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월 15일 아침 10시, 국내 산양 가장 큰 서식지인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일대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 보호를 위한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연다. 산양은 국내에서 강원도 양구·화천 등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서식하며, 주로 식물의 잎과 연한 줄기를 먹는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먹이가 부족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폭설과 한파로 산양 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산양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산양보호활동을 추진 하면서 겨울철 산양이 자주 목격되는 천미리 일대에 먹이급이대 35곳을 설치하여 주 1회 먹이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립되거나 얼어 죽는 것을 피할 수 있는 쉼터 22개와 양구·화천 권역 민통선 내 산양 점검을 위한 무인센서카메라 31대를 설치하였다. 유관기관, 군부대, 민간보호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민ㆍ관ㆍ군의 지역협의체도 구축하여 주기적인 순찰과 구조 활동도 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겨울(‘25.11.1.~‘26.1.12.)에는 폐사 신고된 산양이 모두 5마리로, 지난해(‘24.11.~‘25.3.) 32마리, 재작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 동안, 매주 수~일요일마다 창덕궁 약방을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약방은 조선시대 궁궐 내 의료기관으로, ‘내의원’으로도 불리며 왕실의 건강을 돌보던 핵심 공간이다. 현재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있으며 2005년 복원 완료 이후 전시 및 전통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운영기간: 7.30.(수) ~ 8.17.(일), 매주 수~일요일 / 아침 10시 ~ 저녁 4시 이번 약방 개방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실내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궁궐 방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궁중에서 마시던 청량음료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이 궁중 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약방을 방문한 관람객은 조선 왕실에서 즐겨 마신 것으로 알려진 오미자차를 시원하게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시음은 날마다 아침 10시와 낮 2시에 각각 100잔씩 모두 200잔이 제공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미자는 더위를 식히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재료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성종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