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1월 15일(월)부터 2월 16일(금)까지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유아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줄 제16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5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전국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옛이야기와 선현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으로, 2009년도에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제1기 30명 선발로 시작하여 현재 3,000여 명의 이야기할머니가 8,600여 개 유아교육기관에서 활동하는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발전하였다. 이야기할머니로 뽑히는 데 학력이나 경력사항 등은 고려사항이 아니며 1950년 1월 1일 ~ 1968년 12월 31일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으로 평소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분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선발 제외지역이 있으니, 공고문의 지역별 선발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 지원방법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한 뒤 1월 15일(월)부터 2월 16일(금)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이야기 구연 능력을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만 10세~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2년 9월~’23년 8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33.9%, 전년보다 7.3%포인트 증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도에는 감소했으나 2022년도에 반등, 2023년도에는 33.9%로 상승했다. 이는 2007년 첫 조사 이후 역대 최대 참여율로, 전년(26.6%)보다 7.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 최근 1년간, 재활치료 이외 목적, 1주일 2회 이상, 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자 행복감지수를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유형별로 살펴보면, ‘완전 실행자’의 행복감지수가 평균 3.3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불완전 실행자’가 평균 3.16점으로 뒤를 이었다.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은 장애인들이 그렇지 않은 장애인들보다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용하는 운동 장소는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가난하다고 꿈도 가난하진 않다는 것을 서울런을 이용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제가 서울런으로 공부했고, 이제는 저와 비슷한 상황의 멘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서울런 멘토링은 멘티 학생뿐만 아니라 멘토 선생님도 성장하는 시간입니다. 서울런을 통해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 멘토 하○○(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서울시는 더 튼튼한 교육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서울런과 함께할 ‘서울런 멘토단’ 8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 12.(금)부터 1. 26.(금)까지 15일간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1,203명의 대학(원)생 멘토가 총 47,146회의 멘토링을 진행, 서울런 멘티들의 체계적인 학습 관리 및 고민 상담 등을 지원하였으며, 자체 설문조사에 응답한 멘티 중 92.5%가 멘토링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에는 졸업, 취업 등으로 활동 종료가 예상되는 멘토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800여 명의 신규 멘토들을 선발·충원하여, 총 1,600여 명의 멘토가 빈틈없이 서울런 멘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5일(월)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서울 동대문구)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를 비롯한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천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뮤지컬은 음악, 연극, 무용, 무대, 융합기술 등이 결합한 종합예술로서 공연예술 분야에서 고용 확장성이 큰 장르”라며, “뮤지컬 산업은 민간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진출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간접 지원 확대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출판 콘텐츠 승강장(플랫폼) 위올라잇을 운영하는 키픽스는 작가와 출판사를 잇는 '출판 연합 공모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판 연합 공모전 프로젝트'는 작가와 원고를 발굴하고자 하는 중소형 출판사와 결에 맞는 작가의 원고를 연결하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 일반 출판사가 아닌 승강장에서 개최하는 공모전인 만큼, 기존 공모전과는 다른 특징도 눈에 띈다. 여러 출판사가 하나의 시스템을 이용해 공모전에 참여한다는 점, 공모전 참여는 승강장의 원고 투고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점, 참여 출판사별 공모 내역이 다르다는 점, 일정 집필률 이상의 원고를 대상으로 길지 않은 기간 모집한다는 점, 특히 출판권 설정 계약 기본 조건이 공개된다는 점 등이다. 위올라잇은 여러 중소형 출판사와 작가에게 인프라를 제공하고, 출판사와 작가 상호 결에 맞는 상대를 효율적으로 만나는 데 방향성을 두고 있다며, 출판사와 작가 사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출판 계약을 위해 서포팅하는 방향성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롭게 시도하는 형태의 공모 프로젝트인 만큼, 연합 공모전 프로젝트의 가능성 및 결과 확인 후 그 의미와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싱어게인3' 파이널 무대가 극장에서 생중계된다.