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자연음향으로 즐길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정통 국악 공연 <목요풍류>가 오는 3월 2일(목), 2017년도의 첫 무대를 연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3월 2일(목) 저녁 8시, 2017년도 <목요풍류>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25회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목요풍류>는 전통적 풍류음악의 계승과 현대의 풍류음악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로 꾸며질 예정이다. 목요풍류 3월 공연, 국립국악원 정악단, 민속악단 악장들이 꾸미는 수준급 연주부터 유지숙 명창을 중심으로 멀리 두고 온 북녘의 산하를 그린 애절한 서도소리, 지난 해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등의 수상자가 꾸미는 젊은 풍류객들의 무대까지 3월 2일(목) 첫 공연은 오랜 시간 풍류 음악의 정수를 전해온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 악장들이 주축이 되어 무대를 꾸민다. 취태평지곡, 관산융마, 산조병주, 춘면곡, 풍류시나위 등 정악과 민속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마지막 풍류 시나위에서는 두 악단이 합동으로 기악 합주의 깊은 내공을 전할 예정이다. 3월 9일(목) 두 번째 무대 ‘두고 온 소리, 보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2월 2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불교문화 이해를 위한 “행복을 이어주는 인문학 강좌” 를 운영한다. 국립부여박물관 인문학 강좌는 2014년 ‘행복을 여는 인문학’을 시작으로 2015년 ‘행복을 키우는 인문학’, 2016년에는 ‘행복을 나누는 인문학’를 운영하여 일반인들이 인문학을 통하여 삶의 여유와 멋을 찾아 행복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불교문화에 대하여 각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불교문화를 포괄적으로 이해 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준비하였다. 2월 23일 ‘석불-부동의 미학’을 첫 출발로 △3월 30일 ‘한국불교와 석조미술’, △4월 27일 ‘한국의 불교공예’, △ 5월 25일 ‘실크로드와 불교’, △6월 29일 ‘백제금동대향로의 조형성과 예술성’, △8월 31일 ‘아름다운 고려불화’, △9월 28일 ‘백제의 불교건축’, △10월 26일 ‘통도사 답사’ 로 마무리 된다. 국립부여박물관의 “행복을 이어주는 인문학 강좌” 는 불교문화 전반에 대하여 살펴 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며, 8회 강좌 가운데 6회 이상 수료하면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에서는 2017년 국립국악원과 그 소속 국악원 정단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타악・거문고・해금 분야, 민속악단의 피리・해금・가야금・가야금병창 분야, 무용단 남녀 각 2명, 창작악단의 아쟁・해금 분야, 국립남도국악원 기악단의 피리・아쟁 분야 등 모두 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2월13일부터 2월15일까지 이며 실기 및 면접시험 등은 접수인원에 따라 세부일정을 별도로 공지한다. 재학생도 지원가능, 지원 자격 제한 큰 폭으로 완화 지금까지 정단원채용의 지원 자격은 일정 수준의 공공연주단체 경력이나 수상경력이 있는 사람만 지원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채용은 경력기준을 폐지함으로써 만18살 이상이고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시험은 1차, 2차 및 면접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및 면접시험을 치르게 된다. 응시원서 및 제출서류 양식 등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공고문과 시험과제 등도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2-580-3041)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단장 김명엽)이 3월부터 연습을 시작할 ‘시민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한다. 선발 오디션을 거쳐 시민합창단이 되면 서울시합창단 김명엽 단장의 지휘 아래 5월 27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서울시합창단 제146회 정기연주회 <합창 페스티벌> 무대에 서울시합창단 단원들과 함께 설 수 있다. 오디션을 통해 뽑힌 ‘시민합창단’은 약 2달 동안의 연습시간을 거친다.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시민합창단의 연습 지도는 김명엽 단장과 서울시합창단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시민합창단’은 천만 시민을 위한 합창 운동 ‘함께 부르기’ 캠페인으로 2012년 김명엽 단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되었다. 2012년 캐럴을 시작으로 매년 우리 민요, 우리 가곡, 세계 민요 등 다양한 곡을 시민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공연을 진행해왔다. 이에 대해 올해로 6년째 시민합창단을 이끄는 서울시합창단의 김명엽 단장은 “합창은 화합이 중요한 장르입니다. 여러 목소리가 모여 조화를 이뤄야만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합창을 하며 조화롭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합창단을 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진도 지역의 전통 공연예술을 집약시켜 가무악극으로 선보이며 지난 해 큰 화제를 모았던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 <운림산방 구름으로 그린 숲>이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지역별 국립국악원과의 교류 확대 및 관객 개발을 위해 브랜드 공연 <운림산방 구름으로 그린 숲>을 오는 2월 10일(금)과 11일(토) 이틀 동안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 선보이기로 하고 이후 2월 24일(금)과 25일(토)에는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무대에도 올릴 예정이다. 진도 지역의 전통 문화 유산을 활용해 무대에 집약시킨 이번 작품은 지난해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초연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마친 바 있다. 올해 공연은 회화와 영상 부분을 보완하고 색다른 연출 기법 등을 더해 새롭게 선보인다. 진도가 품은 아름다움과 전통 공연 예술 우리나라 남종화를 대표하는 ‘허련’과 ‘허형’ 부자의 이야기로 그려내다! 공연 내용은 진도 지역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종화(南宗畵: 붓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먹의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산수화의 종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이 국악의 이미지를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고 현대인들의 삶 속에 국악이 공존한다는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해 홍보 동영상 ‘지금, 우리 곁에...