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나라 밖 홍보 강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11월 1일 낮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국가유산의 나라 밖 홍보기반을 마련하고,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유산 교육 등을 통해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사업 경험과 재외동포청의 나라 밖 업무 협력망(네트워크)을 상호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협업하려는 취지다. 두 기관이 협약한 주요 내용은 ▲ 나라 밖 한글학교 등 차세대 재외동포 대상의 역사ㆍ문화ㆍ국가유산 교육 관련 상호협력 ▲ 재외동포 및 현지인 대상, 국가유산의 보존ㆍ활용ㆍ전승 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이해 제고, ▲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사회 사이 유대감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참고로, 현재 국가유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재외동포 협력 지원 사업으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에 사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를 현지 파견하거나 현지의 전통예술인들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중앙아시아지역 무형유산 교육 지원사업’과 국립고궁박물관의 조선왕실 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교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