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대관령눈꽃마을과 하늘목장은 각각 황병산(1407m)과 선자령(1157m) 자락 고원지대에 자리 잡아, 설경이 아름다운 여행지다. 겨울을 대표하는 체험 거리도 있어 아이나 어른 모두 신나게 놀기 좋다. 대관령눈꽃마을은 봅슬레이 눈썰매를 타고, 마을 내 체험 공방에서 이안의숲이 진행하는 목공예와 숲 체험까지 곁들일 수 있다. 대관령눈꽃마을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별멍’과 ‘불멍’을 하며 편안하게 즐기는 휴식 시간이다. 이웃한 하늘목장에서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선자령을 만나고, 소박하고 평화로운 목장의 겨울 풍경을 눈에 담으며 산책해보자. 동물과 교감하는 승마, 건초 주기 체험이 아이들에게 인기다. 겨울 힐링 여행지로 손색없는 모나파크용평리조트는 발왕산관광케이블카와 기스카이워크가 인기다. 무장애 덱으로 조성한 ‘천년주목치유숲’도 사계절 다양한 풍광을 선사한다.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전망대는 영화 〈국가대표〉 촬영지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환호성이 들리는 듯하다. 스키점프 선수가 뛰어내리는 K-98 점프대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330-2742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3세 이상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은 ’직업‘ 선택의 문제라고 한다.’ 이 책은 ‘스펙 보다 역량’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의 진로에 관한 이야기이다. 청소년들에게는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스스로 포착하여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내는 과정과 방법을 깨닫게 하고, 교사들에게는 ‘교실을 세상과 동기화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학교 안에서는 현실감각을 잃기 쉬우므로 실제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가고 있는지를 해석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자는 변화가 가속화된 동시대의 한국사회 사람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제시하고, ‘리얼 월드 러너들’의 배우는 방식을 소개하며, 결론적으로 진짜 세상과 연결된 학교를 통해 우리가 상상해야 할 학교의 모습을 제안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들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등 주변자원을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 허브로서의 학교다. 변화가 빠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변화의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배워갈 수 있도록 돕는 학교의 역할이 기대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사회 초년생들의 빛나는 첫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오늘을 기다렸어(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처음 받는 20살부터 35살 이하의 사회 초년생에게 ▲오늘오기 ▲계속오기 ▲더 받아오기 ▲뭉쳐서오기 ▲내 차를 가져오기 주제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오늘오기' 이벤트를 통해 처음 급여 이체를 하는 새내기 직장인 선착순 3만 명에게 금리우대쿠폰(0.25%)을 제공하며 '계속오기'에서는 안정적인 목돈마련을 위한 상품인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에 대해 연 2.95%∼최대 4.25%(1년, 세전, 청년직장인 특별금리 연 1.3%, 금리우대쿠폰 포함)의 금리 제공 및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Air 256GB(3명) ▲애플워치 Series 7(7명) ▲신세계상품권 20만 원(12명)의 경품도 함께 줄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새내기 직장인들의 건전한 금융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대출 관련 '더 받아오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첫 급여 이체 대상자 가운데 가계대출(신용, 전세, 주택담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2월 18일(금요일)부터 22일(화요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어반플루토>에서는 윤영 작가의 연극 <고양이가 세상을 지배합니다>가 무대에 오른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예술은 무엇인가? 당신에게는 반복되는 일상을 환기해줄 뮤즈(Muse, 그리스 신화에서 시ㆍ극ㆍ음악ㆍ미술을 지배하는 아홉 여신)가 있는가? 앙증맞은 얼굴에 느긋한 움직임, 도도한 태도, 정갈하게 정리된 털. 도무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작은 생명체를 화폭에 담는 일은 언제나 설렘과 흥분으로 가득하다. 오랜 시간 인간의 곁에 함께 하며 많은 예술인의 뮤즈가 되어온 고양이. 나의 세계를 지배하는 뮤즈가 당신의 세계도 물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전시는 세계를 따뜻한 색으로 지배할 준비가 되어있다. 관람시간은 낮 2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관람료는 없으며, 관람 연령 제한은 없다. 기타 공연에 관한 문의는 전화(02-2633-1343)로 하면 된다.
