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1월 31일 오전 10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고독사 관련 전문가, 공무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서울시 고독사 예방대책」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 급속한 도시화 등으로 기존의 가족‧마을 중심의 사회적 관계망 단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혼자 사는 중‧장년층,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많아져 고시원, 원룸, 쪽방, 다세대주택 등 주거취약지역에서 고립된 채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었다. 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 복지 사각지대 에서 고독사 위험군의 시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고독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2017년도에 시행한 사회적 고립가구 시범사업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 전문가, 자치구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금년 1월까지 민간전문가(서울시복지재단, 교수, 시민단체, 언론인 등) 및 유관부서, 유관기관, 자치구 등이 참여한 고독사 예방대책 TF를 운영하고, 그 결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평창으로 떠나볼까? 평창여행의 달 주요 관광지로는 ‘강원테마여행안내서’와 ‘청년강원사용설명서’, ‘강원겨울문학참고서’를 제안한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는 ‘이 겨울, 통찰하여 비우고, 새롭게 채워 시작하다’를 주제로 4가지 테마 ▲ (통찰) 건축 및 예술, ▲ (비움) 휴식과 힐링(치유), ▲ (채움) 이색 체험 및 레저, ▲ (시작) 건강, 재물, 연애 기원에 맞는 여행명소 20곳을 소개한다. 통찰과 비움 테마 여행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 채움과 시작 테마여행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 진행되며 1만 원으로 ‘맛보기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청년강원사용설명서’에서는 강원 지역 7명의 청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년들에게 이색숙소, 이색체험, 인생사진 장소 등 현지인의 알짜 여행정보를 공유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이색숙소에서 200명 규모의 청춘파티가 열리고, 패럴림픽 기간에는 광주와 대구의 청년들을 초청해 1박 2일간 경기 관람과 연계 관광을 진행한다. ‘강원겨울문학참고서’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학 속 겨울 강원도를 작품의 구절과 함께 소개하며 감성적인 문학 여행을 제안한다. 문학 여행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해 상상 속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서울시는 2월 1일(목)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등 서울근교 14곳 7,07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밝혔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서울 서부지역인 고양시 등에 16.5㎡(5평기준) 7,070구획 규모로 조성되며, 지난 2000년부터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 삼봉리 800) ▴양평지역 2,100구획(교동 700, 부용리 700, 수능리 700) ▴광주지역 3,000구획(삼성리 1,050, 귀여리 400, 도마리 700, 지월리 450, 하번천리 400) ▴고양지역 770구획(원당역 130, 성사동 370, 수역이 150, 원흥역 120)이며 구획 당 면적은 16.5㎡(5평)다. 서울시는 1구획을 기준으로 농장임차료 6만원(고양시 10만원) 중 3만원을 지원하고,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강화 교동도, 인천 백령도, 강원도 평창군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매주 2회 온라인으로 외국어학습과 문화이해 수업을 진행하고, 서울시 광화문희망나눔장터에서 통역, 청소 봉사활동까지...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나눔과 소통의 장을 이끄는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지난해 11월엔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과 함께 희망나무 벽화 그리기와 희망나무 심기를 하고, 평창 의야지 바람마을도 방문해 마을회관과 정자 등의 환경을 정비하는 등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는 올해 제6기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2명을 1월 24일(수)부터 모집한다.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2014년 7월, 제1기 봉사단이 18개국 출신 30명으로 구성되어 첫 활동을 시작했다. 5기까지 중국, 몽골, 미국, 독일,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등 56개국 212명이 활동했다. 이들은 도서지역 아동들을 도움으로써 교육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농장에서 모종심기 및 환경정비 활동, 멘토지역인 평창을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갑사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한 공주 이안숲속식물원은 겨울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본래는 식물원으로 조성된 까닭에 이국적인 풍차와 목조펜션, 식물원이 어울려 여느 캠핑장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캠핑장은 식물원을 따라 계단식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한 곳당 텐트 10~30동 정도를 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화장실, 취사장 등 부대시설은 충분하지 않지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갖추고 있는 편이다. 전기는 릴선을 이용해 끌어올 수 있다. 세계야생화전시관, 열대식물관, 인공동굴관 등 식물원 내 볼거리도 많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등 나무 별로 꾸며진 산책로로 운치를 더한다. 연꽃길, 소나무이야기정원, 이브의 언덕, 밤나무 농장, 선인장 산책길 등 가족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도 많다. 열대식물 전시관에서는 잉꼬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손바닥 위에 모이를 올려두면 잉꼬가 날아와 손바닥에 앉아 모이를 쪼아 먹는다. 캠핑장을 나와 산림박물관~갑사~국립공주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여행코스는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문의 : 공주시청 관광과 041)840-2836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수원시가 국제자매도시인 러시아 니즈니노브로고드시에서 ‘한식 조리교육’ 행사를 열고, 한식을 알렸다. 