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파이널 방송을 1월 18일(목) 밤 10시에 단독 생중계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 방송하는 '싱어게인3' 파이널 2차전에서는 강성희, 신해솔, 소수빈, 홍이삭, 추승엽, 이젤(EJel), 리진(leejean)까지 톱7의 자유곡 라운드가 펼쳐지며 영광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이번 생중계는 메가박스 코엑스, 성수, 상암월드컵경기장, 분당, 하남스타필드,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사상 등 8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최종 우승자의 탄생을 대형 스크린과 극장 사운드로 감상하며 더욱 생생하고 깊은 감동의 파이널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는 '싱어게인3' 파이널 생중계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싱어게인3' 파이널 생중계 관람객에게 '싱어게인3 공식 스티커 4종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생중계 예매 회원 전원에게 영화 평일 관람권(2D) 쿠폰 1매를 즉시 지급하는 등 '싱어게인3'와 메가박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싱어게인3' 파이널 생중계 예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CGV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서민아 콘서트 'Let's JAZZ-서민아!'를 진행한다. 2023년 10CM 라이브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영화관 콘서트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진행한 10CM 라이브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영화관 콘서트다. 10CM 라이브 콘서트는 CGV영등포, 대전, 센텀시티 등 전국 30개 극장에서 진행해 전 회차 100%에 가까운 객석률을 기록한 바 있다. CGV에서 진행하는 콘서트에서 보컬,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등 5인조 퀸텟이 라이브로 연주한다. 상영관의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과 편안한 좌석을 통해 관객들은 한층 더 몰입해 콘서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월 26일 저녁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선보여 서민아는 재즈계의 떠오르는 신예로 방탄소년단 'V', 지휘자 '금난새'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업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콘서트는 70분 동안 진행되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스탠다드 재즈와 공연의 분위기를 더해주는 영화 OST를 즐기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
[우리문화신문=우지원 기자] 박 진사는 집에 붙일 이름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 고민을 계속하던 어느 날, 박 진사는 고려시대 마지막 충신이었던 조상님 박문수 할아버지를 모신 사당에 다녀왔단다. 박진사는 사당에 걸려 있는 시를 읊조리다가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 “옳지! 우리 집 이름을 박문수 할아버지께서 쓰신 이 시에서 한 글자씩 따서 지어야겠다. 꿈과 마음을 담은 집, 몽심재로다!” 호랑이 머리를 닮아 호두산으로 불린 산, 그 아래 옹기종기 모여 살았던 죽산 박씨 문중에 박동식이라는 큰 부자가 살았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박 진사라고 불렀다. 박 진사가 꿈과 마음을 담아 오래도록 살 집을 지으니, 그것이 남원에 있는 ‘몽심재’다. 몽심재는 조선 후기에 지어져 지금도 전라북도 대표 양반집으로 남아있다. 알면 알수록 가족과 이웃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스며있고, 찾아오는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기로 이름나 영호남 선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김양오가 쓴 책, 《꿈과 마음이 담긴 집 몽심재》는 몽심재의 구석구석을 따뜻한 색연필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글쓴이 김양오는 대학을 졸업한 뒤 아동 문학과 글쓰기를 공부하고 25년 만에 역사 동화 작가의 길에 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월 15일부터 국민에게 조선의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국가유산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로도 지원하는 ‘궁능유적본부 다국어 통합 누리집(이하 ‘통합 누리집’)’을 새롭게 선보인다. * 궁능유적본부 다국어 통합 누리집: https://royal.cha.go.kr 지금까지는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누리집을 개별적으로 운영하여 정보의 내용과 형식이 산발적으로 제공되었으나, 이번 통합 누리집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다국적 관람객들에게 궁능유산의 값어치와 의미를 한곳에서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궁ㆍ능의 다양한 행사를 통합하여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서비스’를 신설하고, 예약 결과를 ‘알림서비스(카카오톡, 문자)’를 통해 예약 당일과 행사 전일 모두 두 번 제공하여 온라인 예약의 접근성과 관람객들의 행사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통합 누리집은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하여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누구나 쉽게 궁능유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간단한 문의사항은 인공지능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챗봇’ 기능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2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이 열린다. 또한 24일(토)에 마이오페라 라이브와 네이버TV로 볼 수 있다. 로시니가 21살이던 나이에 단 27일 만에 완성하였으며 가장 로시니다운 작품으로 손꼽히는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로시니의 젊음이 유쾌하고 명랑한 음악에 담겨 관객들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희극적 오페라를 위해 한국의 예술가들이 뭉친다. 다양한 오페라 작품에서 한국적 감성을 찾아내 대한민국 대표 오페라 연출가로 꼽히는 연출가 최지형과 함께 제57회 브장송 지휘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며 특별언급상을 받고 지난 9월 플로브디프 오페라 지휘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30대 젊은 지휘자 이든이 국내 오페라 포디움에 선보인다. 출연진은 22일과 24일 이사벨라 역에 메조소프라노 키아라 아마루, 린도로 역에 테너 발레리 마카로프, 무스타파역에 베이스 권영명, 엘비라 역에 소프라노 이혜진, 타데오 역에 바리톤 김원, 줄마 역에 메조소프라노 신성희, 알리 역에 베이스 최공석이 무대에 오르며, 23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