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시각디자인 요소를 갖춘 훌륭한 글자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일제강점기 최현배 선생은 한 《금서집(방명록)》에 “한글이 목숨”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여기 훈민정음 곧 한글은 예술임을 강조하는 교수가 있다. 바로 서울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한재준 전 교수인데 그는 강의에서 조선시대 ‘이도’라는 사람이 있었고, 그는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뿐만이 아니라 뛰어난 예술가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한 교수는 “세종대왕을 세종대왕이라고 부르기보다는 뛰어난 예술가 ‘이도(세종의 어렸을 적 이름)’로 부르렵니다. 이탈리아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뛰어난 예술가로 존경하고 곳곳에서 기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예술가 이도를 가진 겨레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한글을 그저 음운론적 과점에서 뛰어난 글자라는 점만 강조한다. 하지만,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한 교수의 말에 따르면 훈민정음 곧 한글이야말로 정말 아름다운 시각디자인 요소를 갖춘 훌륭한 글자인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여기 작품전을 여는 작가들이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 지하에 있는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지난 3월 24일(화)부터 오는 4월 19일(일)까지 옥스퍼드 사전 등재 단어 특별전, <말꽃, 피어나다&
-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 2026-03-28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