서부터 메뚜기가 무리를 짓는 방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11월 30일(월), 《서울 洞의 역사》구로․금천구편을 펴냈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2018년 성북구편을 시작으로 서울시 내의 동네별 역사와 문화를 정리한《서울 洞의 역사》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서울 洞의 역사》시리즈는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서울을 도심권, 동북권, 동남권, 서남권, 서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018년 동북권의 성북구, 2019년 동남권의 송파구 등 권역별로 매년 자치구를 선정하여 발간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남권을 대상으로 한국 경제성장의 견인차가 된 지역인 구로, 금천구를 선정하였다. 《서울 洞의 역사》구로․금천구편은 13개의 법정동을 중심으로, 인접한 지역별로 묶어서 동의 연혁과 인구, 역사, 시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모두 4권(구로구 3권, 금천구 1권)으로 구성되었다. 오늘날 구로구와 금천구는 구로동 한국수출산업공업단지, 즉 오늘날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대표되고 있지만 각 동네별로 들어가 보면 지역 주민들이 찾는 숨은 명소가 가득하다. 《서울 洞의 역사》구로․금천구편은 행정구역, 인구, 역사, 시설, 문화유산 등 7가지 주제에 따라 각 법정동의 역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이상배)은 포스트 코로나19 사회 관련하여, 2020년 12월 7일(월)~11일(금) 5일 동안 디지털 서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서 서울역사의 향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특별하게 기획했다. 디지털 서울학 학술대회는 주제발표(4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했다. 주제발표는 김현(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차주항(서울대 교수), 김종혁(고려대 연구교수), 양정석(수원대 교수)이 맡았다. 12월 7일(월)에 업로드 되는 첫 번째 발표는 김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사회, 디지털 서울학’이다. 12월 8일(화)에 업로드 되는 두 번째 발표는 차주항 서울대 교수의 ‘서울역사연구의 디지털 전환’이다. 12월 9일(수)에 업로드 되는 세 번째 발표는 김종혁 고려대 미래국토연구소 연구교수의 ‘디지털 기술과 서울 역사의 만남Ⅰ: HGIS’이다. 12월 10일(목)에 업로드 되는 네 번째 발표는 양정석 수원대 교수의 ‘디지털 기술과 서울 역사의 만남Ⅱ: VR’이다. 12월 11일(금) 1시~3시에는 발표자와 토론자의 종합토론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종합토론은 이진한(고려대 교수)의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지난해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하 「태권도법」)이 태권도대사범(跆拳道大師範) 지정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으로 개정(법률 제16688호, 2019. 12. 3. 공포)되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개정된 「태권도법」이 시행되는 시기(2020. 12. 4.)에 맞춰 태권도대사범의 지정 기준과 절차, 전담기관 지정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태권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하 개정령)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태권도대사범 제도’는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한 태권도 고단자 사범 중에서 높은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하고 우리 시대에 귀감이 되는 사람을 태권도대사범으로 지정해 그 명예를 기리고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국기(國技) 태권도의 계승과 진흥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태권도대사범의 지정 기준 개정된 「태권도법」에 따르면 태권도대사범은 국기원 승단심사를 거친 9단 태권도 단증을 보유한 사람 중에서, 국내외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윤리성 등의 기준에 부합한 조건을 갖춘 사람을 태권도대사범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령에서는 윤리성 등의 기준을 ▲ 「국민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유품을 정리하고 고인이 머문 공간을 ‘특수 청소’하는 직업이 있다. 작가는 아버지의 돌연사를 경험한 뒤, ‘그저 청소만 하는 일이 아닌’ 이 일에 5년째 몸담고 있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 자택에서 사망한 이가 상당한 날짜가 경과한 뒤 발견되는 상황, 고독사. 작가는 그 현장의 특징을 손수 제작한 아홉 점의 미니어처를 통해 고독사의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 아버지의 소식불통, 쓰레기 집의 사정, 집주인의 고뇌, 잊을 수 없는 유품, 벽에 남긴 한 마디 ‘미안해’, 남겨진 반려동물, 마지막 쉴 곳. 이 책은 고독사를 방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책을 제안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현실을 삶의 마지막 한 장면과 뒷이야기로 들려주며,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나 자신을 그리고 나의 주변인들을 좀 더 살피며 살아간다면 어떨까’ 조언한다. <시간이 멈춘 방> 더숲 출간, 2020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11월 30일(월)부터 12월 4일(목)까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형식(포맷)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북미권과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방송형식 해외진출 투자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행사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한국 방송형식의 해외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와 콘진원은 방송콘텐츠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해외 방송형식 수출의 교두보로 인식되는 북미권과 아시아권으로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문체부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한국 방송형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 확대 문체부는 2009년부터 콘진원과 함께 방송형식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신규 형식 기획개발’, ‘형식 시범제작(파일럿)’, 실험적 형식 발굴을 위한 ‘방송형식 연구과정(랩) 운영’ 등을 지원해 왔다. 