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후원하고 도코모모 코리아(사.한국근대건축보존회: 회장 김태우)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이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도코모모 세계대회가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9월19일(금)부터 9월29일(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및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열린다. 근대 건축유산의 기록과 보존을 위한 학술과 사회 전문가 단체로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도코모모 인터내셔널(DOCOMOMO Internationa, 회장 아나 토스토에스)은 1988년 네덜란드에서 결성돼 세계 70여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2004년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 도코모모 국제회의 유치지원 활동(2012년 판란드 헬싱키대회) 충돌과 확장을 주제로 동서양 근대건축을 다룬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서울 도코모모 세계대회는 모더니즘이 각 문화권에서 어떻게 생성되고 확장되었는지, 또 상호 교류의 과정에서 어떠한 충돌과 확장이 이루어졌는지를 논의할 수 있는 자리이다. 그동안 유럽과 미국 중심의 모더니즘적 시각을 통해 보여준 연구 성과들과 함께 아시아에서의 근대운동이 어떻게 충돌하고 확장되었는지, 이를 통해 한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황량했던 도심 공장의 외벽이 예술 벽화로 재탄생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광희동 남소영길 끝자락에 위치한 남영상사(중구 퇴계로 310)의 가로 30m, 세로 4m에 걸치는 외벽면을 화가 정동준 씨의 재능기부를 통한 예술벽화로 가꾼다. 벽화작업은 정동준 씨가 창고 외벽에 밑그림을 그린 후 9월 19일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함께 채색작업을 거쳐 9월 20일 마무리한다. 창고 외벽에는 중구의 서민적인 풍경을 흑백으로 재현하고 중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상상 속의 캐릭터를 붙이는 기법으로 친근감 있는 마을풍경을 재현한다. 화가 정동준 씨는 인천시 중구와 동구, 통영시 동피랑 마을, 손기정 둘레길 등 다수의 마을 벽화사업에 참여해오면서 도시를 예술작품으로 물들여왔다. 또한 인근 주민의 호응도에 따라 남소영길 방면으로 벽화특화거리로 만들 계획이며 벽화의 작품성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벽화를 관리할 예정이다.
[그린경제/얼레빗=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임신부 대상의 왕실 태교 교육프로그램 우리 아이 왕자님 공주님처럼 키우기(문예반)를 오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에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품격 있는 조선 왕실의 음악, 문학, 회화 등 왕실문화 콘텐츠를 임신부들이 직접 체험하여, 건강함과 문화 감수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한 왕실 태교 프로그램이다. ▲ 음악 태교를 위한 가야금 연주 ▲ 그림 감상을 통한 미술 태교 교육 내용은 조선 왕실의 태교와 출산 문화에 관해 알아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태아와 엄마가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은은한 음률의 궁중음악을 가야금 연주로 들어보고, 십장생도 등 다채로운 색감의 궁중회화를 감상하는 예술 태교, 좋은 생각을 하도록 왕실에서도 읽어줬다는 《명심보감》, 《동몽선습》 같은 고전을 읽고, 경복궁 주변을 산책하며 태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건강 태교, 임신부를 위한 영양가가 뛰어난 초교탕 등을 만들어 먹는 음식 태교 등 다양한 태교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초교탕: 닭고기, 쇠고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이 가을 기운이 완연한 산사(山寺)에서 명절의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한가위 템플스테이를 열고, 다가오는 한가위에 몸과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고마운 휴식을 선사한다. 먼저 세종 영평사에서 9월 6일부터 9일까지, 구절초 향기 풀풀(full-full) 한가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소망을 기원하는 탑돌이, 발우공양, 송편 빚기, 구절초 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한편, 스님과 향긋한 연꽃차를 마시며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경주 골굴사에서는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달빛 명상과 불가의 수행법인 선무드라(선무도)가 함께 하는 함월산 그윽한 달밤에 달빛명상과 선무드라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기간은 9월 6일부터 9일까지이며 솔잎 따기, 송편 빚기, 국궁 등 다양한 명절 체험과 전통 민속놀이를 두루 즐길 수 있다. 또한 산과 계곡과 바다를 갖춘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 삼화사에서는 추석 달맞이 템플스테이를 연다.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개최되며 학소대 달빛 명상, 소원등 띄우기, 일출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치유를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4년도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최우수상에 청주 연초제조창 공예비(空藝飛)를, 우수상에 서귀포 유토피아로를 각각 선정했다.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서 지역과 도시 단위의 문화브랜드 사업들 중 우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게 되었다. 올해 최종 선정된 문화브랜드 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 사업으로서, 일반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활동이 두드러진 사업을 중심으로 선정되었다. 