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2017-2018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패키지티켓 구매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일)까지 2017-2018 시즌 패키지티켓을 구매한 모든 관객 가운데 모두 2명을 선정, 런던 왕복항공권과 2018년 런던국제연극제(LIFT) 공식초청작인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 현지 공연 티켓(2018년 6월 2일~3일)을 각 1매씩 제공한다. 영국 중심부에서 우리 음악극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품은 패키지티켓 구매 금액 합산 기준으로 최고액 구매자 1명과 패키지티켓 구매자 전원 중 무작위 추첨 방식을 거쳐 선정된 1명에게 지급할 계획으로, 당첨자는 2018년 1월 3일(수) 국립극장 누리집(www.ntok.go.kr)을 통해 발표된다. 에우리피데스의 동명 희곡을 창극화한 ‘트로이의 여인들’은 2016년 초연 당시, 전 회차 객석점유율 90퍼센트를 넘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오는 9월 싱가포르예술축제에 초청된 데 이어, 2018년 5월과 6월에는 영국 브라이턴페스티벌과 런던국제연극제에 동시 초청되며 전 세계 공연예술 관계자의 뜨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김태용 영화감독이 연출하는 국립국악원 대표 공연 ‘꼭두’가 10월 4일 본 공연을 앞두고, 사전 예매를 위한 입장권 판매를 오는 8월 10일 낮 2시에 시작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8월 10일(목)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 하나티켓 사이트를 통해 대표 공연 ‘꼭두’의 입장권을 팔기로 하고, 조기 예매에 따른 에누리와 한가위 기간 특별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4일 개막해 22일까지 모두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꼭두’는 국립국악원이 전통 공연 대표 공연 종목을 확장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국악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롭고 재미있는 공연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립국악원은 영화 <만추>와 <가족의 탄생>등으로 잘 알려진 김태용 감독과 영화 <라디오스타>, <사도>등의 음악을 맡은 방준석 음악감독과 함께 현재 작품 제작에 힘을 모으고 있다. 8월 조기 예매 에누리, 한가위 연휴기간 에누리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해 가장 좋은 자리를 가장 큰 혜택으로 예매할 수 있는 기회! 국립국악원은 이번 ‘꼭두’ 공연의 입장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결실의 계절로 접어드는 9월의 문턱에서 흥겨운 우리 가락 판소리 축제 '2017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유성준ㆍ정광수 동편제 판소리' 행사가 오는 25일 하동군 악양면 국창 유성준ㆍ이선유판소리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양암원형판소리보존연구원이 주최하고 정옥향 판소리보존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창 유성준ㆍ이선유 판소리기념관 수강생들의 정기발표회로 진행된다. 축제는 저녁 6시 30분 윤상기 군수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풍물굿, 진도북춤, 사철가, 판소리 수궁가, 남도민요, 시조창, 춘향가 중 사랑가, 매계마을합창단, 각설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는 국창 유성준ㆍ이선유판소리기념관 초대관장으로 지난해 9월 부임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명창 정옥향의 제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것들이다. 이번 행사는 유성준 국창으로부터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 보유자인 양암 정광수 동편제 국창으로 이어지는 소리혼의 보급 전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의 판소리를 더욱 계승ㆍ발전시켜 나가는데 시금석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수 수강생 행사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판소리 5대 명창 중 '동편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엘지그룹이 “옳은미래”라는 신문 전면광고를 했습니다. “전깃불만큼이나 반딧불이도 많은 청청한 세상을 위해”라면서 엘지그룹이 친환경에너지를 만들고 있음을 말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옳은미래”를 추구해 나갑니다. 이런 광고를 하면서 영어 아닌 우리말로 “옳은미래”라고 한 것은 참으로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엘지 로고 앞에 “Innovation for a Batter Life”라고 붙인 것입니다. 이왕 우리말 광고를 했으면 이것마저도 우리말로 했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자연음향 공연장에 적합하도록 전통악기를 개선한 ‘실내악용 태평소’를 개발해 특허 등록(제10-1748149)을 완료하였다고 24일 밝혔다. 큰 음량을 가진 전통악기 태평소의 소리를 감소시키는 기술 개발해 특허 등록 실내악용 태평소 활용을 통해 국악의 자연음향 공연문화 활성화 기대 우리나라 전통 악기인 태평소는 음량이 커서 주로 야외에서 연주하는 악기이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실내 공연장 음악 문화가 발달하면서 태평소의 큰 음량이 다른 악기들과 앙상블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특히 국악기 본연의 아름다운 소리를 대중들에게 들려주기 위하여 자연음향 공연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태평소의 큰 음량은 더욱 문제가 되고 있었다. 