그리고 이를 통해 개발된 방송형식은 콘진원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시장(마켓)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전 세계 방송시장에 소개되어 왔다. 이 중에 ‘로또싱어(개발사 포맷티스트)’, ‘배틀인더박스(개발사 앤미디어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11월 27일(금)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2020년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공공누리’ 유튜브 채널에서 시상식과 특강, 사례 발표 등을 생중계한다. * 공공저작물: 국가, 지자체 등이 저작재산권 전부 또는 일부를 보유한 저작물(「저작권법」 제24조의2, 문체부 고시 「공공저작물 저작권 관리 및 이용 지침」) 코로나19 시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 ‘공공저작물 이용 활성화 시상식’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공공저작물 개방에 힘쓴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더 많은 기관들이 공공저작물 개방 정책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문정원 원장상뿐만 아니라, 한컴오피스에 탑재된 안심글꼴파일* 중 가장 이용도가 높은 글꼴을 제작한 기관에 특별상도 시상해 공공저작물의 민간 활용에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을 앓고 있는 시민들과 어렵게 수능시험을 끝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12월 3일(목) 저녁 7시 ‘서울의 산과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은 당초 지난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북서울꿈의숲 공원 일대에서 올 봄과 가을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영상으로나마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 될 <북서울꿈의숲 음악소풍 ‘뮤직테라피’>는 ▲최고의 가창력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력파 가수 ‘알리’와 ▲다양한 장르와의 작업을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두번째달’이 참여해 시민들과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악인 이해인, 소프라노 한송이, 테너 이헌, 베이스 유준상으로 이루어진 팝페라 그룹 ‘팬텀’과 함깨 가을로 물들었던 북서울꿈의숲을 배경으로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11월 23일(월) 오후 1시 30분, 스탠포드 호텔(서울 상암동)에서 ‘전염병이 바꾼 인류의 역사’를 주제로 ‘방송영상 소재 개발 워크숍(연수회)’을 연다.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이한 연수회는 최근 3년간 실시한 참가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프로그램 내용이 콘텐츠 창작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속에서 새로운 방송영상 소재 발굴 기존 연수회들이 강연과 국내외 명소 탐방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특화 소재를 발굴했다면, 올해는 명사 초청 강연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야기 콘서트를 연계해 현재의 방송영상산업 흐름*을 반영하고 대중과 함께 신소재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 코로나 이후 시대 대응, 신기술 적용 실감형 콘텐츠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장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방송작가, 프로듀서(PD) 등 방송영상 종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 피아노 연주자이자 음악 관련 강연과 칼럼을 기고하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조은아 교수, ▲ 필명 하리하라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는 2007년 폐교한 능암초등학교에 오픈한 정크아트 갤러리다. 정크아트는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의미하는 ‘정크(junk)’와 ‘예술(art)’의 합성어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품을 활용해 만드는 미술을 가리킨다.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에는 국내 정크아티스트 1호 오대호 작가의 작품 1300여 점이 있다. 지난 5월 3일 정식 개관한 이곳은 실내·외 전시관과 체험실,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실내 전시관은 주제에 따라 모션 갤러리와 키즈 갤러리, 어린이 체험장으로 나뉜다. 모션 갤러리는 이름처럼 간단한 조작을 통해 작품을 직접 움직여보는 공간이다. 코코몽, 둘리, 미키마우스, 뽀로로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는 키즈 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재생 골판지를 이용한 에코봇 만들기와 아트 컬러링은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의 특화된 체험이다. 기상천외한 자전거를 타고 운동장을 신나게 달리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충주 여행에서 충주호가 빠지면 섭섭하다. 종댕이길과 충주댐물문화관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를 더 가깝게 만나는 최고의 여행지다. 충주가 자랑하는 꿩 요리로 든든히 배까지 채우면 이번 여행은 100점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