수원시 공무원과 한국조리사협회 수원시지부 조리사 등 5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15~20일 니즈니노브로고드시 고려문화원에서 고려인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식 조리 방법을 교육했다. 조리사들은 김치, 비빔밥, 양념갈비, 잡채, 김밥, 불고기, 제육볶음, 떡볶이, 닭강정, 즉석 고추장, 미역국, 김치・된장찌개, 불고기파전 등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이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한식조리교육에 참여한 한 고려인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면서 “고국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지를 방문한 권용찬 수원시 위생정책과장은 “자매 도시들과 우호 증진을 위해 음식문화교류를 더욱 늘리겠다.”면서 “음식문화교류가 한식과 수원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2017년 5월에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K-푸드 행사’에서 조리 교육·체험,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우리문화신문= 최미현 기자] 서울하수도과학관(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내 소재)은 2018년을 맞아 미취학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하수도를 주제로 한 이색 교육프로 그램 7종을 운영한다. 상설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총 3종이다.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있으며,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내 똥은 어디로 갈까’와 ‘도란도란 동화 듣기’가 연중 진행된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기간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족과 함께 주말에 방문할 곳을 찾아 고민하고 있다면 서울하수도과학관 가족프로그램을 눈여겨 볼만하다. 오는 2월부터 4월 까지는 하수처리 과정을 배우고 물의 소중함과 물 순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나만의 미생물 배지 만들기’를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한편, 중․고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 된다. 청소년들의 적성개발과 진로선택을 돕는 ‘나도 수질연구사’ 프로 그램은 하수처리시설 현장뿐만 아니라 실험실 및 중앙제어실을 견학하고 실제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것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10시~12시에 운영된다. 이와 별개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018년 1월 18일(목), ‘공공디자인 용역대가 산정 기준’, ‘공공디자인 제안서 보상 기준 및 절차’, ‘공공디자인 전문인력에 관한 기준’ 등, 3개의 고시를 발표했다. 이는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법률>(’16. 8. 4. 시행)에서 공공디자인 품질 보장 등을 위하여 문체부 장관이 정하도록 한 것이다. ‘17년 실태조사 결과와 연구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된 초안에 대한 학회·협회·지자체 의견 수렴(’17년 2∼3월), 토론회(’17. 8. 31) 및 공청회(’17. 11. 10), 관계 부처 등의 의견 조회(’17년 11월), 행정예고(’17. 11. 14.∼12. 3.)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마련되었다. ‘공공디자인 용역대가 산정 기준’ 고시는 공공디자인 용역 대가를 직접인건비, 직접경비, 제경비, 창작료를 더해 산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공공디자인 분야의 디자이너의 임금에 해당하는 직접인건비는 책임디자이너, 디자이너, 보조디자이너로 구분하여 지급하며, 그 기준금액은 학술용역 인건비를 준용하여 등급별 기준금액의 1.8∼2.2배 사이에서 경력에 따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방 안에 있는데 거실에서 불이 난 것 같다면? 방문 열기 전에 문 손잡이를 꼭 손등으로 만져보고 뜨겁지 않으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 코와 입을 막아야 하는데 당장 주변에 수건, 물티슈 등을 구하기 어렵다면? 입고 있는 상의나 여성의 경우 속옷 상의를 활용하면 된다. 서울시가 재난안전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고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을 위한 ‘서울여성안전설명서’ 소책자를 제작했다. 재난·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수록해 유사 시 당황하지 않고 초기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여성안심특별시 3.0」사업의 하나로 제작됐다.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은 ‘평생 동안 1번 이상 재난 관련 교육이나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53.5%만이 있다고 대답해 남성(81.4%)에 비해 저조하고, ‘실제 재난 시 대처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14.2%만(남성 36.0%)이 있다고 답해 재난대처 능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여성가족부 ‘재난안전 역량 실태조사’ 2016) 이번
[우리문화신문=최미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올림픽)를 한 달여 앞두고 18개국 60여 명의 국내외 작가들을 비롯한 200여 명의 문인들이 한데 모여 평화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이하 서울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류지호, 이하 진흥원)과 함께 오는 1월 19일(금)부터 22일(월)까지 서울대학교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2018 국제인문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세계의 젊은 작가들 평창에서 평화를 생각하다-자연, 생명, 평화의 세계를 위하여’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분쟁, 빈곤, 생태, 문화다양성 등 인류사회의 오랜 고민에 대해 논의하고 그 속에서 평화의 의미와 가치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특히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맞물려 평창올림픽이 '평화와 문화의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의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1월 19일(금) 오후 6시부터 9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서울대 성낙인 총장의 환영사와 문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