국립국악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약 3년의 연구 끝에 기존 태평소에 견주어 음량을 줄인 실내악용 태평소를 개발해 최근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실내악용 태평소는 관악기의 소리 발생 원리를 이용해 음량을 줄일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변화시켜 기존 태평소에 견주어 약 3dB(데시벨) 정도의 음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두 대의 악기가 동시에 음을 연주할 때와 한 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롯데백화점이 드디어신문에한글로 "제주도 이야기"라며 전면광고를 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롯데백화점이 영어에 사랑에 빠진 광고를 한다며 자주 지적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한글로 광고를 한 것을 보니 눈에 확 띄고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이 한글 광고를 할 줄 몰라서 영어 광고를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광고해주기를 바랍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음향기기, 곧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국악기 본연의 울림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새 단장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오는 8월 2일(수) 오후 3시, <자연음향을 위한 국악관현악 렉처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가 진행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지난 7월 4일(화) 첫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공연으로, 이번 8월 공연에는 새로운 작곡자와 논평가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국악 작곡계의 거장, 백대웅, 이강덕 곡부터 젊은 작곡가 박경훈의 신곡까지 자연음향에 적합한 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국악관현악곡이 한 무대에! 이번 콘서트에서는 김대성, 박병오, 박경훈 등 3명의 작곡가가 참여해 자연음향 환경에 적합한 국악관현악의 구성을 직접 선보인다. 특히 김대성, 박병오는 각각 국악 작곡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백대웅의 ‘이연이를 위한 3개의 악장’과 이강덕의 ‘염불 주제에 의한 환상곡’을 자연음향 환경에 맞춰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고, 젊은 작곡가 박경훈은 자연음향에 어울리는 새롭게 작곡한 신작 ‘타령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각 작품의 시작에 앞서 작곡자는 작ㆍ편곡에 관한 발제를 진행하고 연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SK텔레콤이 신문에 전면 광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작은 한글로 “대한민국 행복 인사이트”라면서 “대한민국이 한 뼘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해법의 들려주세요”라고 했는데 영어로 크게 “SEE YOU TOMORROW”라고 써놓았습니다. 마치 미국인을 대상으로 광고하는 듯합니다만 광고를 한 곳은 한국의 일간신문입니다. 정말 대기업들이 저렇게 민족주체성은 버려둔 체 돈벌이에만 급급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올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문형 교실 음악회 ‘국악배달통’이 학생과 교사, 국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어린이들의 국악 감수성 함양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가야금, 거문고, 해금… 국악 실내악이 교실 속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 연주회가 아이들의 눈앞에 직접 악기 만져보고 연주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까지! 국립국악원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악을 직접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방문형 국악체험 프로그램 ‘국악배달통’을 개발하고,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서울시내 문화소외지역 학교 16개교를 선정해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5가지 국악기로 구성한 국악 실내악단이 해당 학교로 직접 방문해 교과서에 수록된 국악동요, 민요 등을 연주하는 ‘교실음악회’와 국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보는 ‘악기체험’으로 구성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그램 대상층을 초등학교 저ㆍ고학년으로 구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전통국악과 함께 애니메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7월 17일(월)부터 7월 31일(월)까지 ‘제6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어린이가 만드는 국악세상>의 참가자를 접수한다. 삼성화재의 협찬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은 전통 예술을 바탕으로 창작한 국악동요의 대중화와 아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매년 참가 부문의 확대와 방송과의 연계를 통해 대회의 규모를 키워 대중적인 관심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나이, 성별, 인원수, 국적 등 참가 제한을 없애면서 더욱 폭을 넓혔다. 남녀노소, 외국인 등 모두가 참여 가능하고, 곡목은 기존 국립국악원 국악동요제를 통해 배출된 국악 동요 중에서 선정하면 된다. 영예의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팀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국립국악원장상,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과 국립국악원장상, 장려상 9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국립국악원장상을 준다. 예선은 8월 10일(목) 풍류사랑방에서 실연 심사로 진행하고 당일 현장에서 본선진출자를 결정한다. 본선은 9월 2일(토) 오후 5시 예악당에서 펼쳐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