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업사이클링(Upcycling) 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2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환경의 날인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 TV는 제품 포장 단계에서 생활 가구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잉크 사용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는다.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책꽂이,선반,반려동물의 집 등 다양한 생활 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패키지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조립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제품 개봉 후 버려지던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2022년형 삼성 TV를 구매한 고객이 해당 제품의 포장박스를 활용해 응모할 수 있다. 에코패키지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는 △에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포상 성격(인센티브)* 관광 여행업계의 재도약과 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 대한민국 우수 인센티브 관광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our): 마이스(MICE)를 구성하는 한 영역으로, 해외 기업이 직원들의 성과를 보상하고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포상 목적의 관광 문체부는 방한 관광 재개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경쟁력 있는 관광 상품을 발굴·육성하고자 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조에 의한 종합여행업 등록업체로서 외국인 기업 회의, 포상 성격(인센티브) 방한 단체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여행사다. 공모 신청서는 6월 21일(화)까지 공식 누리집(http://ktoincentivetour.co.kr)에서 접수한다. 선정된 여행사, 포상금 1천만 원과 사전 답사 여행 5회 지원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포상 성격 관광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 최대 20곳을 선정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 내걸렸던 폐현수막이 가방, 지갑, 파우치 같은 일상에서 쓰이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협업해 6.1 지방선거 폐현수막을 디자인제품의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치구에서 폐현수막을 수거해서 서울새활용플라자로 운송하면 →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폐현수막을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소재화’ 작업을 거쳐 활용을 원하는 새활용기업에 제공한다. → 새활용기업은 폐현수막으로 가방, 지갑, 파우치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목표다. 이번 사업에는 시가 사전에 실시한 자치구 수요조사를 통해 참여 의사를 밝힌 11개 자치구에서 수거한 4천여 장의 폐현수막이 사용될 예정이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만들어져 소각해 처리할 경우 온실가스,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때문에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폐현수막 재활용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4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 이어 이민영의 25현금 독주회 관련 이야기로 이어간다.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으로 해서 초등학교 때 성악,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예술고에 진학했고, 대학을 거치며 김계옥 명인을 만날 수 있었던 배경이, 오늘의 25현금 독주회를 열 수 있는 바탕이 된 것이리라. 간단하게 연주소감을 남겨 보기로 한다. 첫 번째 곡, ‘꽃피는 이 봄날에’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터치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선율처리가 돋보였고, ‘초소의 봄’은 특유의 음색과 빠른 장단형태가 봄의 정취를 충분히 느끼게 해 주었다. 세 번째 연주된, ‘달빛 밝은 이 밤에’라는 곡은 북한의 가극, ‘금강산의 노래’에 나오는 서정적인 노래곡인데, 이를 가야금을 위해 편곡한 곡이다. 달 밝은 밤의 아름다운 경관이 다소 애처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선율의 흐름이 단조(短調)의 느낌을 충분히 살려주면서 강약이나 음양(陰陽)의 대비, 그리고 다양한 주법이 가미된 점이 특징이다. 네 번째 작품, ‘황금산의 백도라지 4중주’는 경기민요 ‘도라지’를 25현 금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하면서 음역을 확대했고, 또한 연주 기법에도 많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2022년은 윤봉길 4.29 상해의거 90돌이 되는 뜻깊은 해로 호국의 달인 6월 2일부터 25일까지 <마산합포구 4.3 삼진의거> 혼이 살아 숨 쉬고 민주화와 역동의 도시인 경남 마산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순국선열추모 문화전 29번째 행사가 순국선열추모 글로벌네트워크 주최, 다다갤러리 주관하에 부림동소재 다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ㆍ중수교 30돌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추모의 길을 돌이켜보고 더 나은 평화의 내일을 소망하며 준비한 글로벌 추모전으로 주제도 <인연, 역사 그리고 미래>를 정했다. 사실, 순국선열추모의 길에서 이웃나라 중국에서의 항일과 광복, 그리고 협력의 눈물 나는 역사는 잊어서는 안 된다. 역사적으로 발생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992년 8월 24일 수교하였으며, 이후 최대 경제적 교역국이 되었다. 코로나-19 지속상황으로 중국과 일본 등 현지에서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개막식에는 현지에서 보내준 작품이 영상으로 상영되었다. 