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의 삼일절 위한 '삼삼삼예술축제' 현장가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기미년(1919) 3월 1일, 일제 침략에 저항하며 조선 천지를 뒤흔들었던 독립의 함성소리가 귀에 생생히 들리는 듯하다. 104년 전 선열들이 지키고자 했던 ‘조국 독립의 뜻’을 되새기고자 하는 <삼삼삼예술축제>가 종로에서 열리고 있어 어제(27일) 현장에 다녀왔다. “삼일절에 삼일간 삼일대로에서 개최되는 <삼삼삼예술축제>는 삼일운동의 시대정신을 예술적으로 해석하여 우리 삶에 연결하는 축제입니다. 2023년의 주제는 '보통사람'입니다. 3.1운동을 가능하게 했던 수많은 보통사람들, 그 낯선 이름들을 축제로 초대하여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독립운동가의 삶을 우리 주변의 다양한 보통사람들이 예술로 접해보도록 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삼삼예술축제 총감독 김준영 씨- 이번 축제는 27일(월)부터 시작되었지만 축제 전날(26일)에는 두 개의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 및 북토크행사가 진행되었다. 북토크 행사에는 《낯선 삼일운동》의 저자 정병욱 교수가 맡았으며 정병욱 교수의 북토크는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내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27일(월)부터 시작되었지만 축제 전날(26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