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본 내에서 한국과 관련된 소식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소식지를 꼽는다면 <시민이 만드는 일본·코리아 교류 역사박물관인 고려박물관, 아래 ‘고려박물관’>에서 만드는 회보 <高麗博物館>(72호, 2025. 11)를 꼽을 수 있다. ‘한국과 관련된 소식’이라고 했지만, 고려박물관의 회보 <高麗博物館>은 단순한 한국관련 소식지가 아니다. 컬러판 16쪽짜리 이 소식지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하나같이 한일 사이 깊은 역사성이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고려박물관은 1990년 9월, ‘고려박물관을 만드는 모임(高麗博物館をつくる会)’을 결성한 지 올해로 3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회보 <高麗博物館>은 회원인 마츠자키 에미코 씨가 보내오고 있는데 이번 호(72호, 2025. 11)는 지난 12월 15일, 마츠자키 씨가 직접 서울을 방문하여 전해주고 갔다. 회보를 보니, 올 한 해도 고려박물관 회원들이 치열하게 활동한 모습이 눈에 띈다. 2025년 한해 여러 건의 기획전시가 있었지만, 특히 이 가운데 괄목할 만한 전시를 꼽는다면 <왜 조선인이 전범이 되었는가(なぜ「朝鮮人」が戦犯になったのか?>를 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어제(11월 22일) 낮 2시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ㆍ양문석ㆍ김용만ㆍ김준혁 의원이 주최하고 ‘국가만들기 시민모임’, ‘시민모임 독립’ 주관으로 “한일관계 다시본다. 정치ㆍ문화 그리고 역사”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로는 1. “한미일 군사동맹 - 전쟁으로의 초대장 : 신한일공동선언”을 제목으로 서울대 남기정 교수가 발제하고 전남대 진활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고, 2. “친일파의 명예회복(?) - 에키타이안(안익태) 사례”를 주제로 한신대 이해영 교수가 발제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김순흥 광주지역위원장이 토론을 맡았으며, 3. “한일문화관계의 재조명: 엔카와 트로트, 그 탄생과 음악적 연관성”을 제목으로 한국음악연구소 강태구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하고, 문화평론가 김태균 한국음악학 박사가 토론했다. 또 네 번째는 ‘한일 역사문제의 신쟁점’ 가운데 “뉴라이트 역시관”에 관해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발제를,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기획실장이 토론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의 이론 기반과 인적 계보”는 전 서울과기대 이재윤 강사가 발제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유승경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을 맡아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