연변시조협회에서 보내온 아리랑, 일본 김경자 가수의 축하영상과 노래, 상해 독립유적지와 풍경영상, 김성현 작가가 보내온 <대한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월세로 카페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꿈을 물어보면 하나같이 자신의 건물을 갖고 영업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예컨대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까페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 3층에 수경채소를 기르는 농장(?)을 소유하고 있다면 어떨까? 수경농장에서 재배된 신선하고 청정한 채소를 레스토랑의 재료로 쓴다. 아울러 이러한 채소를 원료로 해서 만든 케잌이나 요리를 레스토랑에서 파는 방식이다. 말만 들어도 흥미롭고 왠지 장사가 잘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이러한 멋진 생각을 실현하고 사람이 일본에 있어 화제다. 요코하마시의 기비카요(吉備カヨ) 사장(56)이 그 주인공이다. 기비카요 사장은 3층의 수경재배 농장에서 10종류 정도의 허브 등 잎채소를 키워 이를 재료로 한 케잌과 요리를 만들어 1층 카페 겸 레스토랑 아이코닉 스테이지에서 판다. 기비카요 사장은 5층 규모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데 3층을 수경재배 농장(1차 산업)으로 개장하고 2층에서 요리나 과자 등으로 가공하여 (2차 산업) 1층의 매점이나 카페에서 판매(3차 산업)하고 있으며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이런 발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최고의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내한 공연이 오는 6월 26일 저녁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5년의 기나긴 기다림을 끝맺으며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이번 공연은 그간 더욱 깊어진 그녀의 음악 세계와 농익은 오페라 연기와 더불어 이미 세계적인 스타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기억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오페라 스타(뉴욕 선) 안젤라 게오르규는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인 Firdin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될 것을 확신했고, 그녀의 운명은 음악이었다. 그녀는 부쿠레슈티의 음악고등학교에 다녔고,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게오르규의 웅장한 목소리와 눈부신 무대 존재는 그녀를 독특한 국제적인 오페라 슈퍼스타로 확립시켰다. 1992년 라보엠의 코벤트 가든에서 미미역으로 국제무대에 선보였으며, 같은 해 빈국립오페라에도 선보였고 또한 199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그녀가 1994년 라 트라비아타에서 처음으로 호평을 받았던 비올레타를 부른 것은 로열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에서였다. 로열오페라에 선보인 이후 그녀는 세계 으뜸 오페라하우스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조각충동》에서는 지금 미술계 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조각'을 선보이는 전시다. 전통적 조각 개념이 와해된 지금, '조각이 무엇인지'에 대해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고민과 변화들을 대표적인 젊은 작가 17인의 작품을 통해 소개하며, '조각이며 조각이 아닌 조각', '관계 맺는 조각', '이미지, 사물, 데이터, 비물질, 위치로부터 탈주하려는 조각', '존재 조건을 재구성하는 조각'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강재원, 고요손, 곽인탄, 김주리, 김채린, 돈선필, 문이삭, 신민, 오제성, 우한나, 이동훈, 정지현, 최고은, 최태훈, 최하늘, 황수연, 홍예준 등이며 오는 6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전시관은 북서울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1 ,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1 ,북서울미술관 2층 프로젝트갤러리2, 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2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문의 : 02-2124-5287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설 드론 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드론쇼)를 이달부터 드론 500대로 늘려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재개돼 매주 토요일 성황리에 진행 중인 드론쇼는 이달부터 드론 500대 상설 공연이 진행되고 특별한 주제나 기념일에는 드론 1,500대 특별 공연까지 4회 진행된다. 또한 '드론 프러포즈' 이벤트도 4회 기획 중이나 특별 공연 및 프러포즈의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4일에 열린 이달 첫 공연은 '무한한 움직임 & 스마트 수영'의 주제로 시작돼 인공지능, AR, VR 등 기하학적인 콘텐츠를 멋지게 선보였다. 이어 오는 11일 '놀이공원', 오는 18일 '부산 맛집투어', 오는 25일 '우리들의 영웅' 주제의 드론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 공연 드론 대수 증가에 이어 이달 초 드론쇼 공식 누리집까지 새롭게 개설된다. 공연 일정 및 월별 프로그램, 이벤트 등 공연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6월부터는 드론 500대 상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 멋지고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6월 11일과 6월 26일 저녁 4시부터 동래부 동헌 마당에서 전통예술 공연과 탐방 관광으로 구성된 '동래야 한판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래야 한판 놀자' 6월 공연은 각각 '동래 주민 살판나겠네 ', '동래 사람 다 오이소'라는 주제로 구성된다. 전통예술 공연은 길놀이, 지신밟기 소리, 판소리, 민요 등으로 구성된다. 탐방 관광은 공연 봉사활동과 연계해 동래읍성 일원의 동래 뿌리길(일부)에서 열리고 1365자원봉사포털에 사전 신청한 30명으로 한한다. '동래야 한판 놀자'는 하반기에 5회 열 예정으로 자세한 공연 일정은 동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제한됐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분위기에 맞춰 위로와 희망의 정서를 담아 지역문화 예술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또는 방문객들에게는 전통문화 예술 향유를 통한 소통ㆍ화합의 계기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실외 50인 이상 공연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사람 간 거리두기 등 정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