국악’ 을 만들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알리기에 들어간다. 조풍연 감독의 유려한 영상미, 류형선 작곡가의 감성적 선율이 만났다! 6달 이상 공들여 완성, 이 시대 현대인들에게 국악의 위로와 희망 전한다! 영상 제작에는 600여 편의 광고와 드렁큰타이거 등 10여 편의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고 대한민국 광고대상 우수상에 빛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조풍연 교수가 연출로 참여했고, 음악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류형선 작곡가가 맡아 약 6달 이상 공들인 끝에 지난해 말 완성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직장인, 커리어우먼, 워킹맘, 취업준비생, 여고생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 국악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이들에게 국악으로 편안함과 휴식,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도시의 이미지와 한옥,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상과 다양한 국악기의 음색을 즐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 전속단체인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상덕)이 오는 2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대표 공연종목 ‘향연(饗宴)’을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춤의 대가 조흥동이 안무하고 다양한 문화ㆍ예술 방면에서 창작자로 활동하는 정구호가 연출을 맡은 ‘향연’은 한국 전통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한데 모아 세련된 감각을 입힌 작품이다. 2015년 12월 초연 당시 전회 매진된 데 이어 지난해 4월 재공연에서는 개막 전 매진으로 인해 한 회를 추가했다. 뮤지컬ㆍ클래식에 견주어 상대적으로 팬 층이 얇은 한국 전통무용 장르에서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평단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전통 춤사위의 원형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춤 구성을 새롭게 하고 무대ㆍ의상 등에 세련미를 불어넣은 것이 주효했던 가운데, 특히 ‘향연’은 20ㆍ30 젊은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4월 재공연 시 젊은 관객층 비중이 61퍼센트로, 장르 간 경계를 넘은 팬 층 확보에 이바지했다. ‘향연’에서 궁중무용ㆍ종교무용ㆍ민속무용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이라는 사계절 속에 새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난다. 1막(봄)은 연회의 시작을 알리는 궁중무용,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 2016년 12월 20일 개막한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막한지 3주째인 지난 8일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주 중에 누적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짧은 기간에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찾은 까닭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방학을 맞은 학생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리면서 관람객 수는 점점 더 느는 추세다. 고대 이집트 문명은 세계 문명사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문명인만큼 방학 숙제용으로 단연 인기다. “아이가 방학동안 전시 관람하는 숙제가 있거든요. 아이들 방학숙제 때문에 왔지만,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미라와 유물을 보고나니 제가 더 신나네요.” 김정숙(38, 부산 해운대구) 이번 전시를 준비한 구문경 학예연구사는 “이번 이집트 전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보고 느낄 수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저마다의 시선으로 신비로운 수천 년 전 이집트인들의 삶과 문화, 생각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월 17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 보물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설날(1월 28일) 하루는 상설전시관의 문을 닫지만 석조물을 전시하고 있는 옥외공간은 설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 또한 현재 열리고 있는 ‘이집트 보물전’도 관람할 수 있다(유료). 그리고 열린마당에서는‘남사당놀이’ 특별공연(1.28. 오후 3시)도 열린다. 지역의 국립박물관들도 설 연휴 기간에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그리고 가족영화 상영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민속놀이와 전통음식 체험’, 국립대구박물관은 ‘민속놀이 및 가족영화 상영‘, 국립김해박물관은 ‘재미로 보는 새해 윷점’, 국립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 체험’문화행사를 준비하며,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문화 체험’, 국립공주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국립부여박물관은 ‘가훈 써주기’행사를 준비한다. 또한, 국립전주박물관 ‘전통공예품 만들기’, 국립광주박물관 ‘부적찍기 체험’, 국립나주박물관 ‘전통민속놀이’와 국립춘천박물관의‘ 사물놀이 체험’, 국립제주박물관의 ‘민속놀이와 음식체험’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모든 행사의 참가는 무료이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박물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설 명절을 맞아 국립국악원이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민속놀이 체험과 무료 관람 그리고 에누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1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한복관객 무료관람, 관람료 에누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야외마당에서 길놀이 등 전통 연희 공연과 더불어 팽이치기, 짚신동차 끌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과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과 함께 하는 <토요명품공연>은 반값 에누리를~!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점심 12시부터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 특별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 차기 등 가족 모두 전통 문화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중 늦은 2시 부터는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모든 관람료(S석 3만원, A석 2만원)를 30% 에누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