[우리문화신문= 전수희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법적으로 보장된 유급휴가를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서울형 전임교사’ 채용을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면서 평상시엔 보조교사로 보육교사 업무를 돕고 보육교사가 유급휴가 중일 때는 담임교사로 활동하는 정규인력이다. ‘서울형 전임교사’ 사업은 작년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하나다. 기존에 정부와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체교사는 어린이집이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파견 요청을 해야 했다면,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의 정규인력으로 채용한다는 점에서 한층 진전된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시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 휴일로 적용하는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개인의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보육교사의 업무부담도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육 공백 최소화로 보육의 질을 높여 아동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파견될 때마다 아동들이 적응해야 하는 대체교사와 달리 ‘서울형 전임교사’는 어린이집에 상주하기 때문에 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관장 김용석)은 다문화마을교육활성화사업의 하나로 '다문화명예사서단'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명예사서단은 다문화 지역주민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 및 독서지도 역량 강화 교육 시행, 다문화 프로그램 협조, 도서관 이용 안내 번역 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한다. '다문화명예사서단'은 다문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서 제출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번개글(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 모두 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2월 22일이다. 중앙도서관은 해마다 '다문화명예사서단' 신규 단원을 모집함으로써 도서관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문화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 교육 및 활동을 통해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명예사서단'이 다문화 가족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마을공동체와의 소통을 돕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피가 탁한 것에는 다양한 정의가 있고 또한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것으로 어혈(瘀血)이 있고. 간에서 연유되는 것과 비장에서 연유되는 것이 있다. 이를 해결하려는 한의학적 처방과 민간요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1. 어혈(瘀血)을 풀어주는 방법 피가 탁해지는 것을 겉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멍자국이다. 이는 내부의 모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출혈이 일어나 혈액이 본래의 경로인 혈관을 이탈하면서 기능을 상실한 죽은피를 의미한다. 이렇게 피가 탁해진 것을 한의학에서 ‘어혈(瘀血)’이라고 한다. 어혈(瘀血)이란 일반적으로 죽은 피를 뜻하는데 한의학적 의미로는 정상적으로 운행(運行)되지 않은 모든 혈액이라고 칭할 수 있다. 이러한 어혈(瘀血)을 판별할 때 겉으로 보이는 타박 증상 이외에 꼭꼭 찌르는 듯한 자통(刺痛)과 저린 증상을 의미하는 ‘마목증(痲木症)’을 들 수 있다. 어혈을 풀어주는 한의학의 대표적인 처방은 당귀수산(當歸鬚散)과 사물탕(四物湯)을 기반으로 한 적절한 가감방이다. 우리가 보통 보약이라 할 때 인삼(人蔘)과 녹용(鹿茸)을 떠올리듯 혈(血)을 다스리는 기본 약으로 당귀(當歸)가 있다. 당귀(當歸)의 약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어려운 시대, 이제는 나눔의 즐거움을 알아야 할 때.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많은 매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선한영향력가게’의 동참 프로젝트 - <한국음악제(Korea Music Festiva, 아래 KMF)>는 오는 2월 24일 서울 청년센터 오랑에서 해설이 있는 비대면 음악회를 연다. 이 음악회는 KMF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지센터와 복지재단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방역에 중점을 둔, 비대면 음악회로, 선한영향력에 맞게, 누구든지ㆍ언제ㆍ어디서든ㆍ일주일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독립운동 역사 인식을 위해 따듯한 손길들이 모여 만들어진 운동 KMF는 선한영향력 단체인 선한영향력가게(선한영향력가게.com)에 동참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따뜻한 마음과 독립운동 역사 교육을 알리기 위한 음악회를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음악제다. 이번 공연은 이번 음악회는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과 덴마크에서 독립운동 활동을 할 당시 덴마크에서 음악 활동을 한 덴마크 작곡가 카를 아우구스트 닐센을 연결하는 음악회다. 조소앙(趙素昻 ,1887~1958)은 삼균주의(정치ㆍ경제ㆍ교육의 균등을 추구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건국 강령의 바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국립민속박물관 파주(유물과학과장 김종태)는 파주시의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아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이유희)와 진로ㆍ직업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ㆍ협력 확대와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2월 11일(금)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작년 7월 23일 개관에 앞서 파주시(시장 최종환)와 맺었던 포괄적인 업무협약에 근거하여 실무기관 사이에 이루어졌다.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경기 북부에 있는 첫 국립박물관으로, 이용객들이 수장고 안팎에서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수장고’와 ‘보이는 수장고’를 견학할 수 있다. 이용객들이 개방형 수장고에서 문화재를 구입ㆍ등록ㆍ관리하고 보존처리하는 학예연구사 및 박물관 내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국립박물관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진로ㆍ직업교육, 일자리 멘토, 직업 체험프로그램 공동 개발ㆍ운영 등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였다. 두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공유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우수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긴밀한 교육협력을 위해 상호 노력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2022년을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획전 <웨이팅 포 더 선 Waiting for the Sun>을 오는 5월 8일(일)까지 T5 이야기관과 미디어영상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기획전 <웨이팅 포 더 선>은 노동과 여가를 주제로 시각예술 작품·자료·도서 등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의 변화된 일상을 돌아보고, 우리의 노동환경과 여가문화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에 참여한 총 12명의 작가들은 ‘역사와 시대 속에서 노동’, ‘노동과 일상의 가치’, ‘여가적 삶의 인식’을 다루며 영상 애니메이션, 회화, 그래피티, 조형물 등 다양한 시각예술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 참여작가 : 구헌주, 김도희, 김신일, 김영글, 김태권, 박은태, 전리해, 정인지, 조민아, 홍이현숙, 호추니엔, 故고봉성 특히, 라이프아카이브 <당신은 나의 태양>에서는 故고봉성님(1935-1993)께서 생전에 틈틈이 신문을 오리고 붙여 만드셨던 ‘스크랩북’(1959-1992)을 소개하고, 만화가 김태권의 세계 노동운동사 주요인물 18인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