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양인선 기자]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특별한 3.1절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 전부터 태극기 전시개막식을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넓은 주차장이 가득 찼을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제국 시기부터 광복의 환희를 맞이하기까지 우리 곁을 지켰던 태극기 변천사가 기획, 전시되었다. 고종황제가 외교 고문 데니에게 하사한 '데니 태극기'를 비롯해 남상락 자수 태극기,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등이 소개되었다. 한동민 관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전시품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깊이를 더했다. 기념식장 양쪽 벽면엔 대형 데니태극기와 독립선언서로 장식되어 엄숙함을 자아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에서, 발안장 만세시위에서 순국한 이정근 의사의 구절을 인용하며 독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터졌구나 터졌구나 독립성이 터졌구나 15년을 참고참다 이제서야 터졌구나 피도대한 뼈도대한 살아대한 죽어대한 잊지마라 잊지마라 어린이들은 4단계 소인임무(스탬프미션)을 수행하거나 태극기 바람개비를 만들며 즐겁게 역사를 배웠다. 기념식 한편에서는 아쉬운 장면도 포착되었다. 태극기 전시 개막을 알리는 대형 펼침막 속 태극무늬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채 제작된 것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독립유공자 발굴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권칠승(더불어민주당, 화성시, 병) 의원이 화성시 독립유공자와 대구고보 반일 학생활동 유공자 발굴에 발 벗고 나선다. 일제강점기 3·1독립만세시위와 반일 학생활동으로 인해 옥고를 겪은 화성시 출신으로 포상된 분보다 포상되지 않은 독립유공 대상자가 더 많다는 사실과 일제강점기 대구고보 학생으로 반일 학생활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겪은 분 중에 포상된 분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적극적인 독립유공자 발굴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독립유공자 미포상 발굴자 연구로 힘쓰고 있는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 이태룡 소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성 출신으로 포상된 독립유공자는 29명인데 견주어 아직도 포상되지 않은 분은 35명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한편, 1927년부터 1928년까지 대구고등보통학교(현 경북고등학교) 학생이 중심이 된 이른바 ‘대구학생결사사건’의 경우 대구고보 학생 155명이 무기정학을 당하고, 40여 명이 붙잡혀 10달 동안 심문과 고문 끝에 예심에서 14명이 기소유예, 26명이 공판에 회부되어 1929년 12월에야 1심이 선고되었던 독립운동 사건으로 대구고보 반일 학생활동 중에 가장