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택 창작판소리 50돌 토크콘서트 <소리의 내력>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우리시대의 광대’ 임진택의 창작판소리 50돌을 기리는 토크콘서트 <소리의 내력>이 2024년 7월 13일(토) 저녁 5시, 서울시 종로구 창덕궁길 7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2024년 원로예술지원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임진택은 1974년 7월, 서대문구치소 감방 안에서 담시(譚詩) 운율에 맞춰 읊은 <소리내력>을 시작으로 김지하 시인의 담시 3부작 <소리내력>, <똥바다>(1985년), <오적>(1993년)을 판소리로 작창하여 새로운 창작판소리의 시대를 열었다. 올해가 그 50돌 되는 해다. 1990년에는 창작판소리 <오월광주>를 전통 판소리 양식으로 직접 사설을 쓰고 소리를 작창하여 공연했으며, 이후 한동안 판소리계를 떠났다가 심기일전(心機一轉), 환갑을 맞은 2010년 창작판소리 열두바탕 추진을 기획하고 <백범 김구>(2010년)를 비롯하여 <남한산성>(2011년), <다산 정약용>(2017년), <세계인 장보고>(2019년), <윤상원가>(2019년), <전태일
-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 2024-07-08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