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4월 이달의 임산물로 알싸한 마늘향과 기력 회복에 좋은 ‘산마늘’을 꼽았다고 11일 밝혔다. 명이나물로 알려진 산마늘은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알싸한 맛을 지닌 임산물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알리신’ 성분이 항균, 항암작용을 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각종 미네랄과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다. 산마늘은 한 포기에서 잎이 2~3장 나오는데, 광합성을 위해 잎 1장은 꼭 남겨놓아야 한다. 곧 한 포기를 심어도 잎은 1~2개밖에 얻을 수 없는 귀한 임산물이다. 또한 강인한 생명력으로 재배가 가능한 기간이 적어도 20년 이상으로 긴 효자 임산물이기도 하다. 최근 산마늘은 장아찌뿐만 아니라 나물 무침, 쌈채소, 페스토 등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마늘은 항산화 성분과 면역강화 효과가 뛰어난 우리 숲의 보물 같은 임산물이다.”라며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전 세계 24개국 90개 나라 밖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며 나라 밖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산림청은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감, 밤, 대추, 오미자, 산양삼 등 주요 임산물을 전시하고 특히 △산나물비빔밥 △표고버섯스낵 △감말랭이 △대추카라멜 등을 선보이며 비건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나라 밖 구매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예능 ‘흑백요리사’에 소개된 ‘밤 티라미수’ 등 한국 임산물 요리법을 담은 콘텐츠를 미국, 베트남, 중국 등 나라 밖 소비자들에게 전파하며 한국 임산물의 인지도를 높였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3월 도쿄박람회와 8월 홍콩박람회에서 임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기업의 약 136만 달러규모의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한 바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 임산물의 국가 브랜드와 품질 신뢰성을 강화해 케이푸드(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다”라며 “나라 밖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월 이달의 임산물로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목이버섯’을 꼽았다고 밝혔다. 목이버섯은 귀와 비슷한 생김새로 동양과 서양에서 모두 귀와 관련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유대인의 귀(Judas’s ear)’라고 부르며 동양에서도 나무 목(木), 귀 이(耳)자를 써 부르고 있다. 독특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의 단골 재료이자 탕수육, 잡채, 장아찌 등 국물요리, 볶음, 조림, 샐러드 등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린다. 잘게 다져서 죽 또는 만두소에 넣거나 월남쌈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을 높여 살빼기에도 제격이다. 목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항암성분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을 높여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 또한 비타민D를 공급하는 중요한 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해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1년가량 저장해 두고 먹을 수 있으며 생목이버섯보다 비타민D 함량이 약 24배 더 높아져 말려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