철거와 강제 이주 앞에서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통영 동피랑 마을 ▲ 경남 통영시 '꿈을 그리는 언덕마을 동피랑'(대상)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철거 예정지로, 마을 입구조차 찾기 어려웠던 곳이었으나 벽화 하나로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금은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통영의 저소득층이 모여 사는 언덕마을 동피랑에 대한 재개발계획에 대응하여 푸른 통영21과 통영시, 마을주민들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참사가 끊이지 않았던 한 해였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나를 찾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전국의 110여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동참한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는 9월 1일(월)부터 19일(금)까지, 오직 템플스테이 공식 누리집(www.templestay.com)에서만 신청 예약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단풍시즌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9월 20일(토)부터 10월 5일(일)까지 진행되며, 가족 단위 참가자(4인 이하 가족)의 동반 자녀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특별히 제공되는 본 무료 혜택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에 한하며, 미취학 아동 동반 시 프로그램 참가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본 이벤트는 전국 각지의 여행 그리고 체험행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가을 관광주간과 함께 하되, 진정한 휴식과 산사의 아름다움을 폭넓게 나누기 위하여 관광주간(9월 25일~10월 5일)보다 기간을 길게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몽골 튜브 아이막 에르덴솜에 조성된 수원시민의 숲 조림지 나무가꾸기와 실태조사를 한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수원시 푸른녹지사업소와 휴먼몽골사업단, 자원봉사센터 관계 직원과 봉사자 등 33명이 참여한다. 수원시는 수원시민의 숲 수목의 생육상태와 생존율을 진단․조사하고, 기반시설물(우물, 울타리, 전기시설 등) 실태 점검 등 현지 실태조사와 수목정비를 할 예정이다. | ▲ 수원시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림사업 현장 한편,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화 확산 방지와 황사를 줄이기 위해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사업을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100ha에 10만 그루를 심을 목표로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4차 조림사업에는 20ha 넓이에 방풍림(포플러,비술나무)과 유실수(차차르간) 2만41 그루를 심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몽골 지역 조림사업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지난 13일(수) 개최된 세계수학자대회(ICM,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 참가자와 함께 한 당일 템플스테이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화에 성큼 다가섰다. ▲ 템플스테이 행사중 절 안내하는 모습 ▲ 템플스테이에서 손염주를 선물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에서 진행된 이번 당일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연꽃등 만들기, 참선 수행 등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과 소중한 추억을 동시에 전했다. 참가자들은 세계수학자대회가 진행된 삼성동 코엑스(COEX) 현장에서 한국관광공사 홍보체험관을 통해 신청접수 후, 외국인전문템플스테이절인 봉은사 일원에서 한국 전통문화와 가까워지고 참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내 MICE 산업과 연계, 국제회의나 박람회와 결합하여 한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이 배어있는 템플스테이로 하여금 불교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 다도체험하는 참가자들 ▲ 대웅전 벽화이야기를 듣고 있는 참가자들 사업단은 지난 6월에 개최된 한국MICE산업전에서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템플스테이사찰음식 홍보부스를 운영
[그린경제/얼레빗=윤지영 기자] 잠시 고달픈 현실을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익산 미륵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심곡사(深谷寺)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통일신라 문성왕 때 수도할 장소를 찾던 무염대사가 미륵산 깊은 골짜기에 들어와 세운 것이라고 한다. 그 뒤 19세기에 중건되었으며 지금의 사찰은 100여 년 전 현 위치에서 200m쯤 떨어진 곳에서 옮겨왔다. 부처를 향한 길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즐거움 ▲ 심곡사 대웅전 주차장에서 절을 향해 걸어 올라가다보면 가장 먼저 떡목공연장이라는 제법 큰 원형공연장이 보인다. 떡목공연장은 근세 5명창 중의 한 명으로 꼽히는 정정렬 명창을 기리기 위해 익산시가 2012년 1월 건립한 것으로 정기적으로 각종 공연, 문화행사 및 방학 동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열린다. 공연장을 뒤로 하고 조금 더 올라가면 해우소라는 글씨가 곱게 적힌 화장실이 보인다. 기와지붕과 고동색 나무로 지어진 소박한 건물에서 근심을 푸는 곳, 번뇌가 사라지는 곳이라는 해우소의 뜻이 절로 마음에 와 닿는다. 조금 왼편으로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것은 흙과 기와로 이루어진 화덕, 기와가 쌓여 만들어진 작은 벽, 그 앞의 작은 불상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지난 주말 전남 장성 축령산에는 편백림 그늘아래 산소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18일 장성군 서삼면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에서 가장 넓은 편백림을 보유한 축령산에서 열린 제7회 산소축제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서삼면청년회가 주최하고 축령산 산소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가자! 축령산으로, 쉬자! 편백나무 그늘 속에서'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차별화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편백림에 자리한 주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아름다운 선율이 울러 퍼져 축제의 흥을 한껏 돋았다. 관광객들은 축령산의 이국적인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무대와 호흡하며 다채로운 숲속공연에 매료됐다. 이밖에도 축령산 일원 곳곳에서는 피톤치드 삼림욕과 편백나무 목공예체험, 편백향 목걸이 만들기, 물놀이와 물고기 잡이, 한약초 현장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연신 붐볐다. 지난 민선 4기 때부터 열린 축령산 산소축제는 마을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소규모 축제지만 편백숲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연행사와 독특한 체험거리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